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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21.월)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21. 05:00

    아브람이 하느님의 말씀을 처음으로 듣게 된다. 그 말씀 안에서 가거라 라는 명령이 주신다. 그리고 아브람은 아주 단순하게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난다 이 짧은 구절안에서 함꼐 생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아브람은 주님꼐서 이르신대로 길을 떠났다라고 단순하게 알려준다. 아브람은 하느님의 말씀에 대해서 왜요라고 반문하거나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지 않고 말씀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움직인다. 그의 행동에는 망설임이 없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에 온 존재를 던지면서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둘째는 그는 자신이 원하거나 이해한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는 도대체 어디로 가라는 말씀인가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그는 가나안 땅에 도착해서야 내가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주겠다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그는 그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행동할뿐이었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한다. 그가 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생각하면 그는 복을 받은 사람이고 그를 통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가 그런 하느님의 축복의 통로요, 믿음의 조상이 되고자 보여 준 행동은 자신의 의지나 뜻이 아닌,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망설임 없이 움직이는 것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아브라함과 비교하여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냐? 혹시 아무 대꾸도 없이 주님의 이세상과는 관계없는 하늘나라의 것으로 생각하고 당장에는 어떤 이득이 없다고 판단되어 주님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나도 그렇게 지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상에 발을 딛고 살기 때문에 현실을 넘어 하늘세상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가 어떤 순서에 마음을 두고 생각하고 판단하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으므로 우리는 주님을 제일 먼저 아니 제일 앞자리에 두고 그를 기준으로 생활이나 판단의 기준을 잡아두고 항상 겸손하고 순종적인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 비롯 거기에 따른 시련이 있겠지만 이를 극복하게 하고 더 큰 기쁨을 줄 거라고 믿는다. 오늘 복음에서와 같이 남을 판단하지 말고 오로지 주님에 순종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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