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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30.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30. 05:33
루카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공생활 이전의 모습을 길게 소개한 뒤에, 세례와 광야에서의 유혹, 그리고 갈릴래아의 전교 이야기로 예수님의 공생활을 소개한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야의 여러 회당에서 전교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주로 나사렛과 카파르나움을 중심으로 하여 갈릴래아 호수 주변에서 활동하셨다. 갈릴래아는 이스라엘에서 비옥한 곡창지대이지만, 그곳 사람들은 대부분 소작인이어서 부자와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았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들을 죄인으로 낙인 찍고 상종하려고 들지도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의 수도가 아닌 이방인의 땅, 아픈 이들의 땅인 갈릴래아로 가시어 복음을 전하신다. 그런데 루카 복음에서 성령에 대한 강조이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셨다. 또한 예수님꼐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강에서 돌아오시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 가시어 유혹을 이기시고 그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신다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는 이사야 예언자의 말처럼 예수님께서는 기름부음 받은이, 메시아가 되시어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온 인류에게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신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이들과 함께 계신다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살리신다. 이제 세례로 성령을 받은 우리도 아파서 울부짖는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과 함꼐하고 그들을 살리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처럼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있다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어떤 길을 걷더라도 그 길이 주님이 인도하신다고 생각하고 그 길을 따르도록 하여라. 그리고 우리보다 낮은 곳에 있는 이들도 우리가 걷는 길을 전교하여 사랑 실천의 모습이 진정으로 구원과 생명의 길임을 알려주어 함께 바른길로 나아갔으면 한다. 오늘도 성령님이 우리 머리에 내려오시어 너희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아 우리의 삶을 구원하신다고 믿기 바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랑의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며 한평생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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