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한 인문학/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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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 ‘미인도’ 신윤복아들을 위한 인문학/미술 2021. 6. 10. 06:51
신윤복은 신숙주의 방계 후손으로 화공가문 출신의 도화서 화원 신한평의 아들로 산수화와 풍속화를 그렸으며 주로 양반관료들의 이중성과 위선을 풍자한 그림과 여성들의 자유연애와 애환의 생활상을 그려내서 김홍도, 김득신, 장승업과 함께 조선 4대 풍속화가로 평가된다. 아버지 신한평은 영조의 어진을 두 번이나 그릴정도로 실력이 인정받았고 신윤복도 아버지를 이어서 화원으로 첨정이라는 벼슬에 올랐다. 그의 그림은 주로 남녀간의 사랑이나 여성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그렸고 화려한 색을 사용하여 기생이나 무당의 그림을 즐겨 그렸으며 시골 주막의 서민적인 풍속 또한 날카로운 화필로 잘 그렸다. 이러한 그림은 양반사회를 풍자하여 표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신윤복의 풍속화는 소재 선정부터 구성, 인물의 표현방법에서 김홍도와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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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는 왜 그렇게 유명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미술 2021. 2. 21. 04:06
피카소는 미술천재 신동으로 불리어지고 평생을 전통기법을 버리고 다양한 생각을 불어넣었다. 원근법의 파괴와 평면이 아닌 물체를 파괴하고 분해하여 입체적으로 보는 겉모습이 아닌 물체의 본질을 연구하는 입체주의 큐비즘의 시초라고 여겨지고 있다. 대표작 아비뇽의 처녀들은 전문가가 보는 위대한 미술작품 2위에 오르고 있다. 아비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창가를 말하며 처녀는 창녀를 묘사한 것이다. 당시 이 그림은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나 전통을 파괴하는 새로운 시각을 주었는데 이 그림은 창녀의 시선이 공격적이고 그림이 튀어나올 것 같이 입체적이라고 보았다. 폴세잔의 영향으로 원근법을 파괴하고 공간 깊이도 배경도 없고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처럼 다른 시간에 다른 장소에 있는 것을 동시에 표현하는 통일성이 없는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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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 다빈치 미술세계아들을 위한 인문학/미술 2021. 2. 7. 02:09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시대에 인체 해부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던 융합형 창의적 인물로 그의 작업노트(코덱스)는 37년간 3만장을 기록하였다. 여기에는 인체해부학, 낙하산, 비행기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값을 347억으로 보고 있다. 인류가 그를 더 빨리 발견했으면 과학기술은 250년 앞설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그를 전세계적으로 창의적 인물 1위로 꼽고 있다. 다빈치는 1452년 이태리 피렌체에서 변호사 아버지의 사생아로 태어났고 그는 자연을 벗삼아 스케치활동을 하며 지냈다. 초기에는 피렌체의 메디치가문의 후원이 없어서 빛을 보지 못했으며 그의 작품도 20편 밖에 안되었다. 끈기없고 쉽게 싫증나는 성격의 소유자가 아닌가라는 오해도 있으나 그는 호기심 많고 완벽주의자로 평가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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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서당’ 서민 풍속화의 대가 김홍도아들을 위한 인문학/미술 2021. 1. 22. 04:42
정조 문예부흥기에 화가인 김홍도는 산수화, 풍속화에 비중을 두고 그렸으나 인물화, 신선도, 화조화, 불화도 독창적 회화세계를 구축하였다. 선조는 무반출신이었으나 태어날 때는 중인으로 그의 유년시절은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강세황의 단원기에 그는 젖니를 갈 나이때부터 강세황의 집에 자주 드나들며 화법을 배웠다고 한다. 화원세계는 폐쇄적인데 외할아버지쪽이 화원명문이라 그가 외가에 드나들며 화재가 돋보여 강세황에 소개되었다고 본다. 강세황은 시, 서, 화에 능하여 김홍도 화업에 많은 도움과 영향이 있었고 그의 도움으로 정조의 초상화를 그리는 영예가 주어졌다. 정조의 문집인 홍재전서에 “김홍도는 그림에 교묘한 자로 그 이름은 안지 오래이다. 30년전 초상을 그렸는데 이로부터 무릇 화사에 속한 일은 모두 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