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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4. 23, 금)뉴스 2021. 4. 23. 03:38
1. 폭탄 돌리는 가상화폐, 거래 90%가‘알트코인’
(개요)한국의 가상화폐 투자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의 가상화폐 투자예탁금은 4.6조원으로 1년전의 6배로 불어났는데 90% 이상이 알트코인에 몰려있다. 한국은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의 10%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국내총생산이 세계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이 2%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하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크고 도박과 같이 폭탄 돌리기성 투기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투자 손실 위험도 높다는 지적이다
(가상화폐 규모)세계 가상화폐 거래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율은 51%이고 거래량은 30%를 차지하지만 한국의 경우 비트코인의 비율은 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94%는 알트코인이다. 그래서 1/3이 한국에서 거래된다고 추정된다. 또한 가상화폐는 9400종에 달하고 간단한 프로그래밍으로 제작할 수 있어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최근 도지코인이 거래량이 코스피를 넘어섰다고 나왔다
* 알트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모든 가상화폐를 뜻한다. 대체(alternative)와 코인(coin)의 합성어로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을 통칭하며 한국에선 잡코인으로 불린다
(코드 몇줄로 코인 뚝딱)전 세계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 개수는 21일 기준 9410개에 달한다. 15분에 한 개꼴로 새로운 가상화폐가 생겨나고 있다
(가상화폐, 왜 많은가)가상화폐는 만들기 쉽고 최근에 쏟아지는 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복제하여 일부 기능을 덧붙여 다른 이름으로 내놓는 것이다. 그래서 프로그램 코드 몇줄이면 바로 발행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옥석을 가리는 방법은 가상화폐가 발행업체가 공개하는 백서에 의존하여 가상화폐의 기술적 배경,용도,발행량,향후계획 같은 내용으로 판단한다
(가상화폐 거래)가상화폐공개에 나선 가상화폐를 발행업체로부터 구매하거나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를 사는 것이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178개를 취급하는데 이들은 해당 가상화폐가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진행사업이 위법하지 않은지 해킹 방어 등 보안 역량이 있는지를 심사한다. 미국 1위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거래 1건당 0.5% 수수료를 받지만 업비트는 0.05%를 가져간다
(실생활 사용)시장에서 사용되는 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정도다.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는 사무실 임대료를 이들로 받고 테슬라도 비트코인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결제 어벷 페이팔과 비자도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했다
(가상화폐의 문제점)가상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심하고 비트코인의 경우는 느린 전송 속도와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도 거래의 장벽이라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으로 변동성을 줄인 스테이블 코인(법정화폐가격과 연동되는 가상화폐)이 등장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고개숙인 KT“죄송” - 2176만명 가입한‘초고속 인터넷’또 도마
(개요)KT는 10기가 인터넷 장비증설과 교체 등의 작업중 고객 속도 정보의 설정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이후 신속히 전수조사하여 24명의 고객정보 오류를 확인하고 즉시 수정조치했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고의적인 속도제한이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고 10기가가 아닌 100메가로 잘못 입력하는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품질 논란)초고속인터넷이 1998년부터 가정에 처음으로 도입된 후 2019년 기준 2179만명에 달하지만 약속한 속도와 실제 구현되는 속도가 달라 품질 불만이 많았다
(통신업체 관계자 변)인터넷 속도는 장비와 회선, 밀집도, 기술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일률적인 속도를 제공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해명한다.
(초고속인터넷 문제점)2002년에는 초고속인터넷 품질보장제도가 도입되어 30%이상 최저보장속도를 약관에 규정하도록 하였으나 고객이 이를 입증해야 하므로 유명무실하였다. 통신사들이 일부 헤비유저의 트래픽 독과점 방지를 명분으로 대역폭 제한을 임의로 운용한다는 의혹도 여전하고 재택근무와 수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로 트래픽이 폭증하는데 장비증설과 네트워크 투자에 소홀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정부차원의 실태점검)방통위는 통신사의 고의적인 인터넷 속도 저하와 이용약관에 따른 보상, 인터넷 설치시 절차 등과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과기정통부는 국내현황 및 해외사례 등을 검토해 이용약관과 관련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3. 문 대통령, 러시아 코로나 백신‘스푸트니크 V' 도입 가능성 검토 지시
(개요)국가안전보장회의는 지난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산 백신 도입 문제를 검토하여 문 대통령에 보고하여 여기에 따라 도입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스푸트니크 V)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승인했다. 현재 스푸트니크 V 사용을 승인한 국가는 러시아를 비롯해 이란,아르헨티나,알제리,헝가리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며 유럽의약품청도 이달 초부터 심사에 들어갔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내달부터 국내에서도 생산하지만 국내 사용은 승인되지 않아 러시아 국부펀드와 위탁생산 계약을 한 제약사들은 국내에서 생산하지만 전량 수출하게 돼 있다
4. 혈전 전문가들“코로나 19, 혈전 유발 많은 질환”
(개요)일부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드물지만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 혈전증 사례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 19 자체가 혈전을 많이 유발하는 질환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 의견)미국 뉴욕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25년간 혈전 전문가로 일했지만 코로나 19 만큼 혈전을 많이 일으키는 질환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코로나 19 입원할 가능성은 100명 중 1명꼴, 이들 입원환자에게 혈전이 생길 위험은 5명중 1명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보고)코로나 19 발생 후 감염환자의 뇌졸중 발생이 늘고 폐뿐 아니라 심장,간 등 여러 장기에도 치명적인 혈전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혈전은 매년 10만명이 숨지는 흔한 질환이라며 코로나 19 질환에 의한 혈전증보다 훨씬 더 드문, 접종후 희귀 혈전증 우려로 접종을 꺼리는 건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하였다
5. 바이든 취임식에 누가 기부했나 - 화이자, 우버 등 100만달러 쾌척
(개요)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가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기부자 명단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신고자료에 따르면 모두 691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는데 4년전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86억원이었고 버락 오바마는 593억원이었다
(기부금 분포)모금액 중 200달러(22만원)이하 소액 기부로 모인 액수는 전체의 20%로 134억원이었고 나머지 80%는 기업과 단체 등 고액 기부자이다. 기부의 최대금액인 100만달러(11억원)한도를 채운 기업은 금융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 군수업체 록히드마틴,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 우버 등이었다. 화이자와 보잉, 퀄컴, AT&T 등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100만달러를 낸 데 이어 바이든에게도 최대한도로 기부한 것으로 전한다
(100만달러 미만 기부)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포드 자동차, 제너럴 모터스, 월마트, 구글 등은 100만달러 한도를 채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술이나 물품 지원을 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사견이나 IT기업와 자동차업체는 바이든 정부에 불편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
6. 열차 충돌 몇초전, 미친 듯 뛰었다. - 6세 아이 구한‘슈퍼맨’
(개요)인도 철도부는 뭄바이의 반가니역 플랫폼에서 여섯 살짜리 아이가 철로에 떨어지자 승무원이 전력질주를 하여 아슬아슬하게 아이를 승강장으로 올리고 자신도 빠져나오자 간발의 차이로 열차는 바로 지나갔다.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었다. 달려오는 열차의 다급한 경적소리가 들렸지만 시각장애인인 엄마는 아들을 구해낼 길이 없었다. 아이도 선로에서 올라오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작은 키로는 역부족이었다
(인도 철도부 변)그의 모범적인 용기와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진짜 목숨을 건 영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7. 바이든 또 - 이번엔 1120조원 짜리‘미국 가족 계획’내놔
(개요)워싱턴 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은 보육, 보편적 유치원 및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 등이 포함된 1조달러(1120조원)규모의 ‘미국 가족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안은 보육자금과 유급 가족 휴가 프로그램에 251조원, 보편적 유치부 교육 223조원, 기타에 배정할 예정이다
(초대형 부양예산 현황)코로나 19 부양법안 1.9조원(2140조원)은 지난달 가결되었으나 ‘미국 일자리 계획’으로 불리는 2.3조달러(2570조원)규모의 도로와 교량, 광대역망 등 전통적인 인프라와 기후 친화적인 산업에 초점을 둔 일자리 창출안인 두 번째 제안은 의회와 협상 중으로 재원마련에 법인세율 인상을 요구하므로 공화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백악관의 고민)두번째 안인 미국 일자리 계획의 운명과 민주당이 예산 조정절차를 활용해 공화당을 회피하는 방안을 선택할지 여부는 백악관이 새로운 세 번째 지출계획을 어떻게 진전시키는가와 맞물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8. ‘위안부’피해자들 日 상대 2차 손배소는 각하
(개요)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20명은 2016년 국내 법원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는데 앞선 이옥선 할머니 등 다른 위안부 피해자들도 같은 취지의 1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동시에 두 재판부가 비슷한 두 사건을 심리했으나 다른 판단을 내렸다
(각하 사유)한 나라의 주권적 행위, 즉 주권행사는 다른 나라 법원에서 재판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으로 적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하여 각하한다고 하였다. 또한 일본의 위안부 만행은 반인도적인 불법행위여서 주권적 행위가 아니라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설령 위법한 주권적 행위라도 주권적 행위라고 판단하였다. 또한 국가면제 원칙을 적용하지 않으려면 국익에 미칠 유불리를 냉정하게 따져봐야 하고 입법·행정부의 정책 결정이 먼저라고 밝히며 위안부 문제는 외교적 교섭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9. “사전청약 어디·어떤 방법이 내게 유리할까”- 바빠지는 청약 대기자
(개요)수도권 공공택지 3.2만가구 사전청약이 올 7월부터 4차례 이루어지며 차수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 수요자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전청약 월별현황)7월 인천계양, 위례신도시,성남복정지구 총 4400가구, 10월 남양주왕숙 9100가구, 11월 하남교산,과천주암 4000가구, 12월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구리갈매역세권 1.2만가구이다
(사전청약)본 청약 전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전 예약제도로 볼 수 있다. 당첨자는 본청약까지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입주가능하며 주택규모와 설계도면, 본 청약시기 등은 사전청약 공고를 통해 제공되고 정확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공개된다
10. 우울·과민할수록 - 만성콩밭병 발생위험
(개요)콩밭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통해 노폐물 배출, 전해질 균형을 담당한다. 만성콩밭병은 콩밭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만성적으로 손상된 상태로 지속되는 경우에는 투석이나 이식 등 신대체요법을 받게 된다
(만성콩밭병 원인)원인은 다양하나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보나 학문적 근거는 아직 없고 우울감,과민함,수면이 발생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연구결과)서울대병원은 연구팀은 100만명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행복한 사람은 불행하다는 사람보다 31% 낮았고 우울감이 높은 사람은 그렇치 않은 사람보다 45%가 높았다. 과민성 정도도 높은 사람이 16%로 높았다
11. ‘고구마’박사가 카자흐스탄으로 눈을 돌린 까닭은
(개요)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왜 고구마냐고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최고의 건강식품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고구마 주목이유)고구마는 기후위기시대에 환경,식량,에너지,보건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고구마는 사막화지역,간척지역 등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고, 농약과 비료가 적게 들고 건조한 날씨에도 강하다. 또한 단위면적당 탄수화물이 가장 많으며 항산화물질이 생산되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비만, 당뇨, 암 등 성인병 예방에 적합한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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