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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5.토)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5. 06:38
가난한 과부가 성전의 헌금함에 봉헌한다. 렙톤 두닢으로 오늘로 1400원정도라고 할 수 있다. 과부의 렙톤 두닢이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의 전부라고 한다면, 그것이 나의 생활비라고 한다면, 그러한 삶은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 나의 가난을, 나의 어려움을, 나의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불평과 투정으로 가득한 모습이 예상된다. 그러나 과부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묵묵히, 조심스레 성전으로 다가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봉헌한다. 과부의 헌금은 우리에게 그녀의 삶의 자리가 지닌 불편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느님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헌금에 대해서 말씀하신다“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물질적으로는 가난하지만 하느님을 향한 마음은 부유하고 풍요로운 사람이다. 어떠한 모습의 삶을 살아가더라도, 하느님을 향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함을 알려준다. 예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외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을 평가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바라보신다. 내 조건과 상황이 본질이 아니다. 내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더라도 그것이 극심한 가난과 어려움이더라도, 하느님을 향한 부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바라보시고 인정할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마음과 정신이 물질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떠한 마음과 영이 있냐가 핵심이라고 본다. 지금 당장 우리는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곰곰이 사유하기 바란다. 진정으로 사랑이라는 보이지 않는 실체를 나는 가슴으로 느끼는지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를 해야한는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질에 집착하지 말고 내마음에 사랑이 없어짐을 마음 아파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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