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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12. 24,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12. 24. 01:43






1. 대통령 세종 집무실, 국회의사당 조성, 최대한 앞당긴다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상징구역의 미래 청사진이 공개됐다. 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시민 공간으로 조성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을 하나의 국가 축으로 잇겠다는 구상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의 당선작으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를 선정했다고 한다. 한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국회세종의사당은 국회사무처에서 추진 중이며 2033년 준공 목표다. 최근 대통령께서 추진 중이며 2033년 준공 목표다. 최근 대통령께서도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둘러 달라고 했다. 당선작 모두가 만드는 미래는 시민공간을 중심에 두고, 북측에 대통령 집무실, 남측에 국회세종의사당을 배치해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공간 조성함에 있어서도 집무실 주변부터 조성하고, 나아가야할 것으로 예상하고 집무실이 가정 먼저 들어서는 핵심 시설이기 때문에 집무실 주변부터 단계적으로 시민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전문가그룹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용역에 반영할 것이다. 공원 조형물, 수종, 보도블럭 등 많은 의견이 나올 것이다. 컨벤션과 숙박시설은 국가상징구역 내 지원시설로 제안됐다. 내년 1-7월 예정된 구체화 용역에서 식당 숙박 컨벤션 시설의 배치와 규모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통령 집무실과 시민공간의 동일 축에 배치하는 전례 없는 구조다. 교통계획과 도시계획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도시 성장에 따라 진화하는 생물과 같다. 향후 세종시 발전 상황을 고려해 점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 민주당, 내란재판부법에 추천위 없애고 판사회의에 전권 주기로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판사 추천 과정에서 위헌성 문제가 제기된 추천위원회를 삭제하고 판사회의에 추천권 전권을 주기로 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의 숫자나 법관 선정 기준을 판사회의에서 제시하도록 하는 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기준에 맞춰 법원사무분담 위원회에서 행정적 실무를 맡고, 이렇게 구성된 내란전담재판부를 판사회의가 한번 더 의결하는 방식을 최종적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의총에서 판사 추천위를 판사회의와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소속 판사들로 구성하는 안을 제안했는데 전국법관대표회의도 제외하는 수정안을 새롭게 올리는 것이다. 이는 대법원이 예규를 통해 내란전담재판부를 도입하기로 한데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소속 판사들이 특정 성향을 띤 것 아니냐는 야권의 문제 제기함에 따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된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3. 마크롱 “ 새 핵추진 항공모함 건조 승인”.....2038년 취역 예상
프랑스가 빠듯한 재정에도 퇴역하는 샤를드골함을 대체할 새로운 핵추진 항공모함을 건조한다. UAE를 방문 중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바부다비 인근의 프랑스 군부대를 방문해 신규 핵잠수함 건조 계획을 승인했다고 병사들에게 밝혔다. 그는 최근 2건의 군사 계획법에 발맞춰, 철저하고 포괄적인 검토를 거친 끝에 새로운 항공모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새로운 포식자의 시대에 적들에게 두려움을 주려면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핵추진 방식으로 건조되는 새로운 항모는 길이 261m의 4.2만톤급인 현행 기함인 샤를드골함보다 훨씬 큰 310m, 8만톤급으로 건조한다. 승조원 2천명, 전투기 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이같은 규모는 10만톤 이상인 미 해군의 슈퍼항공모함에 비해서는 작지만 중국과 영국의 항공모함에는 필적할 만한 것이다. 새 항공모함은 기존 샤를드골함의 퇴역 예상 시점인 2038년애 취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프랑스의 국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새 항공모함 건조를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해외 주둔 프랑스군과 함께 성탄과 연말 휴가를 보내는 프랑스 대통령의 전통에 따라 900명의 프랑스 병력이 주둔하는 UAE를 방문했다. UAE는 프랑스 군사 장비의 주요 구입국이기도 하다.






4. 간판 놓고 문화전쟁 중인 미국 ?.....위법 논란에도 속전속결 밀어붙이는 트럼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가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에 건물 외벽에 트럼프라는 글자가 추가됐다. 센터 건물 일부가 파란 천막으로 가려지고 주방위군이 집결한 가운데 외벽 간판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은 센터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명칭 변경을 의결한 지 24시간 만에 실제 건물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올라간 것이다. 케네디센터는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직후 연방 의회가 추모 법안을 통과시키고 린든 B.존슨 당시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설립됐다. 관련 법률은 기관의 공식 명칭을 존 F. 케네디 공연예술 센터로 명시하고 있으며, 이사회가 공공 구역에 기념물 성격의 추가 표식이나 명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회 승인 없이 이사회 결정만으로 이뤄진 명칭 변경과 간판 설치가 법률 위반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김 상원의원은 의회 승인 없는 명칭 변경은 위법이므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카톨릭대 법학 교수도 이번 표결에 참여한 이사들은 명칭 변경 권한이 없을 뿐 아니라 케네디 전 대통령을 기리는 살아 있는 기념물을 유지 관리해야 할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7월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이 센터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공연예술 센터로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집권 2기에 취임한 이후 진보진영과 이른바 문화 전쟁의 일환으로 케네디센터 기존 이사진을 대폭 교체하고 자신이 직접 이사장직을 맡았다





5. 덴마크, 400년 편지배달 서비스 종료.....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
오는 30일 덴마크가 400년 동안 이어온 편지 배달 서비스를 종료한다. 디지털화 심화로 편지 배달을 중단하고 1500개의 빨간색 우체통을 철거한다고 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화된 국가라며 온라인 쇼핑으로 수요가 증가한 소포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거리에서 배치된 빨간 우체통은 이미 철거돼 판매되고 있다. 이달 초 매물로 나온 철거 우체통 1000개 중 상태가 좋은 것은 개당 46만원에 판매됐다. 200개가 추가로 내년 1월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사용되지 않은 덴마크 우표는 한시적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덴마크에서 편지 배달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선택지를 보장해야 하는 덴마크 법에 따라 민간 배송업체 다오가 내년부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덴마크 교통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다른 회사를 이용해야 할 뿐 여전히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변화는 순전히 감상의 영역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덴마크에서는 온라인 뱅킹, 진료 예약, 정부 통지문 수령 등이 국가 디지털 ID시스템 미트아이디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15세 이상 덴마크 인구 97%가 미트아이디를 등록했다. 이에 1624년부터 편지 배달이 시작된 덴마크에서 편지 발송량은 지난 25년 동안 90%이상 급감했다. 덴마크 관계자는 우리 역사의 한 부분에 매듭을 짓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도 덴마크인들이 점점 더 디지털화되면서 오늘날 남은 편지가 거의 없고, 감소세가 워낙 뚜렷해 우편 시장은 더 이상 수익성이 없다고 밝혔다






6. 현대차 미래차 개발 박차....엔비디아 블랙웰 도입, 자율주행 가속도
현대차그룹 미래차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하면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블랙웰이 내년 하반기 본격 도입되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그룹은 GPU도입에 맞춰 데이터센터 등 국내 피지컬 AI생태계를 조성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그룹은 R&D본부와 AVP본부로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차량 개발 조직을 장재훈 부회장 아래 한곳으로 모았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와 자율주행 등 미래차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지난 10월 엔비디아로부터 GPU블랙웰 약 26만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으 도입 물량은 5만장이다. 엔비디아 블랙웰은 AI와 고성능 컴퓨팅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그래픽 처리 장치다. AI 팩토리의 핵심으로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엔진으로 불린다. 연산 역량은 초당 9800경번의 계산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SDV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현대모비스는 로봇틱스 분야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공식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 SDV페이스카를 선보이고 2027년 신차부터 SDV적용 양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8년에는 현재 개발 중인 SDV운영체제 플레오스와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아트리아 AI등 모든 기술을 총망라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테슬라의 FSD국내 도입으로 현대차 안팎에서 자율주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게 사실이라며 현대차 입장에선 자율주행과 SDV등 미래차가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7. 미국 철강 알루미늄 관세 확대 조짐에 한국 기업들 우려
미국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50%인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적용받는 품목을 크게 늘려달라고 요청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상무부 산업보안국이 미국 알루미늄 협회는 배터리 부품을 알루미늄 파생상품으로 분류해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50%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파생상품에도 철강과 알루미늄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50%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알루미늄 협회의 요청은 배터리 부품에도 알루미늄 함량만큼 50%관세를 부과하라는 것이다. 삼성 SDI는 반대 의견을 내었는데 그 요청이 너무 광범위해 여러 종류의 배터리와 배터리 관련 제품이 해당할 수 있으며, 이들 제품에는 알루미늄이나 철강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이유이다. 또 배터리 부품의 경우 이미 자동차 부품에 부과하는 25%관세를 적용받고 있어 철강 알루미늄 관세 대상으로 지정하면 관세가 중복돼 배터리 제조사의 행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기업들은 변압기도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변압기는 407개 파생상품 목록에 일부가 포함됐는데 이번에 더 많은 종류의 변압기에도 관세를 부과해 달라고 요청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변압기 및 변압기 제조에 사용되는 방향성 전기강판을 파생상품으로 지정하면 이미 심각한 변압기 공급 부족을 심화해 미국경제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 목록에 제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미국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 5월 1차로 업계 요청을 접수한 뒤로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등 가전제품을 철강 파생상품 명단에 포함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그런 파생상품 수입에 의존하는 하류제품 제조사들에 과도하고 상당한 경제 행정적 부담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무부는 2차 의견수렴을 지난 9월에 시작하고 있다




아시아 패권 다툼 



8. 설마 했는데 이 정도 일 줄이야......바글바글하던 중국인들 진짜로 사라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따른 일본 방문 중국인 수의 감소세가 통계적으로 확인됐다. 18일 일본정부관광국이 발표한 11월 일본 방문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56.2만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증가했지만 지난 10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수 71.5만명에 비하면 15만명 가량 줄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달 7일 국회에서 대만 관련 발언을 한 후 중일 관계가 급격히 악화하고, 중국이 지난달 중순 자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중국 의존도가 강한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백화점 업계 매출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간사이(오사카, 교토 등 위치한 혼슈 중서부)지역은 직격탄을 맞았고,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 19 수준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간사이국제공항의 지난달 중국 노선 항공편 운항 횟수는 전달 대비 10%감소했는데 이달은 감소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추산됐다. 간사이공항 국제선 겨울 운항 일정 중 중국 노선은 34%로 비중이 높아 영향이 상당하다고 했다. 숙박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오사카 한 호텔은 12월 매출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화점 매출도 20%감소했다.







9. 위성 충돌 시계는 지금 운명의 날 2.8일 전
지난 9일 스페이스 X의 우주인터넷 군집위성 스타링크와 중국 위성이 충돌할 뻔한 일이 일어났다. 이날 중국 간쑤성 고비사막에 있는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위성 9기 중 하나가 고도 560km 상공에서 스타링크 위성을 200m거리에서 스쳐 지나간 것이다. 스타링크 위성은 대부분 540km이 저궤도를 돈다. 저궤도에 배치되는 위성이 급증하면서 위성간 충돌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7년 사이에 인공위성 수는 4천기에서 약 1.4만기 3배 이상 늘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스타링크 위성은 올해 5월말까지 14.4만의 충돌회피 기동을 수행했다. 1.8분마다 한번씩 충돌 회피 기동을 한 셈이다. 이는 이전 6개월마다 거의 3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이런 추세라면 스타링크 위성은 2028년까지 6개월마다 약 100만번 궤도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집위성만 해도 약 1만기가 배치된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2.8일에 한번 꼴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계산 결과가 나왔다. 불과 7년 사이에 약 40배가 단축됐다. 연구진이 시뮬레이션한 결과, 어떤 이유로 충돌 회피 기동이 없을 경우 저궤도 전체에서는 22초마다, 스타링크 위성 밀집구역(고도 550km)에서는 11분마다 다른 위성과 1km이내에서 근접 조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모든 위성이 갑자기 기동 능력을 멈추는 사건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강력한 태양폭풍이나 치명적 소프트웨어 오류를 꼽았다. 두가지 상황이 일어날 경우 위성 항법 및 통신 시스템이 손상돼 위성이 기동력을 잃을 수 있다







10. 하늘에서 떨어진 파편 비.....스페이스 X폭발에 450명 태운 여객기들 하마터면
올해 초 발생한 스페이스 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 폭발 사고 당시 불타는 파편들이 민간 여객기 항로에 쏟아지면서 심각한 항공 안전 위기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스페이스 X는 미국 시간 지난 1월 16일 오후 4시 37분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에서 7차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스타십을 발사했지만 2단 우주선이 1단 로켓 부스터에서 분리된 후 공중에서 폭발했다. 미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스타십이 공중 폭발한 뒤 그 파편들이 약 50분 동안 카리브해 일대에 낙하했다. 당시 비행 중인 항공기가 파편에 맞았다면 심각한 기체 손상이나 승객 인명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관제사들은 항공기가 파편을 피하도록 분주하게 움직였고 그 과정에서 업무 부담이 급증해 극단적인 안전 위험 가능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사고 당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으로 향하던 제트볼루 여객기를 비롯해 총 3대의 항공기가 위험 구역에 노출됐다. 이들 항공기에는 약 450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조종사들은 파편 추락 위험 지역을 통과할지 연료 부족 위험을 감수하고 우회할지 결정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였다. 결국 이들 항공기는 연료 비상 사태를 선언한 뒤 임시 비행금지 구역을 가로질러 착륙했다. 세 항공편은 다행히 무사히 착륙했다. 이번에 드러난 스타십 폭발 사고 당시 상황은 최근 증가하는 우주선 발사가 항공 교통 안전에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항공업계와 미국 정부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민간항공조종사협회측은 조종사, 운항 통제사, 항공사 간 소통을 강화해 로켓 발사에 더 잘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료를 더 싣거나 대체 항로를 확보하고, 출발을 지연시키는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11. 닳아버린 연골 되살리는 근본 치료 가능해질까 .....줄기세포 활용 재생 기전 규명
나이가 들수록 점점 닳아서 저절로 재생되지 않는 연골 조직에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가 어떻게 치료 효과를 보이는지 밝혀낸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 의대측 공동연그팀은 골관절염 치료용 차세대 세포치료제의 연골 재생 원리를 규명했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움직임의 불편을 유발하는 골관절염은 고령 인구가 증가하며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다만 기존 치료법은 주로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혈관이 없어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되기 어려운 연골을 재생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오랫동안 의료현장의 과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진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에 주목했다. 이 줄기세포를 연골세포로 분화시킨 뒤 아주 적은 공 형태의 3차원 조직으로 만들어 관절 안에 주사로 집어넣는 MIUChon 치료제를 개발했다. 흔히 연골 스페로이드라 불리는 이 세포치료제는 이전까지의 단순한 세포 주입 방식과 달리 연골 조직의 구조를 유지한 상태로 손상된 연골에 전달되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영상 검사와 조직 분석에선 주입된 인간 유래 연골세포가 관절 내 손상 부위에 실제로 장착해 새로운 연골 기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관찰됐다. 먼저 주입된 연골 스페로이드가 손상 부위에 직접 붙어 새로운 연골 조직을 형성하는 직접 재생 작용이 일어났다. 이와 함께 연골세포가 성장인자와 항염증 신호 물질을 분비해 관절 안의 염증을 줄이고 연골이 디사 만들어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간접 작용도 나타났다. 줄기세포를 활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종양 발생 같은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아 안정성도 검증됐다고 한다.







12. 우유에 이 가루 한 스푼 넣으면, 보약 안 부러워......뭘까 ?
들깨우유란 우유에 들깨와 꿀 등을 넣어 먹는 음료다. 최근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들깨우유의 주 재료인 들깨는 50%의 지방과 20%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들깨의 지방과 단백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 단백질이라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들깨를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6 계열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오메가 3 계열 α-리놀레산을 섭취할 수 있다. 이 지방산들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뼈 건강과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며,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는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심혈관질환을 줄이고 대사증후군, 제 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들깨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들깨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우유의 칼슘과 만나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효과가 더 크다. 우유를 데워서 들깨 우유를 만들면 소화 효소가 더 활성화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 흡수율이 올라간다. 여기에 꿀을 추가하면 맛과 영양을 개선할 수 있다. 꿀은 달콤한 맛을 낼 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유입된 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량 추가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거나 다른 영양소를 파괴할 위험도 없다. 들깨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참조기와 민어조기 



13. 민어조기는 본명이 아니다 ?
참조기, 백조기, 수조기, 부세, 흑조기 등 다양한 이름은 들어봤지만 최근 몇 년 새 자주 듣는 익숙한 듯 생소한 이름이 있다. 바로 민어조기다 민어와 조기, 비싼 물고기 이름이 붙으니 고급스럽게 보인다. 조기가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를 지칭하는 이름이라 그럴듯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본명이 아니다. 명절 차례상에 올리는 조기는 값이 천정부지다. 너무 비싼 국산 참조기 대신 중국산 부세(부세조기)를 올리기도 하는데 이 역시 조기보다 싸다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민어조기 혹은 참조기를 쓴다. 생긴 것은 영락없는 조기인데 시장에 나오는 참조기보다 씨알이 굵다. 민어조기의 고향은 아프리카, 민어과의 생선이다. 민어조기는 영상가이석태, 참조기는 긴가이석태가 본명이다. 이름이 따로 있는 생선을 판매자들이 마케팅 목적으로 일부러 왜곡해서 붙인 것이기 때문이다.








14. 77평 어두운 방, 오직 금동대향로만의 공간으로....국립부여박물관 ‘백제대향로관’ 개관
물을 헤치며 솟구치는 용이 받치는 연꽃 모양의 몸체, 꼭대기의 봉황을 떠받치는 산등성의 모양의 뚜껑....백제의 물과 땅, 하늘을 형상화한 이것은 사람 19명, 현실 상상의 동물 67마리를 표현한 도상을 품고 있다. 백제의 전통 신앙이 드러나고 아름다움이 집약된 유물이자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인 백제 금동대향로의 모습이다. 국립부여박물관에 금동대향로만을 전시하는 전용 전시관인 백제대향로관이 23일 문을 연다. 1933년 발굴된 이래 박물관에 상설 전시되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전시실 안팎의 질감이 독특하다. 유리 찬장 위 사방을 둘러싼 금속판은 표면이 거칠게 제작돼 빛을 은은하게 퍼뜨린다. 전시실 내부의 벽은 흙의 거친 질감을 살린 부분과 평평하게 다듬은 부분을 교차하며 무늬를 냈다. 이런 구성은 전시실 내에 연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향로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금동대항로 또한 향을 피우던 물건이었다. 새겨진 여러 상징물은 고대 신앙과 도교, 불교 신앙에서 비롯됐다. 화려한 상징들 사이 12개의 구멍이 나 있다. 전시실에는 향과 음악도 함께 흐른다.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팀 박백수가 만든 음악의 이름은 숨, 향기 작가 한서향이 고대의 향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든 향기의 이름은 결이다. 둘을 합하여 숨결이 된다. 고대 유물을 둘러싸고 조명과 질감이 시각적으로 만든 분위기를 청각 후각적으로도 돋운다. 옛 백제의 절 등에서 향로를 피울 때 직접 사용했던 향인 유향과 백단향을 향 기둥 안에 직접 들어가면 맡을 수 있다. 금동대향로에는 백제삼현, 백제금 등 5가지 악기를 불고 있는 악사도 새겨져 있는데 그들이 연주하는 악기 5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키오스크도 설치돼 있다.







15. 경북궁 근정전 향로, 60년만에 용뚜껑 되찾았다
조선 왕실의 권위가 집결된 경북궁 근정전, 그 너른 앞마당 양옆에는 세 개의 발을 딛고 선 거대한 향로 두점이 위용을 자랑한다. 하지만 반세기 넘게 온전한 형태는 아니었다. 향 연기가 뿜어져 나와야 할 용 형상의 뚜껑이 사라진 채, 뻥 뚫린 몸체만 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훼손된 왕실의 자존심이 60여년 만에 비로소 제 모습을 되찾았다. 경북궁관리소는 유실됐던 뚜껑 두 점을 재현해 24일부터 온전한 형태의 향로를 국민에게 상시 공개한다고 했다. 향로에는 조선 역사의 굴곡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1457년 세조 때 주조돼 광화문 서쪽을 지키던 대종을 녹여 만들었다. 조상의 혼이 담긴 쇠물로 새로운 시대의 권위를 주조해냈다. 국가 의례가 열릴 때마다 연기는 근정전을 신성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관리가 소홀해진 탓인지 뚜껑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당시 촬영된 흑백 사진에서도 이미 보이지 않거나 위태롭게 놓인 모습이 포착된다. 1961년과 1962년 사이, 두 점 모두 자취를 감춰 향로는 몸체만 남은 불안전한 유물이 됐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던 뚜껑은 국가무형유산 장인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다.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와 원천수 이수자가 자문단의 고증을 거쳐 제작을 맡았다. 국보인 근정전의 품격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섬세한 용의 비늘 하나까지 철저히 되살려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단순히 뚜껑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단절됐던 조선후기 금속 공예의 맥을 다시 이었다고 했다. 근정전에서 향로 뚜껑은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기개를 빌려 왕조의 영속성을 기원하는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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