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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에 장미 지듯이 / 사랑의 시장 / 선물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시 2024. 5. 9. 03:23
내안에 나를 괴롭히는 불길 하나 키우나니가슴이 아프면서도 마음은 한없이 즐겁구나이토록 즐거운 아픔이어서 사랑도 하는 것을 그 아픔을 버려야 한다면내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리 혀나 그대는 알지 못하네, 슬퍼하는 이 마음을내 혀 말하지 않고 내 눈빛 내색하지 않으니한숨도 눈물도이내 아픔을 드러내지는 않겠지만그래도 이슬에 장미꽃 지듯이말없이 지고 마는 안타까움 사랑의 시장, 그 따스한 밤은장이 서는 날보다 더 붐빈다등도 없고 노점상 불빛도 없고단지 말만 있을 뿐알고 있으면서도어색한 우리는 친구가 되네한쌍, 한쌍 그리고 또 한쌍 꽃봉오리 같은 너, 꽃과 같은 나별빛을 그리다가 이만큼 그리움만 키웠나산도 누워버리고 나도 눕는다 봄밤은 부드러운 향기를 퍼뜨리고숨이 차도록 너를 안는다아침이 밝아 숲의 새가 지저귀면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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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단술과 이슬람의 연금술의 결합, 일본의 청주, 잉카의 옥수수술 치차아들을 위한 인문학/술의 세계 2024. 5. 8. 03:37
술은 양조주와 증류주, 혼성주의 세 종류로 구분된다. 양조주를 가열하고 증류하여 알코올 농도를 높인 술이 증류주이다. 증류주는 포도로 만드는 브랜드, 곡물로 만드는 위스키, 진, 보드카, 소주와 사탕수수로 만드는 럼, 용설란으로 만드는 데킬라 등이 있다. 증류주에 허브, 향신료, 과실 등을 첨가하면 혼성주가 된다. 혼성주는 중세 유럽의 연금술사가 불로장생의 술을 만들려고 했던 데에서 유래하며, 수도원에서 약용주로 활발히 만들었다. 증류란 물의 끊는 점이 100도인 데 반해 알코올의 끓는 점이 약 78도라는 점을 이용해 고농도의 알코올을 얻는 방법이다. 술을 증류기에 넣고 가열하면 처음에는 알코올 농도가 높은 증기가 발생한다. 이 증기를 채취하여 식히면 고농도의 알코올음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증류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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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仲之間(백중지간)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5. 8. 03:08
伯仲之間(백중지간) - 맏백, 버금중, 어조사지, 사이간형제 중 장남과 차남처럼 큰 차이가 없는 사이라는 말로 서로 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을 나타낸다 백과 중은 본래 형제의 순서를 구분하여 부르던 말이다. 주나라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지 석 달이 되면 이름을 지어주고, 스무 살이 되면 사람들을 초대하여 관을 씌워주고 자를 지어주었으며 쉰 살이 되면 자위에 형제의 순서를 나타내는 백 중 숙 계 등을 붙였고 죽으면 시호를 내렸다고 한다. 백중지간이라는 말은 위나라의 조비가 전론 논문에서 처음 썼다. 문인들이 서로 경시하는 것은 예로부터 그러했다. 부의와 반고는 백중지간이다. 부의와 반고는 둘 다 전한의 이름 있는 작가로서 그들의 문재가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기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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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가운데)에 대한 한자 인문학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인문학 2024. 5. 7. 03:23
(串)땅이름곶 (患)근심환 (貴)귀할귀 (潰)무너질궤 (遺)남길,잃을유(串)땅이름곶은 조개를 꿰어 길게 나온 육지 (患)근심,병환은 가운데 가운데 마음은 (貴)귀할귀는 가운데 있는 하나의 재물처럼 (潰)무너질궤는 귀중한 것을 물로 쓸어 (遺)남길,잃을유는 귀한 것이 가니 뒤에 1. 長山串(장산곶,길장,메산,땅이름곶) 2. 憂患(우환,근심할우,근심환), 患者(환자,병환,놈자) 3. 富貴榮華(부귀영화,부유할부,귀할귀,빛날영,꽃화) 貴賤(귀천,천할천) 4. 潰滅(궤멸,무너질궤,멸망할멸) 潰瘍(궤양,종기양) 5. 遺産(유산,남길유,재산산) 遺失(유실,잃을유,잃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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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5. 7, 화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5. 7. 03:13
1. 태양절 용어 변경은 김정은의 홀로서기 ?4월 15일은 북한에서는 최대 명절이다. 고 김일성 주석 생일이다. 1997년 북한의 당과 국가기관은 이날을 태양절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했다. 수령 우상화 조치 가운데 하나다. 김일성 주석 112주년 생일인 올해는 태양절이라는 표현이 줄고 4월 명절 내지 4.15로 표현하여 이례적이라고 한다. 이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우상화 대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홀로서기를 시도한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김정은 위원장이 선대 통일 유훈을 부정하고 두 개의 국가론을 내세운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그렇다고 태양절이라는 용어를 완전히 폐기하지는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는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였다. 이는 김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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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4. 5. 3, 금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4. 5. 3. 03:23
1. 트럼프, 한국은 부국....주한미군 철수가능, 시사하며 방위비 압박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비용을 정하기 위한 새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이 더 많이 부담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위험한 위치에 2.8만명의 군인이 있는데 이것은 말이 안된다. 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방어하느냐. 우리는 지금 아주 부유한 나라인 한국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한미 양국은 정기적으로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을 체결해 주한미군 주둔비용과 관련해 한국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정하고 있다. 이른바 안보 무임승차에 반대하고 동맹을 거래 관계 차원에서 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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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생과 운명에 대한 세계명언들아들을 위한 인문학/세계명언 2024. 5. 3. 03:22
난간가 가시덤불 젖히고 어린 소나무 심으니, 자라서 천년 뒤 용트림된 줄기 눈에 선하네. 짧은 뿌리 더디 자란다 업신여기지 마라. 명당의 재목되는 날이면 많은 공로 새겨지리 => 서경덕 착안하는 바와 목표하는 바는 멀고도 커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실행하려면 힘을 헤아려 점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뜻이 커서 심로하고 역량은 작은데 책임이 무거우면, 마침내 일을 그르칠까 두려울 뿐이다 => 주자 한가지 일을 반드시 이루고자 생각하면, 다른 일 깨뜨리는 것을 마음 아파하지 말고, 남의 조소도 부끄러워하지 마라. 모든 것을 바꾸지 않고서는 한가지 큰일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 요시다 켄코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복도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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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 79, 80, 81장) 계약서와 행적 /나라를 작게 하면 /모두 베풀어도 갖게 되는아들을 위한 인문학/도덕경(노자) 2024. 5. 2. 03:24
큰 원망을 해소한다 해도반드시 남은 원망이 있으리니어찌 선이 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성인은 채무자 같은 태도를 가지고서다른 사람을 책망하지 않는다덕이 있는 사람은 계약서를 따지고덕이 없는 사람은 행적을 따진다자연의 이치는 편애함이 없으나항상 착한 사람과 함께 한다 나라를 작게 하고 백성의 수를 적게 하라많은 도구가 있더라도 쓸 일이 없게 하고백성들로 하여금 죽음을 중히 생각하여멀리 가지 않도록 한다배와 수레가 있더라도 탈 일이 없고군대가 있더라도 펼칠 일이 없다백성들로 하여금 결승 문자를 회복하여 쓰게 한다그 음식을 맛있어 하고그 옷을 곱다고 여기며그 거처를 편안해하고그 풍속에 기꺼히 한다옆 나라끼리 서로 바라다보이고개 짖는 소리나 닭 우는 소리가 서로 들려도백성들은 늙어 죽을 때까지 서로 왕래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