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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13.금)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13. 04:45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 당시 유다인들은 모세 율법을 근거로 하여 이혼을 쉽게 생각한다. 율법에는 아내에게서 추한 것이 드러나거나 눈에 들지 않는 경우 남편은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자기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남성주의법으로 당시 어떤이들은 이를 간음죄를 저질렀을 때에만 이혼할 수 있다고 엄격하게 해석하기도 하였으나, 또 다른 이들은 사소한 이유라도 이혼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당신의 뜻을 밝히라고 강요한다. 예수님의 답변에 따라 방종주의자 또는 엄격주의자로 비난하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창조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되게 하셨다. 창조주 하느님꼐서는 사람을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습으로 곧 사랑의 구조로 만드셨다. 사랑의 구조는 주는 이는 받는 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필요로 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내어주고 받아들여 한 몸을 이루고 죽기까지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세상에 하느님의 사랑을 증언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혼인이 부부간의 사랑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증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아들들아 너희들도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사랑하는 애인이 생기거나 할 것이면 온유하게 대하기 바란다. 그들은 너희들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다른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내 위주로 이끌려면 항상 싸움이 생길 수 있다. 여자친구의 의견을 존중하고 내 의견도 절충하여 타협하면서 사귀는 것이 바람직한 연애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여자친구가 화를 내면 왜 그런가 나에게 문제가 없는가 내가 내 위주로 너무 바라지 않나 그의 입장은 어떨까 등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아빠는 너희들의 부족한 면을 보충하면서 항상 친구 같으면서 너를 감싸주는 따뜻한 마음의 여자친구를 사귀었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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