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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21.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21. 05:31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당시 유다교 지도자들의 하느님 말씀에 대한 사랑은 놀랍기만 하다. 양피지에 구약 성경의 핵심 구절을 적어 양피지로 만든 작은 갑에 넣는다. 이것이 성구갑이다. 이를 이마와 왼팔 윗부분에 묶는데, 머리로 율법을 생각하고 왼팔 윗부분이 맞닿는 심장으로 율법을 사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겉옷의 네 귀퉁이에 흰 실과 푸른 실을 꼬아 술을 만들어 달았는데 그것을 볼때마다 주님의 모든 명령을 기억하고 그대로 지키도록 하라는 말씀에 따른 것이다.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왜 심판의 대상이 되었을까 ?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어깨 위에 무거운 짐을 지우고는 자신들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입법자인 모세는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이신 하느님을 만났고 백성이 그분의 뜻을 법으로 지키게 하였다. 유다인 종교 지도자들은 하느님께서 백성의 울부짖음을 듣고 내려왔다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 이는 우리 자신에게도 물어봐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다른 이의 울부짖음에 응답하는 것이 것이고 그것이 바로 섬김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주님의 삶을 따라하고 그의 뜻에 따라 삶을 봉헌해야 우리는 구원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누구의 섬김을 받으로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주님처럼 그들을 섬기로 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섬김은 사랑이며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조금 불편하고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을 갖자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변명을 찾거나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냉철하게 비판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감정적인 서운함만을 생각하게 된다. 이 또한 감정을 배제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에 근거해서 판단을 하기 바란다. 그래서 비록 타인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서 나에게 불편함을 주었다고 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그들은 그런 사실을 잘 모르고 행동했다고 생각하고 용서해 주기 바란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면 안된다고. 사람은 또한 변할 수 있다. 개과천선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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