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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7. 20, 화)
    뉴스 2021. 7. 20. 04:54

    1. 오늘부터 36도 폭염...8년 만에 전력수급 비상단계 올까

    (지난주에 전력공급 예비력이 10GW 아래 떨어졌다고)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짧은 장마 이후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주 국내 전력공급 예비력은 통상적인 안정 수준인 10GW 아래로 떨어졌다. 전력예비력은 총공급 능력에서 현재 사용중인 전력을 제외한 수치이다. 특히 작년에는 예비력이 10GW이하로 처음 떨어진 시점은 825일이었는데, 경기반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오른 가운데 이른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기 가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 사용이 늘자 올해에는 그보다 한달 이상 빨랐다

    (지난주 전력 예비율은 안정적이지만 이번주가)지난주 전력 예비력을 수요에 나눈 전력 예비율은 10.1%까지 머물렀다. 통상 10%이상이어야 발전기 고장 등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준이다. 예비력은 8.8GW에 불과하기까지 했다. 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만나 열돔현상이 발생하고 낮 최고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극심한 폭염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주에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8년만에 발령될 전망도)산자부는 올여름 전력 예비력이 이번 주인 7월 넷째주에 가장 낮아져 4GW, 예비율 기준으로 4.2%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예비력 상한전망처럼 5.5GW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9.15 순환정전 같은 전력 대란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 경북 안동서 국내외 빅 이벤트 잇따라

    (15만명 안동시에서 국내외 행사 개최 배경은)경북도청 이전으로 북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점과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원, 코로나 19 백신생산 등이 개최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역사도시회의와 세계교육올림픽이 안동에서)세계 66개국 121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 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하반기에 도산면 일대에서 사흘간 열린다. 역사 도시 전통 보존과 발전적 계승을 위해 1987년에 설립한 세계역사도시연맹이 주관한다. 내년 10월게 세계교육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도 안동에서 연다. 국제교육도시연합에 가입한 36개국 494개 도시에서 2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안동시는 숙소 확보와 관광지 안내 등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내년에 영국 왕실 가족을 초청하는 방안)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2019년 앤드루왕자가 다녀갔는데 내년에는 여왕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이나 해리왕자 중 한사람을 초청해 3대의 안동방문을 성사시키는 방안을 거론되고 있다

     

    3. 중국 외교부장, 중앙아시아 이어 북아프리카서 우군 결집

    (미군 견제를 위해 우군 결집을 강화로)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12-16일 사이에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우즈베크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에 이어 전날부터 시리아,이집트,알제리 등 북아프리카를 순방하고 있다

    (왕이 부장과 시리아 외교장관의 성명은)양국은 시종일관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요한 관심 사항에 대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했다며 국가주권과 독립을 지킨다는 중대한 문제에 있어서 중국은 시리알 인민의 편이고 국제정의 편에 서 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리아 내전중으로)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10년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지난해 3월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이 성립됐으나, 지금까지도 시리아 북서부에서는 산발적인 교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왕 부장의 백신지원과 일대일로 협력 강조)왕 부장은 또 시리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방역물품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를 통해 농업, 경제, 무역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국가재건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4. “화이자도 약해...백신만으로 안된다이스라엘, 델타변이에 속수무책

    (백신 선진국 이스라엘 감염자 급증하고)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신규 확진자는 1118명을 기록하면서 1천명이 넘어선 것은 4개월만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전체 인구 930만명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522만명이 2회차 백신을 접종한 상태이다. 그러나 방역조치가 해제된 사이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초에 한자릿수에 불과했던 확진자수가 천명이 넘어가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델타변이 1차 접종시 예방률이 30%로 낮아)영국 공중보건국에서는 2차 접종까지 마쳤을 때 델타 변이는 화이자 백신으로 87.9%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59.8%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율인 91.3%81.5%보다 낮은 수치이다. 두 백신이 1회차 접종만을 마쳤을 때에는 델타 변이 예방률이 30%대에 그쳐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당국자들이 희망하는 것보다 약하다고 말했다

     

    5. 이번엔원숭이 바이러스 ?’...중국서 첫 사망자 나왔다

    (중국에서 원숭이 바이러스 감염 수의사 사망)베이징 영장류 연구기관에서 일하던 53세 수의사가 원숭이 B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아오다가 숨졌다. 해당 바이러스 감염 시 독감과 유사하게 발열,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림프샘이 붓고 전신에 발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감염될 경우 70% 치명적 피해)수의사가 죽은 원숭이 2마리를 해부하는 과정에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한달 뒤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추가 감염자는 없다. 원숭이 B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감염된 원숭이에게 물리거나 긁힐 경우나 원숭이 세포나 분비물이 점막 등에 튈 경우 전염될 수 있다. 원숭이에는 큰 해는 없지만 사람이 감염될 경우 70%정도가 치명적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원숭이 두창바이러스 환자 발생)이 환자는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 두창바이러스는 1958년 원숭이 연구자들에 의해 처음 그 존재가 밝혀졌다. 70년에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인간 감염사례가 확인되며. 주로 아프리카 중서부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2003년 미국에 이 바이러스가 유입돼 47명이 감염되기도 하였다

     

    6.“세상에 망조 들었다조롱...논란의 이모티콘임신한 남성

    (유니코드 컨소시엄은 세계 이모티콘의 날을 맞아)유니코드 컨소시엄은 이모티콘 등 컴퓨터상의 통일된 문자코드를 개발 및 관리하는 단체이다. 17일 세계 이모티콘의 날을 맞아 여러 인종의 배가 불록 나온 남성이 있다. 콧수염이 있고 빨간 옷을 입은 이는 임신한 남성으로 초록색 옷을 입은 이는 임신한 사람이란 설명이다

    (임신한 남성을 이모티콘을 하게 된 배경은)컨소시엄 측은 이와 관련해 트랜스젠더 남성과 그리고 여성도 남성도 아닌 사람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됐다면서 성별의 다양성과 중립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신한 남성의 이모티콘의 찬반 논란이)보기 거북하다, 세상에 망조가 들었다, 임신은 여성만 하는 거다 등의 비난과 맥주를 많이 마셔 배가 나온 남자란 조롱 섞인 반응이 올라왔다. 반면 세상이 한 반짝 나아간 것이 이모티콘을 빨리 쓰고 싶다, 다양성이 존중됐다며 지지하는 의견도 있다

    (손가락 하트와 산호초 이모티콘도 등장)한국에서 사용하는 일명 손가락 하트가 포함되었고 산호초 이모티콘에 대해서는 지구 온난화가 산호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기후 변화를 논의하는 아이콘으로 흔히 사용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여러 의견을 취합해 실제로 쓰일 이모티콘을 오는 9월 확정할 예정이다

     

    7. OPEC+, 내달부터 하루 40만 배럴 추가 생산...추가 감산완화 합의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 원유를 추가 생산)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석유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8월부터 추가적인 감산 완화 조치에 들어가는 방안에 합의했다. 성명을 통해 시장수요가 향상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와 함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강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증산의 결정적인 이유는)그간 산유량 정책과 관련해 의견이 충돌하던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가 원유 생산 기준을 조정해 이견을 좁힌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UAE는 현재 하루 320만 배럴의 생산량을 350만 배럴로 늘리게 된다. 또한 OPEC+ 산유국들은 당초 내년 4월까지 였던 감산 완화 합의 기한을 내년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8. 양꼬치의 나라 중국, 의 비명

    (양고기가 최근 폭락은 돼지고기 가격 폭락이 원인이라고)중국인은 양고기를 좋아하지만 애정의 순서로 보면 돼지--소 순이다. 요즘 양고기가 남아돌아 가격이 30%이상이 폭락하였다. 돼지 세계 최대 사육국이자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 돼지 가격이 반토막이 났다. 초과공급이 돼지가격 하락의 주요인이었다.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후 중국에서 돼지 사육이 크게 늘었다. 돼지열병 이후 돼지가격이 급등, 중국 소비자물가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돼지열병 유행 이전 전 세계 돼지의 절반이 4.5억마리가 중국에서 사육되었다

    (축산 및 양돈업계의 선도축이 가격 하락을 부축겨)돼지열병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축산 및 양돈업계가 앞다퉈 도축하면서 시중에 돼지고기가 너무 많이 풀렸다. 공급이 늘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양고기를 좋아한다고 해도 양이 돼지를 이길 순 없다. 양고기 수입도 늘었다. 중국의 양고기 수입량은 모두 17.4만톤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인플레이션 걱정은 안해도 되는)돼지고기 가격은 소비자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대체재인 양고기까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국에선 인플레이션은 딴 나라 이야기가 되었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생산자물가가 치솟고 있지만 중국 소비자물가는 안정세이다. 이는 미중갈등 등 대외 환경변화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9. 은행 대출금리 1년새 1% p 올라...이자 부담 더 커질 듯

    (조만간 기준금리까지 인상될 경우 대출금리 상승 빨라져)중 대출금리는 많게는 0.86%p까지 올랐다. 1등급 차주의 신용대출 금리는 1년 전만 해도 1.99%에서 3.51%사이였다. 당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로 낮추면서 1%대 신용대출이 나오던 때이다. 그런데 지난 16일 기준 대출금리는 2.85%에서 3.90%로 하단이 0.8%p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 역시 0.24%p에서 0.72%p씩 각각 올랐다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다는데)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 7개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이 2년새 5.5조원으로 늘었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크게 오른데다 보험사들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영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실제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최저금리가 2.5%에서 2.86% 수준일 때 보험사들의 최저금리는 2.29%에서 2.7%사이로 낮았다

    (지금까지 기준금리가 그대로 시장금리가 올라서)지금까지 기준금리가 그대로인데도 대출금리가 올랐던 건 조달금리 즉 시장금리가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다. 신용대출의 경우 금융채 단기몰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 금리가 1년 사이 0.4%p 상승햇고 여기에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낮추는 등 대출 축소에 나선 것도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10. ‘친근한 교회가 옳다교황, 라틴어로 하는 전통 미사 제한

    (라틴어로 미사가 1962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각나라로)지금까지 사제들이 신자들을 마주보며 라틴어가 아닌 각나라의 언어로 미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도 2차 바티칸 공의회때다. 신자들에게 좀 더 친근한 교회가 되려는 개혁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미국과 유럽의 가톨릭 보수파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전례 개혁을 거부하고 전통 라틴어 미사를 고수하려는 활동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007년 주교의 특별한 허락을 받지 않고도 라틴어 미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차 바티칸 정신으로 엄격하게 실천을)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시 전례 방식에서 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을 엄격하게 실천하자는 취지의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번 교서에는 전통 라틴어 미사를 집전하려면 담당 주교의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이 미사 전통을 고수하는 배타적 종교단체 설립을 금지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회의 통일성을 해치는 행위는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내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11. 흘린 땀으로 전기 생산...필름형 연료전지 주목

    (땀 성분인 젖산을 전기로 바꾸는 필름형 바이오 연료전지를)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나노공학과 연구팀은 땀 성분인 젖산을 전기로 바꾸는 필름형 바이오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하였다. 이 연료전지는 어른 엄지손톱 크기인 1정도의 얇은 필름막 형태로,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일 수 있다. 손가락 끝에 연료전지를 붙이고 10시간 동안 자고 일어나면 최대 400mJ의 전기가 생성된다고 전한다

    (Energy Harvesting 기술로)땀과 체온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에너지 하베스팅(수확)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개발한 연료전지는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일반인은 하루에 평균 700mL, 날이 더울 때는 1시간에 최대 1L까지도 땀을 흘린다. 손가락 끝부분은 1천개의 땀샘이 있어 다른 부위보다 많다

    (땀을 전기로 생성하는 원리는)땀에는 젖산이 들어 있는데 분해하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연구진은 연료전지 양극에는 젖산에서 전자를 뽑아내는 효소를 넣고, 음극에는 백금 촉매를 넣어 이 전자가 공기 중 산소를 물로 바꾸는 화학반응을 일으키게 했다. 이렇게 하면 땀이 날때마다 젖산에서 발생한 전자가 양극과 음극을 이동하면서 전류가 만들어진다

     

    12. 32도 이상 폭염일 때 뇌졸중 66%, 심근경색 20% 증가

    (폭염일 경우 심장에 부담가는 이유는)기온이 올라가면 몸은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며 땀을 흘리게 된다. 이렇게 확장된 말초 혈관으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을 떨어진다. 이때 심장은 혈액을 몸에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은 빨라지고 심근 수축이 증가하는 등 심장에 부담을 늘어난다. 미국심장학회에서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뇌졸중 환자는 66%, 심근경색 환자는 20%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농도가 짙어져 생긴 혈전으로)폭염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농도가 짙어져 생긴 혈전으로 관상동맥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갑자기 발생한 흉통이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심해지면 빨리 병원을 찾아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한편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13. 야식 당길 때 이것먹으면 식욕 억제

    (호두 같은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 등은 식욕억제)야식이 몸에 안 좋은 걸 알아도, 일반 한번 생각이 나면 솟구치는 욕구를 억제하기 힘들다.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 등은 식욕을 억제한다. 야식이 당길 때 해당 음식을 먹으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하루 호두는 최대 7, 땅콩은 최대 23알 정도 먹는 게 좋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도 식욕 억제에 도움))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은 브로콜리나 귤, 당근, 호박, 감 등과 같은 노란색 채소나 과일이 있다. 특히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식욕을 낮추는 세로토닌이 풍부한 음식이나 세로토닌 재료가 되는 트립토반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제품과 바나나 등에 많다

    (이마를 두드리는 것도 식욕억제를)식품을 전혀 먹지 않고 식욕을 줄이고 싶다면 이마를 두들겨 보는 것도 좋다. 미국 연구팀에서 이마 두드리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를 하였는데 이마를 두두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이상 식욕을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마를 두드리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식욕이 가라앉는 것으로 추정했다

    (야식의 문제점은 무엇이 있나)위에 부담을 줘 수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잠을 자는 동안 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소화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야식을 먹고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잠들면 위와 식도의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안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14. ‘부글부글 배 빵빵복부팽만, 이 음식 때문 ?

    (장내 유해균이 많으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가스가 찼다고도 말하는 이 복부팽만은 장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장 건강의 핵심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에 달렸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장에 트러블이 생기고 배가 부풀어 오를 수 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몸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알레르기나 염증성 질환 등 각종 질환이 공격할 수 있다

    (우유와 커피, 알코올)헛배가 부르게 하는 대표 음식은 음료이다. 그중에서도 우유나 커피,맥주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복부팽만을 일으킬 수 있다.체질적으로 우유를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인 경우 소화가 잘 안 되고 탈이 난다. 커피는 산성을 띠는 음식으로 위가 예민한 사람에게 복부팽만을 일으킬 수 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에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알코올은 소화기관에 필요한 박테리아를 없애고 술과 함께 먹는 음식보다 대사작용이 먼저 진행돼 소화가 안 된다

    (콩과 밀가루, 양념 강한 음식)콩은 소화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다당류가 함유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다당류는 소화 중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한다. ,피자,파스타 등 일명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헛배가 차는 증상을 느낀다. 이는 글루텐 불내증으로 배에 가스가 차고 설사나 변비들 동반할 수 있다. 또한 자극적인 양념 음식은 위산이과다하게 분비돼 췌장,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알칼리성 소화액과 중화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장에 가스가 찬다

     

    15. 타인의 마음을 느끼다는 것은

    (박노해 푸른빛의 소녀가시에서)“주지 않는 사랑은 지고 나르는 고통이니까요” - 먼 행성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소녀에게 시인이 지구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지구에 아름다운 자연과 아이들, 사랑이 있지만 인생의 유한함, 인간의 이기심, 소유욕 또한 있어 슬프다고 한다. 소녀는 시인에게 지구를 떠날 것을 제안하지만 그는 사랑을 전해야 한다며 거절한다. 주지 않는 사랑은 고통이라는 이유에서다

    (급식봉사의 성직자의 마음이)얼마 전 급식 봉사에서 만난 한 성직자를 통해 이 문장의 의미를 깨닫게 됐다. 그는 코로나 19 때문에 급식소가 폐쇄 위기에 놓이자 노숙인들이 끼니를 굶으며 겪을 무기력함과 좌절감을 느껴져 밤새 울었다고 했다. 상대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면 그 고통까지 느끼는 사랑의 단계의 이른다는 시인의 말이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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