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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건강,음식,여행,자연 등 15가지 토픽을 선정하여 그날의 주요기사 요약 정리 및 논평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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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5. 3. 24, 금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5. 3. 24. 03:00

    1. 미군도 구조조정 칼날....전투사령부 통합, 주일미군 확장 중단 검토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군에 대해서도 전투사령부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적으로 미군이 맡아온 나사 최고사령관 지위에서도 발을 빼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마련된 주일미군 확장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한미군에도 구조조정이 여파가 있을지 주목된다. 미군 유럽사령부와 아프리카사령부를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통합하고 미국 본토와 캐나다 멕시코를 담당하는 북부사령부와 중남미 지역을 맡는 남부사령부도 단일 사령부로 묶는 방안이 담겼다. 미군은 전 세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통합 전투사령부를 두고 있다.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지 않은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중부사령부는 각각 아시아와 중동을 주로 담당한다. 전투사령부를 통합을 통해 5년간 4800억원을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사령부 통합으로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고 사령관의 작전과 지휘 범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정치적 위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주일미군 병력 및 지휘통제 현대화 계획도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이 경우 1.6조원을 아낄 수 있으나 미일 양국에 정치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휘통제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주한미군에 대한 언급이 확인되지 않았다.

    미 합동참모본부에서 합동훈련 및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의 대폭적인 감축 방안도 있어 감축 가능한 예산은 1.5조원이다 미군의 연간 예산은 1116조원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민간인력의 구조조정에 초점을 맞춰온 국방부가 미군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피트 국방장관은 향후 5년간 대폭적인 예산 감축 계획을 지시했다. 전투사령부 통합을 비롯한 미군의 구조조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구조조정은 물론 동맹의 방위비 부담을 늘리고 미군의 관여를 줄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와도 맥이 닿아있다. 미군이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을 맡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나토 최고사령관은 지난 75년간 유럽사령관을 맡은 미군 4성 장군이 겸임해왔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에 안보에 중대한 변화가 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경시로 유럽이 스스로를 자강에 나선 가운데 캐나다도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을 줄이기 위해 유럽연합과 전투기를 포함한 장비 구매에 초점을 맞춰 협의를 하고 있다

     

    2. 트럼프가 노리는 중국의 거대 무기....거침없이 돈 푸는 시진핑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주요 광물 탐사에 대한 국가 지원금을 크게 늘리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중국의 성급 지방정부 가운데 절반 이상이 광물 탐사에 대한 보조금을 올리거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주요 자원 생산지인 서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의 경우 지질탐사 관련 지원금이 2023303억원에서 올해는 1310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 중국 정부는 2022년 이후 매년 지질 탐사에 20.2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미중 긴장 고조로 시진핑 주석은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와 신흥 첨단기술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무역전쟁 중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 광물 통제가 발화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 지질조사국이 추적하는 주요 광물 44종 가운데 30종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이들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의 대중국 10% 추가 보편 관세 부과에 대응해 텅스텐, 몰리브덴,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단행했다.

     

    3. 북한군, 예전 소련식 접근법과 유사....전황 뒤집은 결정적 역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를 사실상 탈환하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북한군의 활약이 꼽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국경 지역을 제외하고는 쿠르스크의 통제권을 상실했다. 올해 초 러시아가 드론부대를 앞세워 쿠르스크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대규모 병력 배치를 통해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타격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초 쿠르스크 전선에 다시 등장한 북한군은 전황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10월 파병된 1.1만명 규모의 북한군은 단순한 보병 부대였지만 추가 파병된 북한군은 특수부대가 포함됐다는 것이 우크라이나 측의 설명이다. 또 북한군은 첫 파병 때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지휘 체계와 공격 계획을 갖추게 됐다.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작전을 펼친 북한군은 러시아의 경험 많은 부대와 합세해 우크라이나군을 21로 압도했고 주요 물류 거점인 스베르들리코보를 점령하는데 기여했다. 북한군의 전투 능력은 우크라이나군을 감탄시켰다. 북한군이 작성한 작전지도를 확보했다는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병력의 모든 이동 경로가 완벽하게 손으로 그려져 있었다면서 예전 소련식 초정밀 군사 접근법을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선은 마치 평생 훈련을 한 것처럼 세밀하게 그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야간투시경으로도 식별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는 등 개선된 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 GPT에 내 이름 쓰고 누구냐 물었더니 아들 살인범....명예훼손 소송 당한 챗 GPT

    노르웨이에 사는 아르베 알마르 홀먼은 챗 GPT에 자신의 이름 쓰고 누구인지 물었다가 충격적 답변 받아 집 근처 연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710세 소년의 아버지 두 아들의 살인범으로 셋째 아들 살해도 시도하고 21년형 선고 받았다. 실제 홀먼은 세 아들 있고 나이도챗 GPT 설명과 비슷하여 홀먼과 디지털권리단체가 개발사 오픈 AI 상대 실수로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명예 훼손으로 소송으로 제기했다. 이는 틀린 정보 만들어 사실처럼 말하는 AI의 환각으로 종종 범하는 오류로 이전에도 문제 되었다. 공익신고자로 알려진 호주 빅토리아주 헵번 시장은 거꾸로 뇌물 수수범으로 소개되며 미국 라디오 진행자 두고도 사기범으로 직장서 고소당했다고 설명하며 오픈 AI와 소송 진행 중이다

     

    오렌지 러피

    5.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뉴질랜드서 올해의 물고기 등극....이유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불리는 블롭피시가 뉴질랜드에서 올해의 물고기로 선정됐다. 뉴질랜드의 한 해양생물 보호 기관이 최근 주최한 올해의 물고기 투표에서 블롭피시가 5500여 표 중 1300표를 얻어 1위를 치지했다.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된 블롭피쉬는 주로 호주 남동부 해안과 태즈메이니아 근처에서 발견되며, 수심 600m에서 1200m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있다. 블롭피쉬는 심해에서는 높은 수압으로 일반적인 물고기 형태를 유지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흐물흐물한 모습으로 변하는 게 특징이다. 또 블롭피시는 단단한 뼈대와 발달된 근육이 없어 자체적으로 형태를 유지할 수 없으며, 지난 2013년 못생긴 동물 보전협회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1위를 블롭피시를 선정했다. 그러나 블롭피시는 심해 트롤링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현재 취약종으로 분류된다. 올해의 물고기 2위는 심해어 오렌지 러피가 선정됐다. 오렌지 러피는 주로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발견되며 수심 180-1800의 심해에서 서식한다. 기관은 올해 후보에 오른 10종 중 9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6. 분명 러브호텔이었는데.....장례식장 됐네 ? 젊은이 없는 일본의 충결 현실

    일본 전역에서 성행했던 러브호텔이 저출산과 고령화로 최근 장례식장으로 재단장하는 추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출산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의 노령 인구는 역대 최대였다. 사이타마현에 있는 러브호텔 건물은 장례식장으로 바뀌면서 엄숙한 흰색으로 리모델링됐다. 우주선과 원더랜드를 주제로 한 장식이 유명한 호텔이었지만 이곳은 이제 천국에 온 듯한 분위기가 감돈다고 했다. 1960년대 일본정부가 매춘을 불법화한 후 러브호텔은 한때 매춘업소 대체 시설로 여겨졌으나 이후 연인이나 공동주택에 거주 중인 부부가 개인적인 시간이나 프라비어스를 위해 사용하는 숙박업소로 인식이 변화되며 급성장했다. 특히 일본의 러브호텔은 익명성 보장과 단시간 대여 등 편의성뿐 아니라 독특한 테마와 인테리어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화려한 내부장식이나 영화, 애니메이션, 판타지 등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객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러브호텔 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러브호텔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할 수 있겠다. 누군가는 같은 장소에서 삶을 시작하고 끝낼 수 있겠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일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본의 출산율은 202472만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감소한 수치로 일본 출산율은 9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의 노령인구가 3625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일본 전체의 인구의 29.3%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40년이 되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할 것이라는 추산도 나왔다

    7. 5500vs 200척 한국 도움으로 트럼프 조선강국 이루나

    미국의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해 중국 관련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거액의 수수료를 물어야 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 최대 21억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행정명령의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했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제안한 내용은 미국 국기를 달고 미국에서 만들어진 선박만 수출에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미국산 곡물과 석탄, 석유 등을 수출하는 업계는 난색이다. 무역대표부가 요구하는 대로 미국에서 건조된 화물 선박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현재 미국 국적인 화물선은 200여척 미만으로 이마저도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진 선박이 아니다. 게다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한 대도 없어 화학물질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이 모두 참석해 발의된 조선업 부흥법은 세계 조선산업 1위인 중국의 해상 지배력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제정된 가능성이 큰 법의 목표는 중국의 원양 화물선 5500척과 미국이 보유한 200척의 격차를 줄여 중국 선박에 무역을 의존하지 않는 것이다. 중국은 2021년에 연간 물량 기준으로 한국을 제치고 세계 조선 주문량 1위 국가가 됐다. 하지만 중국 선박의 입항 수수료가 상승하면 미국의 석탄 수출 비용이 35%나 오르게 돼 미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석탄 광산은 광부들을 해고할 준비가 됐다고 트럼프 정부를 압박했다. 미국산 옥수수, 대두, 밀 등을 수출하는 업체는 중국, 멕시코, 캐나다의 보복 관세에다 중국 선박의 수수료까지 인상되면 최종 수출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게 된다고 우려했다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해방일이라고 선언한 오는 42일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미국은 세계 모든 국가, 우방과 적으로부터 갈취당했다라며 중국도, 다른 나라도 돈을 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리 생산국 순위

    8. 트럼프 한마디에 상승세 제대로 탄 구리.....1만 달러 시대 오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원자재 가격도 들썩인다. 관세 우려에 미국 내 기업들로부터 선수요가 발생했고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이 부양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은 1톤당 14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리는 데이터센터, 초고압 송전설비,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금속으로 세계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산 구리가 미국 안보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까지 구리에 25%관세가 부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리의 대체제인 알루미늄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구리 1톤당 교환비율을 보면 알루미늄 2.5톤에 해당한다. 알루미늄이 열 전도나 전기 전도가 구리에 비해 떨어질 수는 있어도 대체는 충분히 가능하다. 경기가 좋을수록 구리 가격이 반응하는데, 경기가 고점 시그널을 보일 때는 알루미늄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다. 그리고 금, , 구리 모두 같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지만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산업향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고 본다. 산업향 수요는 금이 약 10%, 은이 58%, 구리는 사실상 대부분이다. 변동성 측면과 경기의 위치 측면에서 놓고봤을 때 경기가 바닥 권역에서는 금이 상대적으로 좋고 반대로 경기가 회복되려고 하는 그 시점에서는 은이 상대적으로 좋다. 경기가 회복된 이후부터는 계속 꾸준히 구리가 가격이 좋다

     

    9. 스타링크 상반기 한국 상륙....위성망 해외 기업에만 의존하면 안돼

    스페이스 X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올 상반기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 저궤도 통신 위성 자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 위성망이 재난재해 상황에서 발휘하는 위력이 상당히 크고, 우리 삶의 영역이 지상을 넘어 해상과 공중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해외 기업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스마트폰으로 통신위성에 바로 접속하는 Direct to cell은 체임체인저라며 특히 재난재해 상황 시 위성망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은 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일부지역의 지상망이 훼손되자 스타링크와 협력해 D2C서비스를 도입해 문자메시지, 911통화 등의 긴급 통신을 지원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도 스타링크가 제공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용 드론 운용을 스타링크 위성망에 의존하고 있어, 스페이스 X가 우크라이나 디지털 생명줄을 쥐고 있게 된 셈이다. 지상망이 촘촘하게 구축된 우리나라에선 위성망의 충분한 수요가 있느냐가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보완재 역할은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략적 중요성에 비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사업 범위를 글로벌로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 관계자도 저궤도 통신 위성 분야는 국가안보와 굉장히 직결돼 있고 우리 삶의 영역이 지상을 넘어 공중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위성 통신을 해외기업에 모두 맡길 수 없다며 우리 군과 민간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독자 저궤도 위성 통신 체계 개발은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는 2030년 저궤도 통신 위성 2기 발사가 목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3300억원을 투입해 6G분야 저궤도 위성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피지섬

    10. 뗏목 타고 태평양 8km 횡단한 피지섬 이구아나

    남태평양 피지섬에는 사는 이구아나들이 3400만년 전 북미 서부에서 나무조각 등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8km 횡단해 정착한 사막 출신 이구아나의 후손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육상동물이 바다를 통해 퍼진 기록으로는 역대 최장 거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환경과학 연구팀은 과거 북미에서 남태평양까지 나무조각 등을 타고 래프팅하는 방식으로 건너갔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은 바다를 건너 새로운 섬이나 대륙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종이 만들어지는 등 생물다양성이 확대된다. 대형 초식동물인 이구아나는 바다를 건널 수 있는 대표적인 육상동물이다. 1995년 이구아나의 서식지 중 하나인 카리브해에서는 이구아나가 나무조각을 타고 카리브해의 섬에서 다른 섬으로 약 300km를 이동한 사례가 목격됐다. 이런 방식으로 이구아나가 남미에서 약 1km를 이동해 갈라파고스 제도에 널리 퍼져 살게 됐다는 선행 연구결과도 있다. 한편 피지 이구아나는 다른 이구아나 종과 멀리 떨어진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따로 사는 특이종이다. 생물학자들은 피지의 이구아나가 동아시아에서 발견된 이구아나 화석을 근거로 태평양에 더 널리 퍼져있다가 지금은 멸종한 이구아나의 후손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남미 열대 지역에서 남극, 호주 등을 거쳐 피지로 갔다는 가설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한 유전적 화석 증거는 없다. 한편 생물지리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피지 이구아나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미국 남서부 멕시코 북서부에서 발견되는 사막 이구아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지 군도는 화산섬으로 고생대 초기인 3400만년 전 형성됐다. 같은 시기 피지 이구아나가 북미 사막의 이구아나와 유전적으로 갈라졌다는 점이 이번 연구결과의 핵심 근거다. 북미에 살던 이구아나가 초목 잔해물 등을 타고 태평양을 떠다니다 피지섬에 정착했다는 것이다. 온도에 민감한 이구아나가 아시아나 호주를 거쳐 피지섬으로 이동했을 확률은 낮다는 분석이다. 이구아나가 망망대해를 떠다니며 오랜 시간 생존할 능력이 있다는 점도 이번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전문가에 의하면 사이클론 등이 이구아나 무리와 알이 있는 나무를 쓰러뜨린 후 나무가 해류를 타고 이동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했다

     

    11.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건강관리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는 무엇일까. 황사는 강한 바람에 의한 흙먼지 또는 모래가 이동하면서 땅에 떨어지는 자연현상이고 주로 봄철에 몽골과 중국 등에 있는 먼지로 인해 생긴다. 먼지보다는 입자가 큰 모래가 많이 섞여 있는데 주로 알칼리성으로 산성비의 원인이 되고, 호흡기와 피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사막화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미세먼지는 자연에서 발생하기보다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의 화석연료 및 가정의 음식이나 난방 등에 의해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이라고 지정할 정도로 중금속과 화학물질 등이 내포돼 있다.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일으키고 임산부는 저체중아 및 사산의 위험이 높다. 혈관 속에 침투해 뇌에까지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는 물론이고 피부 정신 심혈관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잦은 기침으로 복압을 증가시켜 척추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날에 과일이나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 비타민 B,C와 엽산이 항산화 작용을 하도록 하는 게 좋다. 특히 도라지는 폐의 염증을 줄이면서 통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호흡기에 도움을 준다. 선조들은 겨울이나 봄철에 배의 속을 파낸 후 꿀과 도라지를 넣어 중탕해 도라지청을 만들었는데 호흡기를 좋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봄철에 나오는 쑥으로 차로 만들어 마시면 천식이나 폐질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른 기침을 멈추는 데 좋은 대추차, 천식을 도움을 주는 오미자 등도 도움을 준다. 허준이 은인에게 선물하고 조선시대 최고의 장수왕 영조도 자주 먹었다는 경옥고는 갱년기 피로회복, 노화 방지 및 면역력 개선 등에 응용하는 명약으로 봄철 건강에 좋다

     

    12. 진짜 소리 없는 암 신장암.....증상부터 예방까지

    신장암은 초기 통증이 없고 혈뇨 등 증상도 늦게 나타나서,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신장은 혈액을 여과하고 노폐물을 배출함과 동시에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장기이다.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발생 위치에 따라 신실질(신장 겉표면)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신우(신장 가운데 깔때기 모양의 공간)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으로 구분된다.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신세포암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신장암이라 불린다. 신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2.5%로 발병률 순위 10위를 차지한다. 신장암의 5년 생존율은 약 95%지만, 경과에 따라서 2기 생존율은 80-90%, 3기 생존율은 40-60%로 낮아진다. 신장암의 3대 증상은 혈뇨, 옆구리 혹, 옆구리 통증이다. 신장암이 더 진행될 경우 간 기능 저하, 칼슘 혈증, 적혈구 증가증이 있을 수 있다. 신장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직업적 요인으로는 석면,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유기용매, 가죽 성분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암은 수술로 완치되어도 5년 이후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3. 90일된 수입산 멸균 우유와 3일만에 오는 국산 우유, 신선도 차이날 수 밖에 없어

    먼 바다 건너 배 타고 온 90일된 수입산 멸균우유와 옆동네에서 차로 3일만에 온 국산 우유는 무엇이 더 신선할까 ? 설문조사에 의하면 신선도와 안전성에서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최근 가격 경쟁력과 보관의 편리함을 앞세운 수입산 멸균 우유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착유 후 빠르게 냉각돼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상태로 살균과 균질화 처리만 거쳐 2-3일 내 유통된다. 특히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가 집유, 살균, 검사,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냉장 유통 시스템인 콜드체인을 적용하여 철저하게 관리되므로 소비자는 갓 짠 우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유통기한은 11-14일로 짧아 신선도 관리가 필수적인 식품이다. 수입산 멸균우유는 유통기한이 보통 1년으로 매우 길게 설정돼 있고 생산된 완제품이 국내에 들어오는데 최소 한달 이상이 소요된다. 즉 생산부터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세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신선함은 기대할 수 없다는 평가다. 우유의 원재료가 되는 원유의 품질은 체세포수와 세균수로 결정되는데, 두가지 모두 수치가 적을수록 고품질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 원유검사 결과에 따르면 체세포 수 1등급 비율은 71.88%. 세균 수 1등급 비율은 무려 99.62%를 기록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원유 위생 등급 기준에 따르면 세균 수 1A 등급은 1ml3만개 미만, 체세포 수 1등급은 20만개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이는 낙농선진국 덴마크와 동일한 수준이며, 여타의 해외 낙농선진국 보다도 엄격한 기준을 따르고 있다

     

    14. 그냥 쉬는 청년 50만명 역대 최대, 국가 붕괴 위기 닥쳤다

    피터 터친 미국 코네티컷대 교수의 신간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는 역사가 작동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서다. 역사상 제국의 멸망을 설명하는 일반적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냄으로써 역사의 지평선을 교훈에서 과학으로 넓힌다. 나폴레옹 시기부터 트럼프 대통령 등장까지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300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복잡한 과학(컴퓨터모델링을 빅데이터와 결합하는 분석법)을 활용해 이론을 정립했다. 역사학에 물리학을 접목한 이른바 역사동역학이다. 역사의 과학화는 보수, 진보와 같은 이념적 잣대에서 역사를 분리해 낸다. 특히 역사 예보를 가능케 한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다. 유체동역학을 통해 일기 예보가 가능해지면서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역사 재해 또한 예측하고 대비할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터친의 분석결과 역사 위기를 촉발하는 구조적 원인은 네 가지로 압축된다. 엘리트 과잉생산, 대중의 궁핍화, 국가재정과 정당성의 약화, 지정학적 요인이다. 가장 영향이 큰 변수는 사회적 권력을 가진 엘리트의 과잉 생산이다. 터친의 위기 DB에 따르면 고학력자 청년의 과잉생산은 1848년 혁명에서부터 2011년 아랍의 봄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격변을 추동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 엘리트 내부의 경쟁과 갈등, 엘리트 진입에 실패한 자들이 불만을 표출할 게 직접적 원인이 됐다.

    저자는 미국 남북전쟁을 촉발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도 엘리트 과잉생산으로 본다. 1820년대 이후 성장의 과실 대부분이 소수에 집중되며 엘리트의 수와 부가 급증했다. 정부 공직과 같은 질 좋은 일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심화됐고, 미국의 기존 지배층이었던 남부의 부자들과 철도, 철강, 광업에 기반한 북부의 새로운 백만장자들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갈등의 불씨가 됐다는 것이다. 역사책은 남북전쟁이 노예제를 둘러싼 가치 충돌이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신구 엘리트들의 주도권 다툼이었다는 해석이다 저자는 국가가 붕괴하는 가장 빈번한 원인은 전쟁이나 전투에서 패배한 결과가 아니라 지배 네트워크가 내파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국도 위기 징후가 보이고 있다. 상위 1%가 차지하는 부가 1990년대 이후 2023년까지 2배 이상 증가했고 대졸자 비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한국은 고급 학위를 가진 젊은 인재들을 소화할 만한 충분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난관에 부딪혔다고 지적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구직 활동조차 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다는 청년층(15-29)50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박사학위자 중 30%가 백수이고, 특히 30세 미만 박사학위자 절반 가까이가 무직 상태라는 현실이다. 터친의 이론에 따르면 한국은 역사 위기, 국가 붕괴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보령시
    보령현(1872년,지방지도)
    보령읍성 정문
    보령읍성
    도미부인 사당(오천항근처)
    오천항과 충청수영성 영보정
    충청수영성

    15 머드 축제로 유명한 보령의 조금 색다른 이야기

    조선은 읍성의 나라였다. 고을마다 성곽으로 둘러싼 읍성이 있었다. 하지만 식민지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부분 훼철되어 사라져 버렸다. 읍성은 조상의 애환이 담긴 곳이다. 그 안에서 행정과 군사, 문화와 예술이 펼쳐졌으며 백성은 삶을 이어갔다. 지방 고유문화가 꽃을 피웠고 그 명맥이 지금까지 이어져 전해지고 있다. 한편 보령읍성은 보령의 원류로 주포면 보령링에서 유래했다. 보령현이 1895년 군이 되고, 1914년 남포현과 주변을 흡수했다. 이때 군청이 대천으로 옮겨간다. 성곽 훼철과 권위를 지워내려는 일제의 의도는 전국적이었다. 보령읍성으로 북서쪽으로 가면 방조제에 갇히 호수가 나타난다. 여기에 도미향길이 있고 도미향마을이 있는데 매립으로 벌판이 신촌들이다. 이곳을 도미부인 설화의 고장으로 추정한다. 알량한 권력과 욕망을 앞세운 왕을 속이며 목숨을 걸고 지켜내려 했던 정절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소성리 뒷산에 정절사라는 도미부인사당이 있다. 한편 충청수영성은 남서는 산세에 의지하고 동북으로 열린 바다를 껴안았다. 잇닿아 둥글게 감긴 산세는 성 쌓기에 최적이고 밖은 천혜의 항구는 오천항이 있다. 동북으로 길게 들어온 만의 급경사고 안쪽은 펑퍼짐한 구릉이다. 남측은 산 사이 고갯길로 열리고 닫혀 방어에 유리하다. 편편한 서문 밖은 군사훈련은 물론 전투선 정박에 유리한 펄이다. 성안 언덕 위 영보정과 능허각을 중심으로 한가운데 관아아 내아를 앉히고 있다. 능허각 좌측 천혜의 낭떠러지에 고소대를 두어 암문으로 통하게 했다. 성 둘레가 1.6km. 세곡선 항로인 천수만 어귀가 충청수영이다. 안면도 쌀 썩은 여가 늘 걸림돌이었다. 이런 이유로 천수만에서 가로림만까지 운하를 파 보았으나 실패한다. 대신 안면의 판목을 파 뱃길을 낸다. 그 바람에 바다로 길게 뻗은 땅이 섬이 되었다. 안면도다. 천수만 초입 수영성은 그런 필요에 복무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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