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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2021.6.1.화)아들을 위한 오늘의 묵상 2021. 6. 1. 04:42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향한 모함을 마주하는 가운데, 어떤 화려한 언변이 아닌 하느님을 통해서 대답하신다. 여기에서 우리가 마주하게 하는 신앙의 의문들, 신앙과 삶의 질문들은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사고를 바탕으로 우리가 지닌 신앙에 대해서 우리 자신에게 올가미를 씌우려 한다. 신앙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신앙의문을 제기되는 곳에 합당한가 합당하지 않은가라는 올가미를 마주하게 되고 결국 올가미에 걸리고 만다. 그래서 우리가 마주하고 우리가 던지는 신앙의 의문에 대한 답은 하느님 안에서 해결됨을 오늘 복음에서 알려준다. 둘째는 예수님의 대답처럼,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황제에게 세금은 바칠 줄 알면서 하느님께 하느님의 것을 돌려드릴 줄은 모른다. 주님께 속한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하지도 않고 자연스레 하느님께 드릴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낸다. 그런 우리에게 시편의 저자는 주님의 것아라네 세상과 그안에 가득찬 것들. 세상과 세상을 채우는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다. 우리 아들들아 아빠는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우리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오로지 주님의 것만 있고 우리는 잠시 이것을 위탁받아 관리하다가 이것들이 필요한 곳으로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희들도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일용할 양식정도만 있고 주님이 생각하시는 저 낮은 사람들을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사랑을 간직했으면 한다. 이것이 너희들의 정체성이고 존재가치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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