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梁上君子(양상군자)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6. 2. 4. 01:35
梁上君子(양상군자) - 들보양, 윗상, 임금군, 아들다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말로 도둑을 가리키는 비유적 표현이다. 쥐를 가리키기도 한다
후한 말 진식은 태구현의 현령이었다. 후한서 진식전을 보면 그는 젊을 때 현의 낮은 관리가 되어 하잖은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책을 가까이했으며 사람됨이 교만하지 않고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여 백성의 신망을 얻었다. 어느 해 심한 흉년으로 백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하루는 진식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책을 읽고 있는데 한 사람이 그의 방으로 몰래 숨어들더니 대들보 위로 올라갔다. 진식은 곁눈질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모르는 체하고 아들과 손자들을 방으로 불러들여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란 스스로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 선량하지 못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본성에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습관이 어느덧 습성이 되어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저 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도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다. 진식의 말에 도둑은 느낀 바가 있어 방바닥으로 내려와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했다. 진식은 그에게 말했다. 자네 형색을 보니 나쁜 사람 같지는 않네. 마땅히 깊이 자신을 이기고 선함으로 돌아오게나. 이것은 당연히 가난하고 곤궁해서 그런 것이네. 그러고는 비단 두 필을 주어 돌아가도록 했다. 그 뒤로 그가 다스리는 현에서는 도둑을 볼 수 없었다. 이로부터 양상군자는 도둑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아들을 위한 인문학 > 한자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楊布之狗(양포지구)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6.02.25 良藥苦口(양약고구)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6.02.11 羊頭狗肉(양두구육)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1) 2026.01.28 兩衾擇木(양금택목)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6.01.21 約法三章(약법삼장)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 (0)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