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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8.수)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18. 05:48
오늘 복음의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는 한 시간 일한 일꾼과 똑같은 품삯을 받게 된 맨 먼저 온 일꾼들이 자비한 포도밭 주인에게 투덜거리는 내용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하늘나라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에서 포도밭 주인은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시며, 품삯은 하느님을 믿고 따른 신앙생활에 대한 하느님의 선물인 영원한 생명이다. 그런데 투덜거리는 일꾼들처럼 우리도 하느님께 불평할 때가 있다. 하느님 저는 당신 마음에 드는 신앙인이 되고자 노력했는데 죽기 바로 전에 세례 받았다고 똑같이 천국에 간다니 말이 됩니까? 우리가 선물로 받게 되는 영원한 생명은 관계의 문제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는 생명이신 하느님과 맺는 관계를 통해 살아 있는 이가 될 뿐 아니라 죽음도 빼앗을 수 없는 생명을 얻는 것이다라고 베네틱토 교황님은 말씀하셨다. 따라서 죽기 바로 전에 하느님의 이름만 알고 죽은 사람이 하느님과 맺은 친교의 깊이와 한평생 하느님 안에서 울고 웃으며 그분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 하느님과 맺은 친교의 깊이는 너무나 다른 것이다. 하느님꼐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지만 우리가 받아들이는 선물의 크기와 깊이는 다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처럼 우리는 주님과 끝임없이 기도로써 친교를 맺으라고 하신다. 비록 죽기전에 회개하여 구원의 생명을 얻는다고는 하지만 이보다 너희들은 너희 자신들을 세상속에서 살면서 어려운 고난과 힘겨운 경쟁속에서 살기 떄문에 그럴수록 너희들을 생명의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뜻을 마음으로 느끼고 실천하는 모습을 갖기 바란다. 너희들도 포도밭 일꾼의 품삯에 관심보다 내 자신에 집중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나의 모습인지를 되돌아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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