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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7.4.일)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7. 4. 05:14
모든 순간이 행복으로 가득 차 있으면 좋으련만 우리의 삶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그것은 아마도 대부분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다가도 다른이들이 가진 것과 비교하기 시작하는데에서 비롯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행복하기를 바라면서도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속으로 밀어 넣는다. 오늘 복음 말씀도 우리에게 행복의 조건을 보여 준다. 예수님꼐서는 갈릴래아에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신다. 악을 물리치며 병자들을 고쳐 주시며 아픔을 없애 주시는 하느님의 나라는 모든 이에게 행복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이내 비교하기 시작한다. 예수님의 능력을 자신과 비교하고 자신의 아들과 비교한다. 예수님의 말씀과 그 삶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본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느님 나라라는 행복을 체험하지만 결코 행복해지지 못한다. 행복하려면 내 곁에 이미 시작된 하느님의 나라를 발견해야 한다. 받은 것에 감사하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자신이 가지지 못할 것에 마음을 두는 순간 하느님의 나라는 지옥으로 바뀌게 된다. 타인을 자신의 행복을 재는 도구로 대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함께 기뻐해 줄 때 나에게도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서 너무 중요한 말씀을 하셨네. 행복은 남과 내 자신이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과거와 비교하면서 외유내강형 인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 또한 남을 진정으로 칭찬하면서 내 자신이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복을 축복해주는 넉넉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공감적 관계가 형성하여 행복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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