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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12. 19,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12. 19. 01:03

    1. 대법, 국가적 중요사건 전담재판부 설치한다.....내란 2심 적용

    대법원이 형법상 내란죄, 외환죄, 군형법상 반란죄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신속 처리 필요성을 고려해 이들 사건만 전담해 집중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 처리를 공언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놓고 일각에서 위헌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사법부 스스로 내란 재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대법원 소속 법원행정처는 18일 열린 대법관 행정회의에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행정처 관계자는 국가적 중요사건 재판의 신속, 공정한 진행에 대한 국민과 국회의 우려에 대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의 예규라고 강조했다. 예규를 통해 위헌법률심판제청 등 절차 지연 없이 종전부터 적용돼온 사무분담과 사건배당이 무작위성, 임의성 원칙을 유지하면서 신속 공정한 재판 진행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전국법원장회의와 전국법관대표회의, 최근 열린 사법제도 개편 공정회에서는 국회의 내란전담대판부 법안과 관련한 위헌 우려 등이 나오는 상황에서 사법부가 신속한 재판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청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예규는 국가적 중요사건 전반에 적용되는 예규지만 부칙에 정해진 예규 시행시기 등을 고려할 때 서울고법에서 진행될 내란 사건 항소심에서 가장 먼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 머스크, 내년 미국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에 정치자금 지원 재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대한 정치자금 지원에 나섰다. 그러면서 추가 지원도 약속했다. 머스크의 기부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세계 최고 갑부인 그의 재정적인 지원은 민주당의 의회 다수당 탈환을 저지하려는 공화당에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4298억원의 사재를 투입했다. 특히 머스크가 설립한 슈퍼맥인 아메리카팩은 7개 경합 주 유권자에게 수정헌법 1(표현의 자유)2(총기 소지 권리 보장)를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할 경우 14.7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헌법 청원 서명자 중 하루에 1명씩 추첨을 통해 14.7억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현금을 앞세운 아메리카팩의 헌법 청원 운동은 경합 주의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같은 활약 때문에 머스크는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돼 연방정부 비용 절감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감세 법안이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는 계기가 되었다. 머스크는 감세 법안에 역겹고 혐오스럽다면서 법안 부결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법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아메리카당이라는 신당 창당 구상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이후 머스크가 일부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도 구그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사람의 관계가 예전처럼 밀착되지는 않겠지만 갈등 국면은 이미 지나갔다고 했다

    3. 기생충 쫓아내겠다는 트럼프 정부, 전세계 국가 약 20%를 입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40개국으로 늘렸다. 이는 전 세계 국가의 약 20%에 해당한다. 입국 금지 국가들은 대부분 아프리카에 몰려 있다. 16일 입국 전면 금지 국가에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남수단, 시리아 등 5개 국가를 추가 지정했다. 부분 금지 국가였던 라오스, 시에리라온도 전면 입국 금지 국가로 재분류됐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발급한 여행 문서를 소지한 개인도 입국이 금지된다. 앞서 전면 입국 금지 대상 국가로 지정된 이란,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콩고공화국, 12개국을 합치면 모두 20개국에 달한다. 해당 국가 국민은 이민 비이민 비자가 모두 발급이 중단되며, 기존 비자를 소지했더라도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 아울러 앙골라, 도미니카, 가봉,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등 15개국을 부분 입국 금지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부분 입지 금지국은 앞서 지정된 쿠바, 베네수엘라, 투르크메니스탄까지 더하면 모두 20개국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월 콜로라도주에서 하마스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이스라엘 지지 시위대를 향해 이집트 출신 이민자가 화염병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19개국을 전면 또는 부분 입국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 11월 아프가니스탄 이민자가 워싱턴에서 주방위군 2명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입국 금지 대상 국가를 계속 늘리고 있다. 미국 입국이 차단된 국가 대부분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쏠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아프리카 중동 출신 이민자에 대한 경멸과 편견을 가장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4. 유홍준, 환빠, 민족적 열등의식 상상으로 자위한 사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 발언으로 조명받은 이른바 환빠(환단고기 추종자)에 대해 역사로 증명하려는 시기에 자기들의 민족적 열등의식을 그냥 상상력으로 자위했던 사관이라고 평가했다. 유홍준은 고조선 시대의 중국의 청동기 문명에 대해 어마어마하다며 우리 비파형 동검하고 이것하고 싸워서 어떻게 이기냐 환빠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다만 유관장은 대통령이 이들의 역사관을 지지한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오히려 반대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인들도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미담을 악담으로 둔갑시켰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12일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빠에 대해 질문했는데, 환단고기를 연구하는 사람들을 비하해서 환빠라고 부른다.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 역사 연구를 안 하느냐고 했다. 또한 박 이사장이 학계 주류 의견이 아니라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역사를 어떤 시각에서 어떤 입장에서 볼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환단고기는 1911년 계연수라는 인물이 썼다고 알려진 상고사 서적이다. 한민족의 영토가 시베리아와 중국 본토에 이르며, 사실상 유라시아를 지배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는데 조작된 주장이란게 주류 학계의 평가다. 이 대통령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 비판이 이어졌고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5. 이탈리아 알프스서 2억년 전 공룡 발자국 수만개 발견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에서 약 2.1억년 전 트라이아스가 공룡들이 남긴 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탈리아 스텔비오 국립공원 고산지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최소 2만개 이상으로 추정되며 5km에 걸쳐 분포해 있다. 발자국은 대부분 길쭉한 모양으로 일부는 지름이 40에 달했고 잘 보존된 화석에는 발톱 자국까지 선명하게 남아있다. 밀라노 자연사박물관 소속 고생물학자는 목이 길고 머리가 작으며 성체 길이가 최대 10m, 무게가 최대 4톤에 달했던 이족 보행 초식 공룡들이 이들 발자국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했다. 발자국에서 나타난 특징은 프로사우로포드류 공룡에게서 보이는 것이다. 프로사우로포드는 후기 트라이아스에 살았던 플라테오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공룡의 조상 격이다. 이외에도 포식성 공룡과 악어의 조상인 아코사우루스 계열 공룡의 발자국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석에는 공룡들이 무리를 이뤄 일정한 보폭과 속도로 이동한 흔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평행하게 이어진 발자국은 집단 이동을, 원형으로 모여 선 자국은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행동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공룡 발자국 군집은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 중 하나라고 했다. 이번 발견은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올해 9월 사슴과 독수리를 촬영하던 중 우연히 이뤄졌다. 그는 해발 2400-2800m 높이에 위치한 거의 수직에 가까운 북사면 암벽에서 기묘한 무늬를 포가한 후 암벽을 직접 기어올라 발자국을 확인했다. 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과거 테티스해를 둘러싼 넓은 갯벌 지역이었다. 물기가 많은 석회질 진흙 위를 공룡들이 걸으며 발자국을 남겼고, 이후 퇴적물로 덮여 보존되다가 알프스산맥의 융기와침식으로 다시 지표에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학계는 겹겹이 남은 발자국 층이 공룡의 행동과 환경 변화를 시간대별로 연구할 수 있는 희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배터리 3, 전기차 시장 둔화에 ESS로 무게 중심 이동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등 전력 인프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수정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미국 포드가 대형 전기차 중심 전략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했던 9조원대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해지한 것도 이 같은 변화의 단면이다. 해지금액은 9.6조원으로 2027년부터 2032년까지 공급계약이던 물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매출액의 28.5%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 해지와 관련해 고객사의 전동화 전략 변경으로 특정 차량 모델 개발이 중단되면서 일부 물량의 공급 계약이 해지된 것이라며 포드와의 중장기적 협력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에 적용하던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하면서 포드는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 에너지저장장치(ESS)등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 조절은 배터리 기업들의 사업 구조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 EV가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다면 최근에는 ESS가 그 공백을 채우고 있다고 했다. EV배터리는 완성차 판매와 정책 변수에 직접 연동돼 수요 변동성이 크고 특정 차종이나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반면 ESS가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연계, 산업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 등 구조적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 최근 ESS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는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가 꼽힌다. AI데이터센터는 연산 장비가 상시 가동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크고, 순간적인 전력 변동과 정전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용 ESS시장 수요가 20242.1조원에서 20303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공장의 일부 라인을 전기차용에서 ESS용으로 전환해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삼성 SDI는 최근 미국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2조원대 규모의 ESSLFP(리튬인산철)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K온은 포드와의 미국 배터리 합작 구조를 정리한 이후 45GWh규모의 테네시 공장을 EVESS를 병행 공급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7. EU, 2035년 내연차 퇴출 철회....중국 전기차 질주만 도울 것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의 압박에 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계획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제조사들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U집행위원회는 내연기관차 퇴출 계획을 수정해 2021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90% 감축하도록 하향 조정하는 개정안을 공개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허용 받은 탄소 배출량을 EU내에서 생산된 저탄소 강철 사용, 합성 전자연료, 농업 폐기물이나 사용 후 식용유 등의 비식량 바이오연료 등으로 상쇄해야 한다. 내연기관차 금지는 EU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으로 여겨졌지만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보급 속도 둔화와 충전 인프라 부족 등 여건 마비를 이유로 2035년 퇴출 로드맵에 강하게 반대해 왔다. 특히 유력 완성자동차 업체들을 두고 있는 독일과 이탈리아 등이 과도한 탄소중립 속도를 비판하며 속도 조절을 주장해 왔다. EU내 전기차 판매는 올해 1-10월 기준 26%증가해 신차 시장의 16%를 차지했다. EU는 다만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동화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포드가 트럼프 행정부 정책 후퇴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해 28.6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 처리를 감수한 채 일부 전기차 모델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다음 날 나왔다. 이러한 전동화 후퇴는 전통의 완성차 회사들이 중국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잡지 못해 고전하면서 강제적이고 과도한 전기차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다만 전기차 업계에서는 EU의 이번 조치가 충전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키고,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과 중국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올해 기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60%대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BMW 등 유럽 제조사들이 시장 수요 예측에 실패한 탓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들 업체는 기존 고객층의 입맛에 맞춰 전기차 고급화 전략을 택했는데 대중용 시장 틈새를 중국 업체들이 발 빠르게 파고들었다. 유럽업체들은 배터리, 희토류 등 생산에서 중국이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탓에 중국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다.

    8.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 2.51% .....강남 3, 마용성 세부담 10%넘게 는다

    내년 전국 표준지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3.35% 오른다. 또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대비 2.51%상승한다. 공시가 상승에 따라 부동산 보유자의 세 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남 3(강남,서초,송파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등 시세가 급등했던 지역 보유세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들 지역의 내년 보유세가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표준지는 전국 3576만필지 중 60만필지,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7만가구 중 25만가구가 대상이다. 이는 정부가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해 공시가 산정의 기준으로 삼은 샘플로,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토대로 지자체에서 개별 단독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을 정한다. 정부는 표준지 65.5% 표준주택 53.6%의 시세반영률(현실화율)을 적용해 공시가격을 산출했다.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용산이 가장 높이 올랐다. 실제 부동산 시세 상승이 컸던 강남 3구와 마용성의 경우 기존 대비 보유세가 10-15%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서-금천 등의 경우 3-7%정도 보유세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이명희 신세계 그룹 총괄회장 자택은 11년 연속 표준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올랐다.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은 23년 연속 공시지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총괄회장 단독주택 공시가 예정액은 313.5억원이다 올해 297.2억원 대비 16.3억원이 올랐다. 2위는 강남구 삼성로 120길에 위치한 이해욱 DL그룹회장의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203억원으로 파악됐다. 올해 192.1억원에서 10.9억원 상승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주택 중 7곳이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동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강남구 삼성동(2), 서초구 방배동(1)이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의 내년 1당 공시지가는 지난해(1.8억원)보다 약 4.4%(790만원)상승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3.3가격은 6.1억원에 달했다. 2위는 명동 2가 우리은행 부지이다. 1-8위는 모두 중구 명동 일대로 파악됐다.

    9. 교통체증 위를 난다.....하늘 나는 자동차, 최고 시속 177km

    미국 항공 스타트업 에어로노틱스가 10년 넘는 개발 끝에 세계 최초의 비행 자동차 양산에 돌입했다. 교통 체증 위를 날아 이동하는 콘셉트가 시제품을 넘어 실제 고객 인도로 이어지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상상력이 현실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에 생산에 들어간 차량은 모델 A 울트라라이트로 총중량 약 385kg의 초경량 전기차다. 모델 A는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VTOL(수직이착륙)방식을 채택했다. 극심한 교통 체증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운전석 주변에 설치된 프로펠러로 공중 비행이 가능하며 오로지 전기 동력만을 사용한다. 차량에는 조종사와 승객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지상에서 최대 321km 공중에서 최대 1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차량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알레프 공장에서 수개월에 걸쳐 수작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전 주문가격은 4.4억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현재 약 3500건의 사전 주문이 접수되어 총 계약액이 10억달러(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프는 초기에는 선별된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진행할 뒤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비행 전 관련 법규와 안전 규정, 유지 보수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선학사 전망대
    저무는 을사년 노을

    10. 올해 묵은내 다 털어내는 진주의 해넘이 명소

    남강이 도심을 감싸 흐르고, 진양호가 하루의 끝을 고요히 받아주는 진주는 한 해를 돌아보기에 충분한 풍경을 품고 있다. 진주의 해넘이 명소로 선학산 전망대와 진양호 호반전망대가 있다. 선학산 전망대에 오르는 길은 짧지만 풍경은 깊다. 전망대에 이르면 남강이 도심을 휘돌아 흐르는 모습이 한눈에 들아온다. 다리 위로 이어진 차량 불빛, 차분히 정리된 진주성과 도심의 윤곽, 너머로 겹겹이 포개진 산 능선이 서서히 노을에 잠긴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수록 강물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진주성 일대는 그림자만 남긴 채 하루를 정리한다. 소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붉은 햇살은 잠시 머물다 이내 사라진다. 짧은 순간이 유난히 오래 기억에 남는다. 선학산 전망대 해넘이는 화려함보다 도시에서 살아온 시간을 조용히 정리해 주는 풍경에 가깝다. 선학산이 도심의 해넘이라면 진양호는 마음의 해넘이다. 숲길을 지나 전망대에 서면 시야는 단숨에 열리고 호수는 하늘의 색을 고스란히 받아낸다. 해가 낮아질수록 수면 위로 길게 번지는 빛은 하루의 마지막 숨결처럼 느리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무장애길, 힐링 로드 덱길을 걸어도 좋다. 붉음과 금빛, 그리고 서서히 스며드는 어둠이 차례로 자리를 바꾼다. 복잡했던 생각들이 물결처럼 가라앉고 한 해의 무게도 함께 내려놓게 된다. 해는 매년 같은 방향으로 지지만 그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늘 다르다.

    11. 7명 중 1명 꼴 이 증상....대변 8주 참던 16세 소녀, 결국 심장 멎었다

    공중화장실이나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대변을 보지 못하는 배변 불안증으로 인한 변비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제로 화장실 공포증을 앓던 16세 소녀가 8주간 배변을 하지 못해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 7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배변 불안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다. 배변불안증은 사회불안장애의 한 종류로 보고 있다. 집이 아닌 곳에서 화장실을 사용해야 할 때, 환자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을 많이 흘리며 메스꺼움과 떨림을 경험한다. 배변 활동 자체도 어려워진다. 대변을 참으면 대장에서 수분이 더 많이 흡수돼 변이 딱딱하고 건조해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변비로 악화된다. 만성 변비는 세가지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치질로 인한 출혈,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로 인한 통증, 대장 일부가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직장 탈출증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변실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콘월 출신 티터링턴(16)은 화장실 공포증을 앓았다. 그는 8주간 배변을 하지 못해 흉강이 압박되고 장기 위치가 바뀌면서 2013년 심장마비로 숨졌다. 따라서 배변 습관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치료의 핵심이다.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 화장실에 5분 이상 앉아 있으면 치질과 치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 건강을 위해 성인이 하루 30g의 섬유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20g만 섭취하는 실정이다. 섬유질 섭취를 늘리려면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씨앗을 충분히 먹어야 하며 배변시에는 힘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12. 아침에 흔히 먹는 이 음식 의외로 혈당 올리는 주범.....뭘까 ?

    오트밀은 먹는 방법이 간편하고 영양소가 풍부해 아침 식사 메뉴로 제격이다. 그러나 오트밀은 가공 방식에 따라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전문가에 의하면 조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아주 곱게 갈아 만든 오트밀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혈당이 매우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오트밀은 귀리를 분쇄하거나 압착해 만든 가공식품이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들어있다. 뉴욕타임스는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오트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LDL로 알려진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오트밀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과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혈당과 혈중 지질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편 가공방식에 따라 오히려 혈당을 높이기도 한다. 오트밀은 크게 스틸컷 오트밀, 롤드 오트밀, 퀵 오트밀로 나뉜다. 스틸컷 오트밀은 통 귀리를 작게 잘라 놓은 오트밀이다. 가공을 거의 거치지 않는다. 반면 롤드 오트밀과 귀리를 쪄서 얇게 편 후 말린 것이다. 형태가 납작해 납작 귀리라고도 불린다. 퀵 오트밀을 롤드 오트밀을 더 잘게 부수어 조리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오트밀 더 잘게 부수어 조리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오트밀 중 입자 크기가 가장 작다. 조리 시간이 짧고 먹기 간편하지만 그만큼 다른 오트밀에 비해 혈당지수가 높다. 소비자 기호를 맞추기 위해 첨가당이 추가된 제품도 있어 혈당지수가 더 높아질 수 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공복감이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13. <우리말 바루기> 다되다와 다 되다는 정반대 의미

    2025년 며칠 남지 않다 보니 온라인 메신저상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6년을 축복하는 덕담이 자주 오간다. 얼마 전에는 친구로부터 올 한 해 잘 마무리하고 내년엔 원하던 일들이 다되길 바랄게 !”라는 덕담을 받았다. 그런데 띄어쓰기 하나로 덕담이 무시무시한 악담이 될 수도 있다. 우리말은 표현이 풍부하면서도 섬세해 띄어쓰기 하나에도 의미가 달라지는 단어가 꽤 있다. 다되다는 띄어쓰기로 의미가 정반대가 된다. 다가 모두를 의미하고 되다가 이루어지다를 뜻하니 다되다라고 하면 모두 이루어지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다되다는 완전히 그르친 상태에 이제 그 집안은 다된 집안이다과 같이 쓸 수 있다. 모두 이루어지다 모두 완성하다 등의 의미로 쓰려면 다와 되다를 띄어 써야 한다, 따라서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엔 원하는 일이 다 되길 바랄게 !라고 해야 악담이 아닌 덕담이 된다. 이렇게 띄어쓰기 하나로 의미가 180도 바뀌는 이유는 다가 지닌 속성 때문이다. 다는 남거나 빠진 것 없이 모두의 의미로도 쓰이지만, 내일이 시험이니 잠은 다 잤다에서처럼 실현할 수 없게 된 앞일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반어적으로 나타내는 말로도 사용된다. 이런 다의 속성 때문에 다 되다와 다되다는 정반대의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전국광물지도

    14. 5억년 전 바다였던 이곳, 땅속 보물찾기 대작전

    강원도 영월군에는 사회적 기업인 영월지오뮤지엄이 있다. 전국에서 모은 암석이 300여개가 된다. 일제강점기에 돈 되는 암석을 캐기 위해 일본이 작성한 전국지도부터 한국전쟁을 제작된 지질도까지 귀한 자료들이 뮤지엄에 있다. 광물이 인간과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다.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의 중심이 영월이다. 영월, 정선, 태백, 평창 일대를 아우르는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생대 퇴적암류(바람,,빙하 등에 의해 운반된 자갈, 모래, 진흙 등의 퇴적물이 쌓이고 다져져 굳어진 암석) 관광지다. 지구 표면의 75-80%를 차지하는 게 퇴적암류다. 퇴적 당시 인간이 처한 환경을 유추해볼 수 있는 자료다. 25kg 정도 되는 돌 앞에 자외선을 돌에 비췄다. 빛이 돌에 닿자 회색 돌이 밝은 형광색으로 변했다. 전이 금속인 텅스텐을 추출하는 광물 회중석이다. 회중석 안에 있는 텅스텐산 이온이 자외선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가시광선으로 방출하는 광루미네선스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다이아몬드만큼이나 단단한 텅스턴은 반도체와 로켓 등 첨단산업의 필수 재료다. 영월에 있는 산동광산은 과거 국내 대표 텅스텐 생산지다. 강원도 명동이라고 할 정도로 1960-1970년대에 번성하여 그 당시 12만의 인구가 있었다. 영월 텅스텐 산업은 1980년대 값싼 중국산 텅스텐의 덤핑 공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1994년 상동광산이 폐광했다. 태백지구지질도는 탄전 지질 두께나 매장량 등을 추정하는 기본 자료가 되는 지도다 갱도를 개설하는 데 요긴하다. 1886년 한국 최초 근대 지질학 논문인 조선의 지질 개관을 쓴 독일인 고트셰의 지도 사본도 볼 수 있다. 이들 지질도는 땅 속 광물이 어디 숨어 있는지 알려주는 보물지도란 점이다. 영월군에 있는 지질 명소는 대략 8곳이다. 강원도고생대국가지질공원에 속한 데들이다.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요선암 돌개구멍, 한반도 지형, 어라연, 선돌, 물무리골 생태습지, 청령포, 고씨굴 등이다.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약 4.5억년 고생대 오르도비스가 퇴적물 구조를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건열구조는 거북이 등껍질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 지역은 물이 있다 없다 한 곳임을 알려준다. 영월군 북면에는 탄광문화촌이 조성되어 있다

     

    15. 노을멍, 산책멍, 바다멍 ‘3으로 쉬어가는 섬인 석모도에 대해

    쉴 휴를 요즘 말로 멍이라 부르기도 한다. 생각을 비우고 멍하니 있는 것을 멍 때린다고 하는데 뇌 과학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연 속에서 멍 때림인데 석모도는 휴식에 최적화된 섬이다. 석모도는 멍멍멍이다. 노을 보며 쉬는 노을멍, 걸으며 쉬는 산책멍, 바다를 보며 쉬는 바다멍을 할 수 있는 3멍 휴식 명섬이다. 특히 이곳의 일몰은 변산반도 채석강, 태안 안면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힌다. 또한 명작으로 뽑을 만한 트레킹 코스를 품었다. 해안선을 걷는 강화나들길 2개 코스(바람길, 상주해안길)와 경치 좋은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상주산이 있다. 석모도는 강화도 서쪽에 있어 상대적으로 망망대해를 접하고 있어 바다 경치가 시원하면서도 인근의 작은 섬들이 바다와 섞여 아기자기한 풍경이다.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입체적인 바다 경치인 것이다. 자연미를 갖춘 민머루해수욕장과 피로를 풀 수 있는 미네랄 온천이 있어 쉬고 걷는 휴레킹이 적당하다. 석모도에는 해명산과 낙가산은 알아도 상봉산은 모른다. 능선의 연봉인 세 산 중에서 가장 경치가 시원하다. 해명산이 가장 유명하지만 정상 터가 좁고, 낙가산은 터는 넓지만 정상다운 맛이 없는 완만한 능선의 마당바위다. 이에 반해 상봉산은 정상다운 맛과 트인 경치를 가진 가장 시원한 산꼭대기다. 석모도는 원래 세 개의 다른 섬이었으나 간척으로 하나의 섬이 되었다. 더 옛날에는 12개의 섬이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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