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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20.일)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20. 08:15

    삶의 여정에서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을 통해서 그 어려움을 이겨냈음을 기대한다. 막상 그순간이 오면 두려움을 이겨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성숙한 신앙인으로 신앙생활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과 불안이 오면 당황하게 된다. 우리는 이속에서 좌절을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 모시는 분들이었다. 예수님이 악령을 몰아내시고, 병자들을 고쳐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과 동고동락하였다 그런데 돌풍을 마주한 순간,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하고 있음이 어떠한 의미인지 깨달지 못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과 한배에 타고 있으면서도 겁을 내며 우왕좌왕하였다. 예수님과 물리적으로 가까이 지냈다고 해서 눈앞에 펼쳐진 돌풍에 대해 두려움이 사라지지는 않았다.예수님과 함꼐한 제자들도 어려움과 두려움이 생기면 초연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가 성체성사를 통해서 예수님을 우리안에 모시고 그분꼐 기도하지만 막상 어려움이 닥치면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보고 복음서는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막상 우리 스스로는 눈 앞의 돌풍에 초연하여 평정을 얻기가 힘들지만 인생 세파의 폭풍우가 거세게 몰아치면 우리는 예수님을 깨우기만 하면 예수님은 잠잠해져라, 조용해져라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오늘 복음에서처럼 모세고 거친 파도와 돌풍이 몰아치면 우리들은 당황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마음을 잡지 못할 것이다. 이럴수록 조용히 주님을 깨우는 기도를 드리며 주님과의 대화로써 너희들의 길을 새롭게 정립하기 바란다. 주님은 항상 원하시는 것을 주는 분이 아니라도 필요한 부분을 주시는 거룩한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기도로써 그의 응답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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