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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물과 환난은 남과 함께하라
    아들을 위한 인문학/채근담 2025. 3. 25. 03:00

    마땅히 허물은 남과 함께할지언정 공은 함께하지 말라. 공을 같이하면 서로 시기하게 된다. 환난은 남과 함꼐할지언정 안락은 함께하지 말라. 안락을 같이하면 서로 원수가 되고 말 것이다

     

    미시간 주 서부에 사는 15세 소년이 암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화학요법은 효과가 있었지만 구역질이 심하게 나고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소년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머리카락이 빠진 채 학교에 가야 했다. 그런데 학교에 간 소년은 놀라운 일을 발견했다. 소년의 많은 친구들의 머리에도 머리카락이 없었던 것이다. 친구들은 모두 머리를 면도하고 왔다. 친구의 고통을 줄여주고, 친구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친구와 똑같이 머리카락을 자르는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있는 능력인 감정 이입은 중요한 사랑의 능력이다. 우리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손을 내밀어 서로 도와야 한다.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고 아픔을 덜어주고 함께하려는 의지는 마음이 넉넉하지 못하면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부모와 자녀, 친구들, 남녀의 이성 간에도 기쁠 때보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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