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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7.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7. 05:33
우리는 승진하고 연봉을 많이 받는 것을 행복의 지표라고 여긴다. 오늘 복음에서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온유한 사람들,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자비로운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바로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내가 살아오면서 가졌던 생각이 일치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본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면, 이처럼 내가 세상에서 바라는 것들을 얻지 못할 것 같다. 이렇듯 우리의 모습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제법 거리가 있다. 이유는 단순하게 예수님의 시선은 이미 하늘나라를 향하여 있지만, 우리의 시선은 우리를 둘러싼 주변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기준으로만 바라보았던 세상이다. 오늘 말씀으로 우리 시선 밖에 하느님께서 계시고 하늘나라가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된다. 우리 아들들아 진정 우리가 원하는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세상은 세상속에서 찾을 수 없고 주님께서 주시는 그 거룩한 사랑의 실천 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아빠도 말하면서도 내 자신이 부끄럽고 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다. 내 자신을 버리고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이기도 하다. 그렇치만 모든 것을 버리라는 것은 아니라 남을 위한 삶 속으로 내 방향을 잡아가면서 맞춘다면 힘들지만 해 볼만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다. 100%는 못해도 51%라도 하면 과반수가 넘어 어느정도 이웃을 사랑하며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내가 죽을 때 과연 나는 무엇을 말할 수 있으며 나는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되물으며 한번 내 삶을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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