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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1. 10. 수)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1. 10. 04:56

    하느님꼐 정말 간절한 기도해 본적이 있을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동원하고 갖은 노력을 다하여 보지만 일은 점점 더 꼬여가고 간절히 바라는 일이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그러한 절망의 순간에 우리는 하느님을 찾는다. 어떤이는 하느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은 체험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기적을 체험하였는지가 아니라 주님곁에서 항상 머물면서 그분의 사랑을 느끼고 그의 가르침에 따르는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열명의 나병환자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저주받은 이 병을 예수님께서 고쳐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사람들의 만류에도 목청 높여 예수님을 부른다. 가엾은 마음에 예수님꼐서는 그들의 병을 낫게 하여주신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한 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린다. 그는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고 그분 주위에 머물러 있다. 예수님꼐서는 그런 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기적을 바라며 살아간다. 그러나 구원의 순간은 기적이 일어나는 순간이 아니다. 예수님께 의지하고 떠나지 않을 때 진정한 구원이 이루어진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않고 우리가 바라는 방식은 아니지만 그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 예수님의 그 응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또 다시 절망의 순간이 왔을 때 예수님꼐서 함께 계심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예수님꼐서는 오늘도 당신께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신다. 그것을 믿는 순간 하느님 나라가 보일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처럼 나병환자들이 못쓸 병에서 낫게 해달라고 주님께 애원하여 치로되었지만 그것은 주님이 말한 것처럼 믿음이 있어서 나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빠가 생각하기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님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그분꼐 순종하고 그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나의 의지가 아니라 주님의 뜻에 따라 삶을 영위하하는 것이다. 비롯 내가 원하지 않는 길로 들어가더라도 이것 또한 주님이 나에게 나름 알려주는 주님의 길로 여기고 그에 따라 살도록 하라는 것이다. 너의 생각과 다른 길로 들어 너희들에게는 불평스럽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 삶의 진리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주님은 너희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너희들에게 힘들수도 있지만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길로 너희들을 안내한다고 아빠는 믿는다. 그리고 그때에 인간의 본능으로 기분나쁜 감정이 일시적으로 들 수 있지만 이것도 시간이 약이고 그것도 아물어 들고 그 후에 다시 주님의 뜻을 이해해 나아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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