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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24.목)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24. 05:18

    세례자 요한이 탄생와 관련된 복음이다. 우여곡절을 거쳐 탄생하는 세례자 요한은 놀라움을 가져다 준다. 이웃과 친척들에게 아이를 낳치 못하는 여인 엘리사벳이 출산하였다는 사실은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푸셨음을 뜻하기에 매우 놀라운 일이다.또한 놀라움은 아버지 즈카르야이다. 요한의 탄생은 가브라엘 천사를 통한 예고부터 시작되었다. 탄생 예고 이후에 천사가 예고한 일이 일어나는 날까지 즈카르야는 벙어리가 된다. 요한이 태어나고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고 기록되고서야 그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리면서 말을 하기 시작한다. 복음사가는 그의 탄생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요한 자신임을 알려 준다. 이렇게 하느님의 자비와 기적을 통해서 세상에 태어난 특별한 인물, 세례자 요한이다. 그런데 그는 그 특별함과 놀라움을 위하여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준다.“나보다 더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다자신이 지닌 특별함에도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을 스스로 낮춘 겸손한 세례자 요한이다. 우리도 요한만큼 특별한 사람들이다. 우리아들들아 요한의 특별한 탄생에도 주님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대하는 그 모습을 알고 배우라는 의미라고 해석된다. 우리는 누구보다 앞서면 의시대고 거들먹거리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너희들이 그들에게 높다는 것은 착각이고 단지 너자신만 그렇게 생각하는 우월감이 있으니 이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 내공이 깊은 다른 사람을 인격체로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간은 누구나 소중하고 귀중하므로 그들 하나하나를 훌륭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바이기도 하다. 우리 아들들도 참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는 현안을 가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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