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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25. 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0. 25. 05:24

    오늘 복음에서 안식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생각은 쉬는 날일 것이다. 성경에서 안식일에 대해서 가장 먼저 언급하는 곳은 창세기의 천지창조 대목이다. 창세기에 전해 주는 안식일은 하늘과 땅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진 날이다. 엿새 동안 창조가 다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일곱째 날 곧 안식일에 비로소 창조가 완성된다. 또한 이날은 하느님꼐서 복을 내리신 날이다. 하느님의 축복이 내리는 날이면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이날은 거룩한 날이 된다. 안식일은 그렇게 다른날들과 구별된다. 그리고 하느님꼐서 창조를 마치고 쉬셨기 때문에 쉬는 날이 되기도 한다. 열여덟 해 동안 병마에 시달리던 여인이 치유된 일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상황으로 옮겨 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하느님꼐서 보시니 참 좋았다는 상황으로 바뀐 것, 곧 창조의 완성을 의미한다. 또한 그 여인은 예수님의 치유로 하느님의 복을 가득 받아 거룩함을 체험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안식일은 예수님의 부활로써 주님의 날 곧 주일의 기원이 된다. 지금 우리는 주님의 날을 그저 쉬는 날로 주일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눈은 오늘 복음의 회당장의 그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래 우리아들들아 오늘은 안식일에 대해서 말하는구나 나도 솔직히 지금도 안식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주일미사를 드린다고만. 물론 창세기에 세상을 창조하고 하느님이 쉬셨다는 것일뿐으로. 그래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며 하느님은 쉬셨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서 예수남께서는 하느님의 더 거룩한 뜻을 위해 안식일을 단지 쉬는 날이 아닌 하느님 사랑의 날로 완성했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우리도 매일미사를 드리는 것이 단지 쉬는 날이 아닌 주님 완성에 동참하기 위해 미사에 참여하고 그 뜻을 이어가고자 다짐을 하는 날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 아빠도 미사를 많이 빠지고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남한산성성지에서 많을 것을 느꼈다. 그래 미사는 꼭 드리도록 하고 사랑의 에너지를 받아 내 몸 속에 성령이 자라도록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 아들들아 우리는 주일미사를 꼭 드리도록 하고 앞으로 주님의 뜻을 이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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