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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1. 12. 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1. 12. 04:28

    오늘 루카복음에서 예수님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이 일이 일어날 것이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또한 롯이 소돔을 떠난 그날에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사람의 아들이 나타날 때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노아의 홍수때에도 롯 시대에 소돔이 멸망하던 때에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상인 오늘을 살았다. 그러나 노아와 롯만이 오늘이라는 일상이 아닌 오늘이라는 마지막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물리적 시간인 오늘이 아닌 변화와 결단의 때인 오늘을 살았던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섬뜻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또한 내가 변화하고 회개할 때의 시작점인 것처럼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 모든 순간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서는 우리는 단지 하루를 일상의 하루로 보내지 말고 깨어있는 하루가 되고 어제와 다른 오늘이 되도록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내 자신이 주님이 주신 하루를 새롭게 받아들여 영성적으로 성숙한 내 자신이 발전하여 어제의 내가 아닌 새롭게 태어난 내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있어서 주님을 모시고 주위와 소통을 하면서 그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며 살았는지 내 자신을 둘러보야 한다고 본다. 내자신의 편안함과 이익만을 보면서 하루를 살았는지 다시 한번 반성하면서 주님이 원하는 남과의 교감과 공감을 통한 삶을 지향해서 나아갔는지 바라보기 바란다. 어제의 이기심이 오늘에는 배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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