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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20.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20. 04:04

    한 율법 교사가 예수님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묻는다. 율법은 모세가 하느님꼐 받은 십계명에서 시작된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으신 하느님꼐서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으신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약속하시고 함께 계시는 하느님께 충실하라고 율법을 내려주신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율법조항이 613개로 늘어나게 된다. 종교 지도자들은 점점 법의 준수 여부에 더 큰 의미를 둔다. 기본정신은 잊고 법의 준수에만 매달리게 된 것이다. 그런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우려고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다. 예수님꼐서는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라고 답하신다. 유다인들은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는 말씀처럼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잊어버리고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님에게서 받은 계명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사회생활하다보면 그 국가의 법과 제도 그리고 그 회사내의 규정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사회를 일정한 규범으로 이끌기 위해 통제하는 수단으로 만들어졌다. 이런 법규들을 지키며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근본이 되는 사랑의 의미를 새기면서 거기에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행정법에서 합법성이냐 합목적성이 중요하냐의 논쟁이 있었다. 합법성도 중요하지만 법과 규정의 흠결 내지 미비로 우리가 중요시 하는 합목적성을 고려하여 사랑과 공감의 정신이 살아있는 합당한 목적으로 사무를 처리하다 보면 그것이 나중에는 합법성으로 규정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기 바라고 요즘 말하는 법대로 하자보다 그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한 역지사지의 합목성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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