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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4. 22, 목)뉴스 2021. 4. 22. 03:38
1. ‘투기등급’에도 돈 빌리는 공기업들 -“상환 능력 넘어서”
(개요)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기업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은행, 한국수자원공사 등 우리나라 공기업의 최종 신용등급을 Aa2로 책정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채의 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이다. 공기업 관련 법에 정부가 유사시 결손을 보전할 수 있다거나 51% 이상 절대 지분을 보유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암묵적인 지급보증 혜택을 누리고 있다
(실제 신용등급)석유공사의 독자 신용등급은 B1으로 최종 신용등급과 11단계 차이를 보이며 LH의 경우 Ba3를 받았는데 이는 최종 등급보다 10단계 낮다. 산업은행과 수자원공사의 독자 신용등급은 9단계,8단계 낮다
(부채 규모)LH의 경우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운영하면서 부채 규모가 커져서 126.7조원으로 부채비율이 254%이고, 석유공사도 부채규모가 18.6조로 전년 대비 5천억이 넘어섰다
(부채 원인)KDI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규모가 큰 정책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 재원보다 공기업 재원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어 공기업 부채가 비대해진 측면이 있다며 전반적으로는 정부 지원 가능성 때문에 상환 능력을 넘어선 범위에서도 쉽게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2. 유럽의약품청“얀센 백신, 희귀혈전 관련 가능성”경고
(개요)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EMA 성명)EMA는 성명을 통해“안전성위원회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는 보기 드문 현상으로 보고 있고 앞서 AZ 백신에 대한 내렸던 평가와 비슷한 입장이다
(얀센 백신 접종)얀센 백신 접종 후 3주 이내에 60세미만 여자에게 이런 현상이 나왔고 이달 13일 기준 미국은 700만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맞았다
(EMA의 연구결과)EMA는 “현재 확보 가능한 증거에 기반했을 때 특정 위험 요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혈전과 혈소판 감소 동반은 면역 반응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말하며 이 같은 혈전은‘뇌정맥동혈전증’‘내장정맥혈전증’등 매우 드문 위치에서 발생했다는 게 연구결과이다
3. 물 빠진 친구, 34분 사투끝 구했다 - 놀라운 강아지들 우정
(개요)폭스 뉴스에 따르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 복스버그에 사는 포메라니안 품종의 반려견‘처키(13)’가 수영장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이를 발견한 검정털 ‘제시(7)’가 수영장으로 달려가면서 큰 소리로 짖었지만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자 직접 구조에 나서서 34분만에 구조했다
(조사관 의견)동물학대방지협회 조사관은 “제시가 구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일은 개도 곤경에 빠진 친구를 보면 연민과 측은함을 느낀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4. 시어머니 젖 먹이는 며느리 - 中 발칵 뒤집은 돌조각상
(개요)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트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후저우 잉판샨공원에 며느리가 시어미에 젖을 먹이는 형상의 돌조각상을 철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돌상은 고대 복장을 입은 한 여성이 상의를 들어 올려 가슴 한쪽을 내놓고 나이 많은 여성에게 젖을 물리는 형상이다
(돌상의 기원)당나라(618-907)때 한 여성 관료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관료는 시어머니가 나이 들어 이가 모두 빠지자 매일 모유를 먹여 시어머니의 건강을 돌본 얘기를 원나라 구오쥐징이 효에 대한 유교적 가치를 가르치기 위해 형상화된 것이다
(현대가치와 충돌)SNS을 통해 한 네티즌은“현대 세계에서 시어머니에게 젖을 먹이는 여성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나? 불편한 마음을 들게 하고 아이들을 잘못된 길로 이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우리는 모든 전통을 따를 필요는 없다. 좋은 것은 지키고 나머지는 무시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들은 또 낳으면)한나라(25-220)때 궈주라는 남성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가난에 빠져 어머니를 봉양하기 어렵게 되자 아들을 죽였다고 한다. 그는 부인에게 “아들은 또 낳으면 되지만, 어머니는 다시 가질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살해한 아들을 묻기 위해 땅을 파자 금항아리가 나와 신이 효자를 도왔다는 것이다
(사견)효는 고대 중국 문화에서 강력한 역할을 한 건 사실이건만 현대에 들어선 부정적이고 부적절하게 받아들여지는 면이 다소 안타깝다. 다만,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가치관의 변화로 느끼지만 근본적인 ‘孝’사상을 가지는 것이 인륜의 대사로 보인다
5. “북한 남포서 SLBM 발사관 추정 물체 - 허위 작전 가능성도”
(개요)미국 전력국제문제 연구소 산하 북한전문 사이트‘분단을 넘어’는 이달 들어 남포 해군조선소에 검은색 원통형 물체가 새로 배치됐는데 이물체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즉 SLBM용 발사관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전략 사령관은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위협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6. 30분새 50원 → 5만원 - 1000배 폭등 부른 ‘묻지마 코인’ 광풍
(개요)지난 20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한 ‘아나로와토콘’(ARW)이 코인광풍으로 상장 30분만에 가격이 1천배 넘게 뛰었다. 이날 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30분만에 5.4만원으로 가격이 치솟았다. 하루도 되지 않아 ARW 가격은 롤러코스터를 타서 3만원대로 안정화 되었다
(ARW 무엇인가)한글과 컴퓨터 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한컴위드가 개발사에 지분을 투자한 것을 알려지면서 암호화폐 관련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ARW의 개발사인 아로와나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ARW로 금을 거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7. 중국인, 서울,경기,제주 땅 싹쓸이 - 문 정부 들어 큰손 부상
(개요)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에 따르면 순수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2016년 1200만㎡에서 지난해는 2041만㎡로 4년새 841만㎡로 70%가 증가했다
(국적별 공시지가)중국인 소유의 전체 토지 공시지가는 2016년 2조원에서 지난해 2.7조원으로 30% 상승했고 미국은 5600억원이 오른 4% 수준이고 일본이 1200억원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역별 보유필지)경기도의 외국인 보유필지가 2016년 2.7만건에서 지난해 4.3만건으로 58%가 증가해 서울을 제치고 최다 보유 필지가 되었다. 이중에서 중국인이 소유한 것이 6179건에서 1.7만건으로 180%가 넘어서고 있다. 제주도의 외국인 소유 필지 1.5만건 중 중국인들이 73%에 달하는 1.1만건을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상훈 의원 지적)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국가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한 규제장치를 마련했지만, 대한민국은 허가대상 토지와 외국환거래법에 따른 신고 등을 제외하고 내국인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토지 취득이 가능하여 토지 매입절차는 내외국인 동일하면서 각종규제는 내국인에 가혹한 실정이라고 말하였다
8. 조선과 고려, 갈림길에 선 그들
(길재)“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보니 산천은 의구한되 인걸은 간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시 속 길재는 고려 왕조의 옛 도읍지를 거닐다가 산과 냇물을 바라본다. 그리고 아쉬움을 느낀다
(정도전)“선인교 나린 물이 자하동에 흘러들어 반 천년 왕업이 물소리뿐이로다. 아이야 고국 흥망을 물어 무엇 하리오.”선인교는 개성에 있는 다리의 이름이고 자하동은 개성의 마을이다. 정도전은 개성은 더 이상 고려 도읍지가 아니라 물소리만 가득 채우고 있는 것으로 고려의 흥망을 묻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라며 조선 건국을 즐겁게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이방원 하여가)“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조선의 세운 이성계의 아들이자 조선의 세 번째 왕이다. 그는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할 나라가 고려인지 조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조선에서 같이 살기를 바란다는 시조이다
(정몽주 단심가)“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여 가실 줄이 있으랴”고려의 충신인 정몽주는 단심가로 단호하게 고려에 대한 충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견)역사의 전환기에 선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자신이 걸어갈 길을 선택하게 된다. 길재와 정몽주는 고려에 대한 충신으로 조선에 저항하는 입장이었고 이방원과 정도전은 조선 건국의 개국공신으로 고려 세력을 지우고 새로운 기운을 채우려는 입장이다. 우리도 본이 아니게 출신지역이나 환경, 심지어 다닌 학교에 따라 그들만의 세력을 형성하고 그들의 가치관을 설파하려고 하여 소속 커뮤니티의 우월성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자기가 보는 위치에 따라 자기 입장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9. 불교인 듯, 불교 아닌 종교, 원불교
(개요)오는 4월 28일은 원불교의 최대 명절인‘대각개교절’로 ‘크게 깨달아 종교를 연 날’이란 뜻으로 원불교는 1916년 4월 28일에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오랜 수련 끝에 깨달음을 얻은 날을 삼은 것이다. 원불교는 이날부터 원기를 계산하여 올해로 원기 106년이 된다
(토착자생 종교)불교가 인도, 기독교가 이스라엘이 고향이라면 원불교는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세계 24개국에서 성직자 100여명이 교화활동을 하고 있다
(불상 대신 일원상)원불교의 사찰 격인 교당에 가면 불상이 없고 대신 주앙에 큰 원이 하나 있으며 진리를 상징하는 일원상이다. 이는 소태산 대종사가 1916년에‘물질이 개벽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구호로 창시했다 원불교로 칭한 것은 광복후에 나온 것으로 1920년 전북 익산에 총부를 둘 때는 불법연구회로 하였다
(성직자 복장 등)원불교는 산중불교가 아닌 생활불교를 지향하여 스님들이 남녀들을 불문하고 삭발하는데 원불교 성직자들은 남성은 자유, 여성은 쪽찐 머리를 한다. 복장도 스님들은 회색 승복이나 원불교 남성 성직자는 양복에 셔츠깃만 다른 간편 복장, 여성 성직자는 검정치마에 흰저고리를 입는다
(최대명절)원불교는 최대명절은 창시자가 깨달은 날로 기독교의 성탄절과 불교의 부처님 오신날의 탄생일과 다르며 이날은 원불교 성직자들이 공동 생일로 삼고 있기도 하다. 창시자의 직계가족이 종단을 물려받지 않는 것도 특징이기도 하다
(4대종교 오름)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개신교(960만) 불교(760만) 천주교(390만)에 비해 원불교는 8.4만명 수준으로 엄청난 격차가 있다. 그럼에도 4대 종교의 하나로 불리게 된 계기는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을 거행하고 그후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 영결식에 원불교가 참여하고 군종장교로 파송한 것을 근거로 불리게 되었다
10. 티라노사우루스 보통 걸음 시속 4.6km로 인간과 비슷
(개요)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은 백악기의 대표적인 최상위 포식자인 육식 공룡‘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민첩한 사냥꾼으로 묘사돼 왔지만 평소 걷는 속도가 시속 5km 미만으로 인간과 비슷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에너지 소비 걸음)인간을 포함해 땅위를 걷는 동물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걸음걸이를 선호하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래서 모든 신체 조직이 리듬을 타듯 자연스럽게 움직일 때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몸길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룡의 꼬리는 실제 걸음걸이 속도를 산출하는데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연구방법)연구팀은 네덜란드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12m짜리 성체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인 트릭스의 3D 모델을 구축해 디지털 근육을 입히고 이를 이용해 걸음걸이를 재구성했다. 우선 걸음걸이 리듬을 산출하고 발자국 화석을 통해 확인된 보폭 등을 적용해 시속 4.6km가 보통 걸음걸이로 추산되었다. 한편 최대 시속은 29km 달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11. 요새 말 많은 그 놈 혈전 - 당신 심장을 24시간 노려요
(개요)심장은 하루 10만번 정도 수축하며 하루 700ℓ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런 과정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심장혈관)이 노쇠하거나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심장근육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의 흐름이 지장이 생긴다. 이에 심장질환이 생기는데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혈류가 감소해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나 심근경색은 혈전에 의해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급성질환이다
(심장내과 교수 변)평소에는 괜찮다가 힘든 일을 하거나 빨리 걷거나 달릴 때 가슴이 조이거나 뻐근해지는 통증이 발생하는데 통상 5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지는게 특징이다. 협심증도 가슴이 아프면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안정을 취하면 몇 분 안에 통증이 사라진 반면 심근경색은 10분 이상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 응급실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12. 식사 후 졸음 - 몸에 살찔 거라는 징조 ?
(개요)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은 살찌는 징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유와 예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졸음 이유 1)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음식량보다 많이 먹어 위에 부담이 갔기 때문이다. 많이 먹으면 소화 속도에 맞지 않아 혈액이 소화 기관에 집중해 졸음이 온다
(예방 조치 1)음식을 최대한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를 충분히 자극하는 게 좋다
(졸음 이유 2)식후 혈당 수치가 빠르게 상승해도 졸음이 오는데 단기간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 살찌기 쉽다. 공복에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예방 조치 2)먹는 순서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채소 같은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먼저 먹고 그 다음에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면 식후 혈당을 2/3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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