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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兵伐謨(상병벌모)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5. 4. 16. 03:00
上兵伐謨(상병벌모) - 윗상, 군사병, 칠벌, 꾀할모
최고의 계책은 적의 전략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말로 손자병법에 나온다
최고의 계책은 적의 전략을 공격하는 것이고 차선책은 외교관계를 공격하는 것이며 그다음은 군대를 공격하는 것이고 최하의 방법은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따라서 용병을 잘하는 자는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지만 전쟁은 하지 않고 적의 성을 함락시키지만 공격은 하지 않으며 적의 나라를 무너뜨리지만 질질 끌지는 않고 반드시 적을 온전하게 하여 천하를 다투므로 군대는 무너지지 않으면서 이익은 정말로 온전해지니 이것이야말로 지모로써 성을 공격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손무는 벌모, 벌교, 벌병, 공성의 순서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밑의 단계로 내려갈수록 희생만 커지고 성과가 없어진다. 이는 손무가 말한 비전, 비공, 비구의 삼비원칙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는 것으로 아군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적의 침략 의도를 꺾는 용병법이다
벌모는 상대국을 굴복시키로고 때로는 위협하고 때로는 이간질하고 때로는 유혹하는 등 동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모략을 의미한다. 사방이 제후국에 둘러싸인 상태에서 튼튼한 연맹을 맺는 벌교란 다른 제후국들이 아군의 전술에 대응하는데 급급하게 만들어 이쪽의 틈은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손무는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발병을 외교 다음의 대응책으로 삼았고 피해는 크되 효과는 내기는 어려운 공성을 최하위에 두었다. 완전한 승리란 나라를 온전하게 유지하면서 이기는 것이지, 나라를 파괴하면서 얻는 것은 차선책이다. 최소의 비용, 최대의 효과란 단지 용병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간에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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