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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7. 21, 수)뉴스 2021. 7. 21. 06:07
1. BTS ‘Permission to Dance'빌보드 1위 바통터치, 비틀지와 MJ 다음 대기록도
(퍼미션 투 댄스가 메인 싱글 차트‘핫 100’정상에)그룹 방탄소년단 노래가 미국 빌보드 매인 싱글차트 1위를 주고 받는 대기록을 썼다.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메인 싱글 차트‘핫 100’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해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를 밀어내고 데뷔하자마자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기존 1위 곡에 이어 후속 신곡으로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인기 절정의 스타만이 해낼 수 있는 대기록으로 평가받는다
(퍼미션 투 댄스의 기록은)지난 9일 발매 후 일주일 동안 스트리밍 1590만회, 라디오 청취자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을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1위를 차지했고 스트리밍 8위에 올랐다.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핫 100 1위를 차지한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모두 13회가 됐다
(비틀즈와 마이클잭슨 이후 대기록을)첫 번째 영어곡 다이너마이트를 지난해 8월말 발매후 9월 첫주에 처음 정상에 올려놓았으니 10개월동안 모두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킨 대기록을 썼다. 레전드 중 레전드 비틀스는 1964년 6개월 동안 5곡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했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1987년에서 9개월동안 배드 앨범에서 5곡을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았는데 그 다음은 BTS가 장식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발매와 함께 1위로 직행한 55번째 곡)BTS는 다이너마이트와 라이브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 모두 4곡을 핫 100 1위에 곧바로 데뷔시키는 위업을 달성해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코로나 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오 국제 수어를 활용해 퍼포먼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잘 녹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 파리의 별로 뜬 박세은“프랑스 춤을 바닥부터 새로 배웠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수석무용수에 오른 발레리나 박세은)한국 발레리나로는 처음으로 파리오페라발레에 준단원으로 입성한 그는 꼭 10년만에 최고의 별이 됐다. 동양인으로는 1669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에투알(별)은 오르고 싶은 땀과 노력의 자리이기에)파리는 언어부터 춤 스타일까지 벽이 높은 무대였다. 러시아 바가노바식 춤에 익숙했던 그가 바닥부터 처음 시작하듯 프랑스 춤의 정교함을 익혀야 했고, 엄청난 연습과 춤으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으로 자신을 믿고 차근차근 별의 자리로 내디뎠다. 박세은은 그에게 에투알은 그동안의 간절함과 인내심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하였다
(박세은 발레리나의 각오는)그는 자기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갔지만 이제부터가 다시 시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직 보여줘야 할 춤이 아주 많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춤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더 큰 에투알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3. 유엔제재에도 북한 노동자 러시아서 외화벌이 여전
(2019년 안보리 제재로 북한 노동자 송환)안보리 제재로 북한 노동자 송환이 2019년 12월 마무리돼야 하지만, 북러 국경 인근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여전히 많은 수의 북한 노동자가 체류하고 있다. 유엔제재 이전 북한은 전 세계에 10만명의 해외노동자를 파견해 매년 5700억원을 벌어들였다. 북한 노동자의 5만명은 중국에 3만명은 러시아에 파견되었었다
(북한 노동자들은 값싸고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러시아 건설 관리인들은 안보리 제재가 발효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북한 노동자들과 일을 해왔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자들은 값싸고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한다고 평판이 나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북한 노동자들은 정권에 상납해야 하는 돈은 정해져 있다면서 많은 돈을 벌면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코로나로 국경을 차단중)북한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일방적으로 국경을 차단했기 때문에 현재 노동 허가증을 가진 북한 국적자는 511명이 러시아에 남아있다고 한다. 그래도 관광비자와 학생비자 발급이 있어 러시아 내에서 여전히 북한 노동자들의 불법적인 외화벌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훈육이라고 ? ... 13세 딸에게 무인도 생활 강요한 中 부모
(산둥성 루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에서 여자아이가 도움을)무인도는 중국 본토 해안에서 1㎞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있으며 마실 물이나 전기도 없는 무인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부모에 의해 무인도에 끌려왔지만 이틀만에 바다 위를 지나가는 어선을 보고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외치며 도움을 청했다
(훈육으로 무인도에 오게 된 배경은)쓰촨성 청두에 있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지만, 지난해 9월 학교를 중퇴한 뒤 점차 반항적으로 변하고 자기 방에만 틀어박혀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아이의 앞날을 심각하게 우려한 부모는 세상을 살아갈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생존 전문가들 대동한 뒤 자신들과 함께 무인도에서 생활을 했다
(딸이 어부와 소통하고 자신감이 생겨서 훈육에 효과가 있다고)부모는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도 예전의 딸은 부끄러움이 심해 누구와도 말하려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어부나 경찰과도 소통할 수 있었다. 이제 딸은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며 훈육의 효과가 있다고 자평하며 기뻐했다
5. 러 극초음속 미사일‘치르콘’시험발사...시속 8천㎞ 넘게 비행
(신형 해상 발사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발사 성공)러시아 국방부는 북해 함대 소속 4500톤급 호위함 ‘고르슈코프 제독함’에서 치르콘을 발사해 350㎞ 떨어진 지상 목표물을 타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백해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마하 7(시속 8568㎞)정도의 속도로 비행해 바렌츠해 연안의 지상 목표물을 명중시킨 것으로 전한다
(극초음속 무기는 최소 마하 5 이상으로 지구상 어디든 1시간내 타격)극초음속 무기는 최소 마하 5(시속 6120㎞)이상의 속도로 지구상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로 평가받는다. 치르콘은 최대 마하 9의 속도로 1천㎞이상 비행해 지상과 해상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벗은 몸 보고 데이트 상대 선택해요 ... 시즌 7까지 나온 英 방송
(Naked Attraction 소개팅 프로그램 인기)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몸만 보고 데이트 상대를 고르는 영국 공중파 방송이 있다. 선정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적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된 영국 방송‘네이키드 어트랙션’이다
(얼굴 가린 채 몸만 보고 상대 고르는)매회 출연자는 2명이고 각각 자신의 성적 취향에 따라 6명의 남녀 후보자 중 한명을 택하게 된다. 출연자의 알몸 역시 공개된다. 여러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택하면 이들은 옷을 입은 상태로 일반적인 데이트를 즐긴다. 6명의 후보자는 작은 부스 안에서 옷을 벗은 채 대기하고 부스 앞 불투명한 유리가 올라가면 다리부터 공개된다. 출연자는 다리,허벅지,배 등 신체 부위가 공개될 때마다 후보자들을 한명씩 탈락시킨다
(시청자 항의 폭주하지만 첫 방송이 130만명 폭발적 반응을)네이키드 어트랙션은 첫 방송된 이후 영국의 방송통신규제기관에 시청자 항의가 폭주하는 등 정식 방영 전부터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로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평균 130만명이 시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의 제작의도는 어떤 것이었나)일반적인 데이트 과정을 뒤집은 역발상 데이트라며 이는 독특한 사회적 실험이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또 날것 그대로의 원초적 본능의 과학적 탐구하고,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7. 이슬람 최대 명절 앞두고 동예루살렘에 또 긴장 고조
(이스라엘 신앙의 자유 주장하며 성전산 방문으로 긴장감)이스라엘이 신앙의 자유를 주장하며 유대인의 성전산(Temple Mount)방문을 공식화 했다. 그래서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성지인 성전산에 유대인 1700여명이 방문했다. 이스라엘 경찰의 보호를 받은 성전산 방문자 중 현 집권 연정에 참여하는 극우 정당 야미나 소속 의원도 있다
(성전 파괴를 애도하는 유대교 기념일의 방문)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것을 애도하는 유대교 기념일‘티샤 베아브’에 이뤄진 유대인들의 대규모 성전산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는 베네트 총리가 이스라엘 역대 총리 중 처음으로 성전산 내 유대인들의 신앙의 자유를 언급했다는 점이다. 유대교도들은 알아크샤 사원(이슬람교의 3대 사원)이 있는 성전산을 둘러싼 서쪽벽(통곡의 벽)을 로마제국 때 파괴된 성전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1967년 3차 중동전쟁후 성전산 관리권은 요르단 이슬람 종교단체가)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일명 6일 전쟁)중 요르단의 일부였던 동예루살렘을 병합했지만 성전산 관리권은 1994년 체결된 이스라엘과 요르단 간 평화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아닌 요르단이 주도하는 이슬람 종교재단‘와크프’가 가졌다
(사원경내에서 기도할 수 있는 건 무슬림뿐이라)유대인과 기독교도들은 성전산 경내를 방문할 수는 있지만, 사원 경내에서 기도할 수 있는 건 무슬림들 뿐이다. 유대인은 성전산 바깥쪽 통곡의 벽에서만 기도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베네트 총리의 성명은 앞으로 성전산 경내에서 유대교도의 기도와 종교의식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즉각 반발)이스라엘 경찰의 보호 아래 극단주의 정착자들이 성소를 습격했다고 비난했다. 요르단 외무부는 이스라엘의 사원방문은 국제법과 동예루살렘 점령자로서의 책무 위반이라며 성전산 경내는 무슬림만을 위한 신앙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8. 아직은 부자들의 전유물 무중력 체험...대체재 없을까 ?
(8㎞ 이상 준궤도 우주비행으로 무중력 체험을)영국의 민간 우주 비행회사인 버진 캘럭틱은 우주선을 86km 높이까지 도달하고 5분간의 무중력체험을 하였고 블루오리진도 100km이상 고도의 준궤도에서 우주비행을 한다. 비행시간은 로켓 추진이 시작된 후부터 약 10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400km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궤도 우주비행)2001년부터 민간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며칠간 머물다 돌오는 우주관광이 있었다.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갔던 우주관광은 400km 고도의 우주에서 계속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 우주비행 방식이다. 이 우주관광은 14일까지 우주에 머물렀고 가격은 3500만달러의 관광비용이 들었다
(단거리 탄도 미사일 비행방식)준궤도 우주비행 방식은 단순히 높은 고도에 올라갔다가 내려온다는 점에서 탄도 미사일과 비교된다. 최고 상승 높이가 100km를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비행궤적만 보면 단거리 탄도미사일 비행궤적이다. 우주에서 추진력없이 관성으로만 날아가는 구간에서는 거의 포물선 궤적으로 움직이고 이 구간에서 승객들은 우주선과 같이 자유낙하를 하기 때문에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다
(인공위성식 비행방식)궤도 우주비행은 로켓 추진력 없이 지구 주위를 계속 돈다는 면에서 인공위성과 비교된다. 로켓 추진은 발사할 때 주로 사용하고 목표한 우주 고도와 속도에 도달한 이후부터는 로켓 추진을 사용하지 않고 관성으로만 날아가면서 지구 주위를 돈다. 400km 상공을 도는 인공위성 또는 우주선의 속도는 초속 7.7km에 이른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비행방식)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인공위성 사이를 잇는 중간 과정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있다. 사실상 인공위성을 날려 보낼 수 있지만 지구를 돌지 않고 5500km 이상의 먼 거리까지 날아가 떨어지는 비행방식이다. 발사후 처음 수분간은 로켓 추진력으로 속도를 초속 6km이상으로 높이고 계획한 각도로 방향을 잡는다. 이후 추진력 없이 관성이로만 날아간다. 목표지점에 가까워지면서 고도가 낮아지면서 대기권에 진입하고 수분후 목표지점을 타격한다
(스페이스 X 대형우주선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 비행 방식 구상)지구에서 지구로 방식으로 대륙간 탄도 미사일 비행방식으로 비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실현되면 관성으로만 날아가는 우주비행 구간에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11,100km거리의 뉴욕과 서울사이의 이동시간은 40분정도이면 약 30분간의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다. 준궤도 우주관광이 2억원을 훌쩍 넘는다는 것을 고려해서 지구에서 지구로 방식의 우주관광 상품가격은 이보다 비쌀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루프를 이용한 무중력 체험을)하이퍼루프는 거의 진공상태를 유지하는 튜브 속을 캡슐이라 불리는 차량이 최대 시속 1200km 고속으로 달리는 미래의 이동방식이다. 지금은 실험단계로 일반인들이 실제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하이퍼루프가 실현된다면 포물선 모양의 하이퍼루프 터널을 지상에 만들어서 무중력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9. 쿠바와 터키 백신의 약진
(쿠바와 터키 백신은 임상 3상에 진입과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며)쿠바는 독자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압달라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고 예방효과는 92%로 알려졌다. 압달라는 쿠바 생명공학 및 제약 기업집단이 자체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백신이다. 압달라는 코로나 19가 결합하는 인간 수용체 부위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로 구성된 단백질 백신으로 알려져있다. 터키도 터코백이라 불리는 백신이 에르시예스대가 개발하여 임상3상 진입을 알렸다. 이 백신은 독성을 없앤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불활성화 백신 방식이라고 한다
10. 840조 빚더미 자영업자...진짜 위기는 이제부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8.8% 늘어)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전체 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831.8조원으로 1년 전의 700조원보다 18.8%나 불어났다. 지난 4-6월 대출이 9.3조원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6월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840조원을 훌쩍 넘을 것이다. 같은 기간 대기업 부채가 7%, 중소기업 부채는 12%, 가계부채는 9.5%로 증가한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많다
(자영업자 245.6만명이 1인당 3.4억의 금융빚을)작년 3월 기준으로 이전 1년간 신규대출은 38만명이었으나 이후 1년간 신규 대출자는 72만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 6월엔 128만명으로 2019년이후 25만명이 감소하여 나홀로 영업을 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자영업자 진짜 위기는 이제부터)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지난 1년6개월 사이 1%포인트 가까이 올랐고 여기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생존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에게 치명적인 부담이 된다.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자영업자 이자 부담이 5.2조원이 증가한다고 추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금융권에서 대출만기연장이나 이자상환을 유예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대출금은 204.4조원으로 오는 9월에 종료되면 그동안 부실이 한꺼번에 드러나면서 상환능력이 취약한 자영업자들은 파산위기에 몰리게 될 수 있다. 한은에서 취약대출로 분류되는 것은 자영업자 대출자 수 기준으로 11%로 27만명이고 금액기준으로 9.2%로 약 7.6조원이 상환에 문제가 있다
11. 몸 곳곳 저림 증상...부위별 의심 질환
(목,척추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저림은)손이 저리면서 손가락이 찌릿하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는 목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 내지 파열돼 경추신경이 척수를 압박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함께 목덜미가 뻐근함과 어깨,팔,손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디스크의 경우는 다리 옆쪽과 뒤쪽이 저리고,척추관협착증이면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저린 증상과 함께 허리 통증이 생긴다
(다발말초신경병증의 저림은)팔다리가 함께 저린 경우 다발성말초신경병증일 수 있다. 이는 우리 몸 전체에 퍼져있는 말초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는 질환이다. 손끝 또는 발바닥에서 저린 증상이 시작돼 팔다리 전체로 증상이 확대된다. 이로 인해 걷거나 달리는 게 어려워질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저림은)엄지,검지,중지 손가락이 모두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이는 단발성 말초신경병증의 일종으로 손목인대관절 등이 정중신경을 압박해 손가락 쪽에 국소적으로 저린 증상이 발생한다. 손목을 완전히 안으로 굽히면 통증과 저림 등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12. 얼굴 까만 사람, 간 안 좋은 걸까 ?
(간이 나쁘면 얼굴이 노랗게 변한다)간 기능이 떨어지면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길 수는 있다. 황달은 혈중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많아져 피부나 눈 등에 쌓여 나타난다 빌리부빈을 분해시켜 없애야 할 간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긴다. 그래서 간 기능이 떨어져 얼굴이 까맣게 변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간이 건강해도 피로는 느낀다)간 질환이 있을 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간세포에 염증이 생겼을 때 우리 몸이 이를 회복하려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로감은 수면부족, 당뇨병, 우울증 등 그밖의 많은 질환에서도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술이 센 사람은 간이 튼튼해서 아니다고 하는데)술이 세다는 것은 간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으면 몸에 들어온 술이 체내에서 빨리 분해된다. 간이 건강하다고 해서 체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은 것은 아니다
13. 목마르면 배고프다 ? ‘식욕’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목마르면 배고프다고 착각을)몸의 70%가 물로 이뤄져 있고, 물이 크게 모자라면 당연히 극심한 갈증을 느낀다. 1-2%정도만 부족해서 정상 범위에서 약간 벗어난 상태가 수개월간 지속되면 여기에 몸이 적응해버린다. 그래서 뇌가 목이 마르면 신호를 보내지 못하고 그저 몸에 뭔가 부족하다고만 착각해 음식을 먹으라고 신호를 보낸다
(나이가 들면 배고프다고 느낀다고)뇌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나이 들수록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렙틴 호르몬이 뇌에 충분히 작용하지 않거나 더디게 작용해 포만감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끼거나 늦게 느낄 수 있다
(스트레스 받으면 배고프다고 생각을)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진다. 코르티솔은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힘을 약화시킨다. 밥을 많이 먹어서 렙틴이 “그만 먹어”라는 신호를 보내도, 몸 속 세포들이 이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졸리면 배고프다고 착각하는데)잠을 적게 자면 뇌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해 칼로리가 높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늘어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은 감소한다
14. 졸음 참기 위해 커피 벌컥 ? 칼슘 빠져나가 이것 유발
(카페인 과다 섭취는 칼슘 배출이 많아지는데)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팀은 최근에는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 양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확실한 장점이 있으나과도한 섭취는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를 낮추고 골절에 더 취약하게 만드는 질환으로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며 체내 칼슘과 미네랄 등이 손실됐을 때에도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성인 일일 카페인 권장 섭취량은 400mg이하로)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카페인 수준은 일일 330mg 이상이다.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한잔에 190mg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된 점을 고려한다면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게 좋다
15. ‘통합 대한항공’ 새 옷값 대당 10억...비행기 도색 몰랐던 사실
(아시아태평양에서 항공기 도색설비는 3곳뿐이라는데)대한항공은 2년 뒤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하는데 통합 CI 작업도 준비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김해 중장비 공장에 초대형 항공기 A380까지 도색이 가능한 시설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이정도 도색설비는 중국과 싱가포르 등 3곳밖에 없다. 최대규모의 여객기인 A380은 15일정도 걸리며 페인트도 1500ℓ들어간다
(항공기 페인트 작업은 5단계로 실시하는데)우선 과산화수소로 만든 화학약품을 뿌려 기존에 칠해져 있던 페인트를 벗겨내는 거로 시작한다. 그리고 세척을 하고 알로디인이라는 약품을 뿌려 항공기 표면에 산화 피막을 만든다. 피막이 생겨 표면이 거칠어진 항공기 표면에 연둣빛 프라이머(전처리 도장용 도료)를 바른다. 이는 항공기 표면을 덮고 있는 알루미늄을보호하고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톱 코팅의 페인트 칠하는 작업이)고전압으로 페인트 입자를 음극으로 만들어 양극인 항공기 표면에 달라붙게 하는 정전 스프레이 도장방식이 사용된다. 정전기가 일어나면 피부에 옷이 달라붙는 원리를 이용해서 페인트를 항공기 표면에 칠하는 것이다. 스프레이나 붓으로 칠하면 공기나 먼지가 들어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극심한 온도변화와 자외선을 견디는 특수 페인트)녹스는 것을 막아줘야 하고 색이 변해서도 안 된다 그래서 영하 56도에서 영상 40도에 이르기까지 견디는 특수페인트를 쓴다. 마지막 단계로 페인트 손상을 예방하고 광도를 높이기 위해 코팅작업을 실시하고 항공사 로고나 일련번호를 넣는 마킹작업을 하게 된다
(특수페인트와 도료값, 인건비 등 대당 5-10억원)대한항공은 160여대이고 아시아나항공은 8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총 240여대이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도색설비는 한번에 한 대만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모두 도색을 하는데 8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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