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6.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7. 6. 05:05
우리들은 익숙하지 않은 낯선 것을 차별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면서도 스스로 열린 마음을 가졌다는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의 삶과 행동, 말씀과 시각은 당시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는 낯선 것이다. 군중들은 언제나 예수님을 보고 놀라워하였고 이런 일은 본 적이 없다며 감탄하면서도 낯설어한다. 바리사이들 또한 그러했다. 그 낯설은 예수님에 대한 시기와 질투, 그리고미움으로 발전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욕심과 더해져 결국 낯설고 다른 것을 거부하고 오해하면서 자신의 이기적인 시선과 마음에 따라 행동하게 한다. 하늘 나라의 복음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야 하고 스스로 고통과 아픔을 찾아 나서야 한다. 희생과 수고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온 마음으로 가난하고 길 잃은 사람들을 보살펴야 한다. 때로는 죽음 앞에 당당해야 하고 두렵지 않은 척해야 하기도한다. 그 낯선 일을 나의일로 나의 일상으로 만들어 가는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 그러한 당신을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가 주님의 가르침으로 여기는 복음은 이세상의 것과 다른 추구하는 목적이 정반대 일수가 있다. 이세상은 나자신이 돈을 많이 벌고 나만 잘 살고 편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관점이지만 주님의 세상은 타인도 더불어 생각하면서 남과 공유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이타적인 삶을 원한다. 그런 삶은 나에게 쉽게 오지 않고 고통과 시련으로서 다가와서 내 삶을 힘들게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복음에서는 그러한 삶이 진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삶으로 진정한 행복과 기쁨 더 나아가 구원의 삶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이 아직 신앙이나 나이가 어려서 알기가 쉽지 않지만 너희들도 아버지 나이가 되어 이글을 읽을 쯤에는 무슨 말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8.목) (0) 2021.07.08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7.수) (0) 2021.07.07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5.월) (0) 2021.07.05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4.일) (0) 2021.07.04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3.토) (0) 202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