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養虎遺患(양호유환)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6. 3. 4. 01:02
養虎遺患(양호유환) - 기를양, 범호, 남길유, 근심환
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남긴다는 말로 남 사정을 봐주는 게 훗날 말썽의 소지가 됨을 뜻한다
사기 항우본기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기원전 203년 가을 유방과 항우의 싸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나라 군사는 식량이 풍부했지만 항우의 군사들은 군량미도 떨어지고 매우 지쳐 있었다. 항우는 서초의 패왕이었으나 모사 범증이 떠난 뒤로는 싸움이 훨씬 불리해졌다 이에 한나라 왕 유방이 항우에게 사람을 보내서 달래자 항우는 천하를 둘로 나누어 홍구 서쪽을 한나라의 영토로 하고 동쪽을 초나라 영토로 하기로 약조하고 나서 유방의 부모와 처자식을 돌려보냈다. 그러고는 군대를 철수하여 동쪽으로 돌아갔다
유방이 서쪽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장량과 진평이 이렇게 권했다. 한나라는 지금 천하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제후들도 모두 귀의했습니다. 이에 반해 초나라 군사들은 지치고 식량도 떨어졌으니 이는 하늘이 초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기회를 틈타 이 나라를 빼앗는 것이 낫습니다. 지금 놓아주고 공격하지 않으면 이는 이른바 호랑이를 길러 스스로 근심을 남기는 꼴입니다. 이에 유방은 이 두 사람의 말을 깊이 새겨 항우를 뒤쫓아 가서 겹겹이 포위하여 멸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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