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7.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8. 7. 05:46
예수님꼐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간질병으로 고생하는 아들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애원한다. 그를 고치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꼐 다가가 마귀를 쫓아내지 못한 이유를 여쭌다. 예수님꼐서는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라며 제자들의 불완전한 믿음을 상기시키시고, 나아가 겨자씨 한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못 할 일이 없다고 하신다.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란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의 전능하심에 온전히 의존하는가 ? 아니면 내 힘으로 하려 하는가 ?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아빠는 여태까지 주님의 전능함을 생각하지 않고 내 능력과 힘으로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을 얻으면 내 머리가 똑똑하고 내가 잘 나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그럴까. 우리 아들들아 모든 만사의 일은 주님이 창조하여 주님이 관장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비록 내 노력과 머리도 일부 보탬이 되었지만 그보다도 주님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우리 아들들도 주님의 거룩한 성심에 더 다가가 순종과 믿음을 가졌으면 한다. 항상 주님과 사랑이라는 두 개념 속에서 인생의 좌표를 삼고 어려울 때나 즐거울 때나 그 속에서 해답을 찾으면 될 것 같다. 오늘도 내 자신이 주님과 사랑에 얼마나 다가가서 말하고 기도했는지 내 자신을 되돌아 보았으면 한다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9.월) (0) 2021.08.09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8.일) (0) 2021.08.08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6.금) (0) 2021.08.06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5.목) (0) 2021.08.05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8.4.수) (0)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