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4.금)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4. 04:54
오늘 복음에서 토빗기의 신학은 주님의 가르침에 충실한 삶은 반드시 주님의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선을 베풀고 기도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내가 원하고 내가 편할 때 선택적으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한결같은 모습으로 하느님을 섬겨야 하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함을 알려준다.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하느님을 신뢰하고 따른다면 복을 받고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복음에서 토빗기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도 알려준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겠다는 선택이 가져올 수 있는 불편함과 어려움 또한 전해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느님을 향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 앞에 다가오는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님의 가르침이 우리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지만 동시에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이익이나 성공보다 손해를 입는다는 마음의 가난함도 자리하고 있다. 우리 아들들아 우리는 기쁠떄만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련과 역경 속에 주님의 따뜻한 손길의 사랑을 느끼며 그에 대한 무한한 믿음과 순정으로 그를 따르고 이세상 세파의 악한 혼탁한 곳을 주님과 함께 굳건히 나아가기 바란다.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6.일) (0) 2021.06.06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5.토) (0) 2021.06.05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3.목) (0) 2021.06.03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2.수) (0) 2021.06.02 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1.화) (0)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