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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7. 16, 금)
    뉴스 2021. 7. 16. 05:27

    1. 중국일대일로 꿈찌르는 급소...‘신장 차단꽂힌 미국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산 제품을 퇴출시키려)미 정부는 신장지역 공급망과 관련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발령은 강제노동 가능성이 있는 제품 목록을 면화와 토마토, 가발, 태양광 전지판 핵심 성분 등으로 확대했고 발령주체도 미 국무부와 상무부, 무역대표부, 노동부 등 6개 부처로 늘어났다. 앞으로 강제노동과 연관이 있는 중국업체와 사업 및 투자관계를 유지하는 기업 및 개인은 미국법 위반 가능성을 감수해야 한다

    (미국은 인권의 문제로 속내는 일대일로 차단정책으로)미국이 신장지역을 집중 타깃으로 삼은 것은 표면적으로는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하지만 더 나아가 신장 지역의 지정학적 특성상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를 차단할 수 있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토니블링컨 국무부장관의 성명은)신장지역에서 계속되는 중국 정부의 집단학살 및 반인륜적 범죄, 강제노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제노동에 가담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고 강제노동으로 만들어진 물품을 공급망에서 없애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이 규칙에 기반한 무역질서를 따르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지정학적 위치에선 본 신장의 중요성은)신장은 미국이 건들 수 있는 중국의 약한 고리이다. 중국 서북부에 위치한 신장은 중국 내륙에서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신실크로드 구상 일대일로의 거점이기도 하다. 또 신장지역은 중국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원유를 가져올 수 있는 최단경로다. 따라서 미국은 신장지역을 집중 공략해 중국의 팽창을 막을 수 있다.

    (위구르족 극단주의 세력의 탈레반의 연대 가능)중국으로서도 중동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신장의 혼란은 두고 볼 수 없는 문제다. 중국정부는 위구르족 극단주의 세력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연대해 국경 안전을 불안하게 할 가능성을 늘 우려하고 있다

    (미 관료는 직업훈련소가 나치 나치의 강제 수용소로 보는)미 관료중에는 중국이 직업훈련소라고 주장하는 신장 내 집단 수용소를 나치 독일의 강제수용소와 동일 선상에서 보는 시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위기가 신장 압박의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국무원에서 신장내 모든 민족의 권리 등 백서 공개)5만자의 분량의 백서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신장 인권이 꾸준히 발전해왔으며 종교활동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신장 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제재의 속내는 신장의 태양광 산업을 억압하고 안정적 발전을 교란하려는 것이라며 미국의 강제 노동 주장은 거짓말이자 강도행위라고 비난했다

     

    2.‘절벽에 대롱홍콩 그 Influencer, 폭포 셀카 찍다. 4.8m 추락사

    (일몰 명소인 파인애플 마운틴에서)위험한 포즈로 사진을 즐겨 찍던 홍콩의 한 인플루엔서가 폭포 셀카를 찍다 추락사해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 홍콩 유명 인플루엔서 소피아 청(32)이 지난 10일 친구들과 일몰명소인 파인애플 마운틴을 찾았다가 폭포 셀카를 찍던 중 발을 헛디뎌 4.8m아래 절벽으로 추락사했다

    (인생은 재밌어야 한다라고 하지만)소피아는 평소에도 가파른 절벽 가장자리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아찔한 사진을 즐겨 찍으며인생은 재밌어야 한다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폭포 근처에서 셀카를 찍던 인도 여성이 멋진 사진을 찍으려다 추락사한 바 있다

     

    3. 철강·시멘트 겨냥...EU, 2026탄소국경세도입

    (EU 2026년 탄소국경세,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2026년부터 유럽연합으로 수출되는 철강,시멘트,화학비료,알루미늄 등에 탄소국경세가 붙는다. 제품의 탄소 배출량에 일종의 관세를 물리는 제도는 사상 처음이다. 2035년부터는 EU에서 내연기관차 판매가 금지된다. EU는 한국 자동차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기후변화로 촉발된 산업전환이 코앞의 과제로 다가왔다

    (유럽의 GreendealFeet for 55)EU집행위원회는 피트 포 55를 발표했다. 이는 EU의 탈탄소 정책인 유럽 그린딜의 뼈대를 이룰 12개 법안 패키지를 말한다. 탄소국경세는 EU국가가 생산된 제품이 EU로 들어올 때 탄소를 배출한 만큼 비용을 물리는 것을 말한다. 철강,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을 겨냥한다. EU 배출권 거래제 대상도 확대될 전망이다. 항공과 해운은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함에도 대체수단이 없어 감책정책에 비켜갔으나 이 비율도 점진적으로 늘리면서 EU 배출권 거래제에 단계적으로 편입할 방침이다

     

    4. 인형 탈 쓴 직원, 흑인 아이 옆에서 백인우월주의 손동작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1억원 손해배상 소송을)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 올랜드의 유명한 놀이공원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상대로 10만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캐릭터 탈을 쓴 직원이 아이와 사진을 찍어주며 백인 우월주의를 의미하는 OK손가락 모양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이에 대해 항의하고 조사를 요청했지만 놀이공원 측은 상품권과 무료입장권으로 무마하려 했다고 밝혔다

    (흑인가족은 정신적 충격과 모욕·명예훼손 등의 피해를)흑인가족은 인형 탈을 쓴 직원은 이 손짓이 백인우월주의를 나타내는 사실을 알았고, 상부에선 이를 방치했다며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차별적 행동이 반복되는 동안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OK손동작은 승낙 또는 백인의 힘으로)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소송에 관해 답변은 없고 손짓을 한 직원은 해고했다. 한편 손가락 엄지와 검지를 붙여 원을 그리고 다른 손가락을 펴는 OK손동작은 통상 어떤 일이 잘됐거나 승낙하는 의미에서 오래 통용돼왔다. 하지만 최근 백인우월주의단체백인의 힘이 이 손짓을 자신들의사인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5. 민주가출투쟁에 공화는 체포조’...미국 선거법 개정 신경전

    (텍사스주 공화당은 투표규제강화 법안에 민주당은 도피를)공화당을 장악한 텍사스 주의회의 투표권 규제 법안을 저지하려고 민주당 의원들이 주를 떠나자 공화당은 체포조를 꾸렸다. 공화당 의원은 민주당 하원의원들을 잡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텍사스 하원 150석에 의결정족수 2/3미달로)최소 58명에 달하는 텍사스주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법안 통과를 막으려고 전날 단체로 비행기를 타고 워싱턴 DC로 떠났다. 공화당은 텍사스 하원에서 83석을 보유하고 있어 의결정족수 100명이 되지 않는 상태이다. 의결정족수만 통과되면 과반수찬성으로법안이 통과되므로 이에 대한 저지로 해석된다

    (주헌법에 텍사스주 내에 의사당으로 체포할 수 있다고)텍사스주 공화당 하원의원은 의회와 관련한 법규를 적용해 민주당 하원의원들을 끌고 와 의사당에 강제로 앉히겠다는 입장이다. 주헌법에 따르면 출석하지 않는 의원들이 체포되도록 할 권한이 의사당에 남아 있는 의원들에게 있지만 텍사스주 내에서만 이뤄질 수 있다

    (특별회기 26일 남은기간 돌아올지가 불분명)텍사스주 하원의원은 민주당원으로서 단결했다며 주의회의 어떤 비민주적인 노력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DC로 자리를 옮긴 민주당 의원들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등을 만나 현안을 둘러싼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난무하여 선거법 강화를)현재 미국 여야는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두고 접점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공화당은 작년 11월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난무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주장의 연장선에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텍사스에서 공화당이 추진하는 법안 내용은)공화당은 주단위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 24시간 투표금지 / 드라이브스루투표금지 / 미리 요구하지 않은 유권자에 대한 부재자 투표지 발송 금지 / 우편투표 신원확인 강화 / 규정을 위반한 공무원에 대한 처벌 강화. 이에 대해 민주당은 투표권 확대가 억제돼 민주주의가 저해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면에는 유색인종, 저소득 노동자 등 지지층의 투표참여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6. 유럽행 바닷길의 비극...숨진 난민 1년새 2배로 증가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보트에 의지해 유럽행)올해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보트에 의지해 유럽으로 향하다 바다에 빠져 숨진 난민 숫자가 작년에 비교해 두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7월까지 유럽행 난민 114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보트 전복 사고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가다가 사망자가 741명이)리비아와 이탈리아 사이의 지중해 바닷길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741명이 숨졌다. 다음으로 아프리카 서부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간 바닷길에서 250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 서부와 스페인 간의 지중해 바닷길에서도 149명이 숨졌다. 유엔 국제이주기구는 난파선이 다 파악하지 않은 만큼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트환경이 열약한 것이 주 요인으로)인권단체들은 바다에서 난민이 빠져 사망하는 이유로 관련국 당국의 수색 및 구조가 부실하고 난민이 탑승한 보트 환경이 열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해왔다. 유럽국가들은 수색과 구조를 북아프리카 국가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두나라에 환영받지 않는 못하는 난민의 상황)리비아 당국은 오래 상반기에 바다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1.5만명의 난민을 발견해 돌려보냈다. 작년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달에는 리비아 당국 경비선이 난민 보트를 추적하고 경고 사격을 하기도 했으며 적발되어 돌아온 난민은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고 한다. 난민의 주요 행선지인 이탈리아도 인권단체의 구조 선박을 수개월씩 억류하기도 하였다.이는 당국의 지침을 어기고 이탈리아 항구에 정박해 난민을 하선시킨데 대한 규제이다

    (EU에 난민 분산 수용 미합의)이탈리아와 스페인,몰타 등 지중해 국가들은 유럽연합에 난민을 분산 수용해달라고 요청해왔지만, 일부 회원국들의 반대로 EU 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7. 사우디-UAE 산유국 합의...국제유가 2.8% 급락

    (내년 4월부터 생산기준을 하루 365만 배럴로 상향)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와 UAE가 산유량 기준을 상향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와 UAE는 내년 4월부터 생산기준을 하루 365만 배럴로 상향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는 그동안 자국의 생산기준을 기존 하루 320만 배럴에서 380만 배럴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가 2.8% 급락하였다)해당 소식에 불안심리가 일시 해소되면서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보다 2.8% 하락한 배럴당 73.12달러에 거래되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대비 2.31% 하락한 74.71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원유 재고가 늘어가 수요가 껶여 유가하락으로)최근 가격 급등에 미국 의 휘발유 재고와 정재유 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수요가 꺾일 것이란 우려도 더해지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미국 에너지관리청은 휘발유 재고가 10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제유도 370만 배럴이 늘어났다

     

    8. NASA, 더 빠르고 멀리 가는 핵추진 우주선 원자로 설계 발주

    (핵추진 우주선을 위한 기술개발에)미국 항공우주국은 열핵추진 원자로의 개념설계를 미 에너지부 관련 기관인 아이다호국립연구소를 통해 세곳의 전문업체에 발주했다고 한다. 열핵 추진 기술은 원자로 내부나 밖에서 핵분열 반응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서 연료를 가열해 분사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의 화석연료보다 더 빨리 더 멀리 우주에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폭발성이 있는 로켓에 핵연료를 사용 위험이)블룸버그통신은 핵 추진 기술이 잠수함이나 항공모함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폭발성이 있는 로켓에 핵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9. 일본서 돌연변이 분홍색 메뚜기 포착...생존 어려워

    (메뚜기는 탈피후 녹색, 갈색 등으로 변화는데)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자녀들과 함께 인근 공원을 산책하던 중 분홍색 메뚜기를 발견했다. 지역 현립자연박물관 큐레이터는 메뚜기는 탈피 후 녹색, 갈색 등으로 몸통의 색이 변화한다며 핑크색은 돌연변이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에 띄는 색은 천적에게 쉽게 발견돼 발견이 어렵다며 분홍색 메뚜기의 보고는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말한다

    (적발증 일종으로 유전적 질환에서)영국 동부 서퍽주 입스위치에 위치한 작은 호수의 갈대밭 주변에서 온몸이 분홍색인 메뚜기를 지난달에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분홍색 메뚜기는 유전자 이상으로 독특한 색깔을 띤다고 설명했다. 곤충이나 동물 가운데 종종 몸 색깔이 분홍색을 띄는 경우는 적발증이라는 일종의 유전질환에서 비롯된다. 적발증은 붉은 색소를 너무 많이 만들어내거나 검은 색소를 적게 만들어내는 유전 질환이다

     

    10. 나이 들어 앞니 벌어지면, ‘이 질환신호

    (잇몸뼈가 닳으면서 치아를 지지하는 구조물이 약해져)나이가 들면 잇몸이 약해지면서 앞니가 서서히 벌어지게 된다. 잇몸뼈가 닳으면서 치아를 지지하는 구조물이 약해지고 치아를 지지하는 힘도 떨어지게 되는데 음식물을 씹는 힘은 여전히 강한 세기로 치아에 반복해서 가해지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씹는 힘은 앞니로 쏠리는 경향이 있어 위쪽 앞니는 아랫니에 밀려 공간이 벌어지고 아래쪽 앞니는 윗니에 막혀 틀어지게 된다

    (치주염 등과 같은 잇몸질환에서 앞니가 벌어지기도)잇몸 염증이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점막 조직인 치은, 치아를 지지하는 치아주위 조직인 치주인데 그리고 잇몸뼈 등까지 진행되면 치아에 영향을 미쳐 틈이 벌어지게 된다

    (입속 세균이 전신 곳곳에 영향을)세균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며 혈관 기능이 저하돼 포도당 대사에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세균이 심장이나 뇌에 들어가게 되면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뇌혈관 위험을 높인다. 치주염이 있는 사람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3배정도 높다고 한다

    (치아 불편함으로 인지능력도 떨어지는)치아 불편함으로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소화불량, 영양부족, 치매 위험 상승 등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인지기능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영국 런던 UCL은 저작능력과 업무수행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 치아 1개를 잃으면 일상생활기능이 3.1% 저하되는 양상을 보였다

     

    11. 땀 냄새 줄이려면이 음식피하세요

    (액취증은 호르몬 이상으로 생긴다는)더운 여름엔 액취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겨드랑이에서 땀냄새가 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생긴다. 액취증은 호르몬 이상 등이 원인이다. 사람의 땀은 에크린땀샘과 아포크린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 아포크린땀샘에서만 생긴다. 한편 지방 섭취는 체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육류,계란,버터,치즈 등 고지방과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액취증 증상을 일반적인 치료하는 방법은)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냄새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항균 기능이 있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씻거나 약국에서 0.3% 농도의 포르말린 희석액을 구입해서 바르면 된다. 땀띠 파우더나 데오도란트를 샤워후에 뿌려도 도움된다.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액취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12. 다이어트 걱정되는 여름, 설탕 덜 먹으려면 ?

    (여름철 설탕 섭취 증가 주범 탄산 및 빙과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전 연령층에서 여름철 12-18세의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는데(60.9g), 이는 음료류(탄산음료 13.4g)와 빙과류(9g)때문으로 조사됐다. 빙과류 섭취는 다른 계절보다 3배나 많았으면 31명은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한다고 조사되었다

    (탄산 및 아이스크림 대신 물과 과일 먹어야)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대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히 함유된 신선한 과일 등을 먹는 게 좋다. 또한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마시고 빙수를 먹을 때는 시럽 등을 적게 담도록 해야 한다

     

    13.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좋은 음식으로 녹차를)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항염증, 항산화 기능이 있다. 이 성분이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킨을 줄여 대장점막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대장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한다

    (다른 하나로 알로에)알로에에 함유된 면역다당체는 대장 종양이 자라는 것을 억제한다. 즉 면역다당체가 장 점막을 강화해 세균의 침입을 막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면역다당체는 암과 싸우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견과류)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견과류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대장암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측한다. 이어 땅콩류보다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 즉 잣,아몬드,호두,헤이즐넛의 효과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나쁜 음식은 술 및 붉은 육류)미 유타대 연구팀은 음주 후 술의 대사 과정에서 몸속에 대장암을 유발하는 알데하이드가 쌓이기 때문이다. 붉은 육류는 소화과정에서 나이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들어낸다. 술과 붉은 육류는 모두 대장의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때 대장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대장암으로 이어지는 용종이 발생하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14. 반려견과 함께 오른 걸까...180최장신 신라인 발굴

    (경주 탑동 유적에 가장 큰 신라인이 발굴)문화재청에 따르면 한국문화재재단이 발굴 중인 경주 탑동 유적의 5-6세기 무덤 24기 내부에서 12기의 인골이 확인됐다. 이중 2호 덧널무덤에서 신장 180로 추정되는 남성의 인골이 나왔다. 지금까지 삼국시대 무덤에서 나온 남성 인골의 평균 신장은 165정도이었다

    (디스크 환자처럼 척추가 변형되는데 반복적 노동으로)인골의 토 다른 특징은 디스크 환자처럼 척추가 변형돼 있다는 점이다. 반복적인 노동의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게 조사단의 추측이다. 삼국시대에 무덤조성은 대부분 귀족들이 했고,인골이 나온 위치가 신라 왕성인 월성에서 멀지 않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왕족은 아니어도 귀족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쪽 허벅지에 가로질러 놓인 개뼈가 나온 것도)고분에서 동물뼈가 나온 건 적지 않지만 이처럼 피장자가 동물을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인 것은 드물다며 이는 죽은 이를 추모하기 위한 순장의 개념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해석한다. 한편 경주 남천과 인접한 도당산 아래에 있는 탑동 유적은 180여기의 무덤이 모여 있는 신라시대 중요 고분군이다

     

    15. 정말 종교가 일으킨 전쟁이었을까

    (종교는 요즘 두가지 이미지가 떠오른데)종교하면 이미지가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평화,사랑,수행 등 성스러운 것에 못지 않게 폭력과 전쟁, 권력 같은 단어가 생각난다.후자의 경우는 미국의 9.11테러의 참상을 머릿속에 그리게 된다. 3천여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 이후 종교는 전 지구적 폭력과 불관용, 분열의 원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한 무분별한 테러와 살인, 이를 막기 위한 또 다른 전쟁은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게 하였다

    (‘신의 전쟁에서 현대의 폭력적인 죄를 종교에 실어)최근 한국어로 출간된 저서 신의 전쟁에서 현대 사회는 정치적 광야로 내몰고, 신앙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한다. 고대 중동, 중국, 인도에서 시작해 근대 이후의 민족국가,근본주의 문제에서 이르는 천년 역사를 되짚으며 종교의 본질적 폭력성에 대한 역사적 규명을 시도한다

    (종교적 폭력의 상징인 십자군 전쟁은)십자군은 1095년 말 교황 우르바누스 2세의 주도 아래 처음 결성됐다. 교황은 동방의 기독교인을 무슬림의 압제에서 해방하고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고자 호소했지만, 그의 목적은 기독교 세계의 군사적 방어를 구실로 당시 세를 넓혀가던 왕과 제후를 견제하는 한편 교회권력을 동방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왕과 기사들도 명예욕과 소유지를 넓혀 부자가 되겠다는 욕심으로 원정에 응했다

    (16세기의 30년 종교전쟁에서도)저자는 30년 전쟁이 근대적인 의미에서 전형적으로 종교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이종교인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같은 편이 되어 싸우는 일이 왕왕 벌어졌기 때문이다. 가톨릭을 수호하던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프로테스탄트 제후 다수의 지원을 받아 교황 및 프랑스 가톨릭 왕들과 싸웠다. 싸움의 목적이 신앙이 아님은 분명했다. 이들은 균열이 있던 봉건사회에서 자신의 영토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전쟁을 벌였다

    (극단주의 무슬림의 테러는 서구 제국주의 식민지배 반발로)신의 이름으로 인간이 일으킨 잔혹한 테러와 민간인 살인은 어떻게 봐야 할까. 저자는 극단주의 무슬림의 테러가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은 서구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강압적 근대화가 낳은 폭력이라고 반박한다. 또 테러리즘의 핵심은 언제나 권력을 얻거나 지키는 것으로 종교,경제,사회적 동기가 개입해 있더라도 근본적으로 정치적이라고 주장한다

    (종교가 일련의 폭력에 대한 책임은)저자는 진정한 평화를 이루려면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인류가 겪는 분열과 분쟁에 대해 종교가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하고, 종교 본연의 영성 계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례적인 신앙을 넘어 공동체를 위한 헌신에 힘쓸 때 종교의 존재이유가 드러난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인류사에서 종교는 그자체로 권력이요 정치였던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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