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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 10. 11. 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10. 11. 02:33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꼐서 표징을 요구하는 이 세대가 악하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을 유다인들의 예수님 말씀과 행적 안에서 표징을 읽어내지 못하였음을 알수 있다. 표징은 단순한 기적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표징은 하느님의 약속을 보증해 주는 사건이다. 유다인들이 표징을 요구한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안에서 하느님 구원 약속의 성취를 읽지 못하였고, 예수님꼐서 그들이 간절히 기다렸던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달지 못하였으며 그결과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그저 일종의 구마행위로 바라보았음을 알려준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는 요나 예언자는 니네베 사람들에게 이 한마디만 선포하였다.요나 예언자가 선포한 뒤에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 걸리는 큰 성읍 니네베의 모든 사람이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고 회개하기 시작한다. 이방 민족인 니네베 사람들도 요나의 한마디를 통하여 회개하는데 자칭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하던 유다인들은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보고 들었음에도 그것을 제대로 읽어 내지 못한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몸을 직접 모신다.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려오고, 말씀 자체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빵이 되어 오신다. 이 만남 안에서 우리 또한 유다인들처럼 또 다른 표징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반문해 본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은 주님의 표징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신뢰하고 믿는지를 우리에게 묻고 확인한다고 할 수 있다. 아빠도 주님은 확실하게 이것 다 하는 것처럼 믿는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항상 우리 주위에 주님 있음을 느끼려고 노력하고 가끔 가다가 주님의 손길을 느낄 때 감사함을 드린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빠는 우선 마음가짐을 내 자신이 결정하는 것은 없고 모두가 주님의 뜻에 따라 했고 주님이 주관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벗어나면 내능력에 자만이 생기기 떄문이다. 우리가 주님에 순종하고 겸손한 것도 주님 뜻에 따라 세상살이를 해야 하기 떄문에 필요한 생활태도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하므로 내 자신을 비우고 남을 채우므로 항상 기쁨과 행복으로 넘칠 수 있다는 것이다. 너희들도 주님이 항상 너희들을 살피고 사랑하고 계신다고 믿고 그의 믿음에 소홀히 하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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