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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2. 4, 목)
    뉴스 2021. 2. 4. 04:05

    1. 4차 재난지원금 선별 VS 보편당정 갈등

    (내용)여당은 20조 안팎의 추경을 우선 편성하고 소상공인과 특수고용 등 코로나 피해계층에 지원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한 후 코로나 확산세가 누그러지면 전 국민을 보편적으로 지급하자는 입장이나 기획재정부는 추경을 한꺼번에 편성하는 건 힘들다는 입장으로 선별적 지급이후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는데 미리 편성하는 것과 추경 규모를 산정 기준도 모호하다는 입장이다

    (현황)3차 지원금 지급과 백신 구입 선급금으로 예비비 5.6조원은 미리 지불되었고 남은 예비비는 2조원에 불과하다. 슈퍼추경이 불가피하고 올해 국가채무는 956조원에 예측하고 20조 적자국채를 발행하면 976조원으로 국가채무비율은 48.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시기는 4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정부, IT권력 본격 옥죄기

    (내용)중국공산당과 국무원이 시장개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핵심은 거대 플랫폼 IT기업을 겨냥한 반독점 규제 강화이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의 간편결제,텐센트의 메신저,바이두의 검색엔진 등 거대 IT기업에 대해 반독점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이다

    (변천)중국의 반독점법은 2008년 시행된 후 건설업계, 교통운수업계의 담합이나 주류,분유,육류업체 등에 적용으로 베이징 올림픽 전후에 규정되었다. 빅테크기업이 반독점 규제의 대상이 된 것은 지난해부터이고 이들은 플랫폼에서 과도한 장악력을 갖추고 정부를 위협할 정도의 거대권력이 되었다고 판단해서다

    (상세)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12월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반독점규제를 ‘21년 정책 목표로 거론되었는데 이는 마윈의 알리바바 창업자가 공개 석상에서 중국정부의 금융규제 정책을 비판하고, 그로 인해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홍콩상장이 전격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후 독점조사를 진행하여 각 IT계열사에 벌금을 물리는 조치를 취했다

    (분석)중국 정부는 거대한 부를 축적한 인터넷 기업 수장들이 국가 지도자를 뛰어넘는 인기와 명망을 얻는 것을 정권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성격이 자유로운 마윈 알리바바를 요주 인물로 보고 있다. 한편 중국 주요 테크기업들이 향후 10년 동안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나 최근 규제책을 명시적으로 내놓은 상태라고 관련 주식은 다소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한다

     

    3. ‘1000조 기업아마존 27년 일군 베저스의 아름다운 퇴진

    (내용)아마존은 ‘20년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150조원에 공시되고 제프 베저스는 뉴욕 증시가 마감된 직후 직원들에게 올해 3분기에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하고 웹서비스 부문 대표인 앤디 제시가 CEO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베저스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실리콘 밸리에서 카리스마형 리더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주당 3400달러를 넘어서 시가총액은 1.7조달러에 이르었다

    (과정)1994년에 온라인 책방에서 시작해서 지난해 초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서는 빅테크로 성장했는데 ‘97년에는 닷컴 열풍으로 기업공개와 상장을 했으며 그후 음반과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변신하고 영국과 독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계획)제프 베저스는 우주 프로젝트인 블루오리진,자선기금,워싱턴포스트 등을 관장하는데 시간을 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 농심, 매운맛 그대로 승부하며 세계5위 라면기업으로 성장

    (내용)1971년 소고기라면의 미국 수출로 농심의 글로벌 진출이 시작되고 1980년대에는 너구리,안성탕면,짜파게티,신라면 등 농심의 주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984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영업소와 1994년에 로스앤젤레스 법인설립을 통해 현재 세계 5위 라면기업으로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영업)자타 공인 신라면은 해외매출은 3.9억달러이고 농심 해외사업의 40%를 자치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고‘21년에는 해외사업 매출목표를 12% 상향한 11억달러로 설정했다. 농심은 ’17년에는 월마트 전 점포에 입점했고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신라면은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세계 최고 기업이 서낵하는 한국 식품 브랜드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영업) 중국에서도 1천여개 영업망을 넓히고 끊은 물을 부어 면을 익혀 먹는 포면 위주 중국 라면 문화를 한국의 매운맛을 지키는 쭈면 라면문화로 바꾸기도 하였고, 신라면의 빨간색 포장과 매울 신자 디자인을 두고 중국인들도 자국 제품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성공비결)신라면에 이어 신라면블랙,김치라면이 주력 브랜드로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프리미엄 전략으로 고급화와 한국의 맛을 그대로 가져가는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여 한국맛이 세계맛이라는 자부심이 성공비결이었다

     

    6.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스타십, 착륙 과정서 또 폭발

    (내용)스페이스X가 개발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 시제모델이 착륙과정에서 또 다시 폭발했다.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 기지에서 시제품 SN9는 고도 약 10KM까지 비행에 성공했으나 착륙에 실패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지난해 12월도 SN8도 착륙중에 폭발했다

    (원인)건물 16층 높이에 무인기 SN9는 항공기 앞머리인 기수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공기 역학적 제어를 이용해 땅에 착륙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하는데 SN9는 동체착륙을 시도했으나 반동 추진 엔진을 재점화하려던 중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십)인류의 화성이주를 목표로 개발 중인 거대 우주선으로, 120M에 달하는 완전체는 인간 100명과 화물 100톤가량 싣고 달과 화성을 오갈 예정이다

     

    7. 미일 방위비 협상 공식 재개 - 2.1조원 규모 합의 가능성

    (내용)교토통신은 일본 외무상은 토니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올해 3월 만료되는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1년 잠정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밝혔다. 일본측의 주일미군 분담금은 5년마다 갱신되는 협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20년 기준 분담금 1993억엔보다 1.2%로 증가한 것이다

     

    8. LNG, 저유황유 가격 회복에 웃는 기업들

    (내용)최고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주력 선정으로 삼는 국내 조선업계와 저유황유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던 정유업계는 수익성 개선이 기회로 반기는 분위기다. 이는 바이든정부가 파리기후협약 복귀,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배기가스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탈탄소와 친환경 사회로 이행이 더욱 뚜렷하므로 장기화 조짐이다

    (LNG현황)영국 클락슨 리서치는 LNG 운반선 신조선가도 1.8억달러로 15개월만에 오르고 용선료로 급등하여 선주들이 발주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히며 LNG가격도 100Btu32.5달러로 최고치이다 한국조선해양 등 조선업계는 발주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저유황유)저유황 선박유는 톤당 439달러로 오르고 있어 정유업계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황함유량을 3.5%에서 0.5%로 낮추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에 따라 국내정유사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했다. IMO규제에 따라 저유황유에 비해 값싼 중유를 선박유로 사용시 황산화물 저감 장치 선박을 달아야 하는데 구 현대상선인 HMM80%이상이 그러한 장치를 하기도 하였다

     

    9. 미중 대결로 가는 미얀마 사태 - 제재압박에 은 국내문제

    (내용)바이든정부는 군 지도자 개인에 대한 제재와 군부가 통제하는 산업분야나 기업에 대한 폭넓은 제재, 군부와 그 가족에 대한 비자발급 제한이지만 이미 트럼프 시기때 로힝야족 학살로 군부권력자에 제재를 시행하였고 미국이 2천억원을 미얀마에 지원하는데 실질적으로 정부에 유입되는 금액을 적은 편이라서 제재 압박의 실효성이 없고 중국은 미얀마 군부와 유대관계도 높고 무역도 1/3을 차지하여 중국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상세)3국이 미얀마 정부 및 기업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사용할 수 있는 전망도 나오는데 미얀마에 대규모로 투자한 중국과 일본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에 동남아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은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는 호재로 보고 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중국이 국내문제로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다.

     

    10.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무상 지원

    (내용)한국장학재단은 다자녀가구의 셋째이상 자녀는 성적이 일정이상 충족되면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받는다.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 지원을 700만원으로 인상한다. 근로장학생도 12만명으로 확대하여 3,579억원으로 편성했다. 한편 국가장학금은 3.8조원 규모로 115만명이 대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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