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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13. 수)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0. 13. 05:34

    종교지도층을 향한 불행하여라라는 선언은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다. 이미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이 하느님의 가르침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였던 이들을 향해서 불행하여라하고 일침을 가하였다.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에게 불행선언을 들은 이들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불행선언을 들은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공통점을 지녔다. 그들은 하느님을 이야기하지만 하느님께서 존재하지 않으시는 듯 살았고, 하느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키고 가르치면서도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지 않았다. 그들의 삶의 중심에는 하느님이 아닌 자기 자신들만이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예언자들과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바뀌지 않았다. 예수님의 말씀은 먼저 오늘날의 종교 지도자들을 향한다. 윗자리를 좋아하고 인사받기를 좋아하지는 않은지, 종교지도자들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부족한 모습이 있다면, 율법학자나 바리사이들과 같이 되지 않도록 변화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 말씀은 종교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신앙인을 향하고 있다. 주일의 의무만을 지켰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일상에서 하느님을 내 삶의 중심으로 모시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음에도 하느님 때문에 , 예수님 때문에 양보하고 실천하는 작은 희생이 우리를 하느님의 참된 자녀로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이세상의 주인이 된 것처럼 착각하고 큰 누를 범하고 사는 경우가 많다. 이 세상의 전지전능하신 분은 주님이시고 그분을 모셔야 하는데 마치 자기가 주인이고 자기가 세상을 이끌 듯이 거만하게 구는 것은 빨리 벗어나야 한다.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의 율법만 충실하고 대접받기 위해 행동하고 또한 윗자리를 좋아하고 인사받기를 좋아한 누를 범한다. 이것은 주님을 외면하는 처사이니 주님을 모시고 그뜻을 받들도록 하자. 어제 연준이 군입대를 보내니 아쉬움이 아빠로서 많이 남는구나. 부디 몸 건강하게 훈련을 잘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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