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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4. 8, 목)뉴스 2021. 4. 8. 05:35
1. 코로나라지만 -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112조 역대 최대
(개요)지난해 나라살림은 사상 최대인 112조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6-2019년 4년 적자를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다. 대표적 재무건전성 지표인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1년새 6% 포인트 넘게 급등하여 44%로 올라섰다
(2020년 국가 결산보고서)지난해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1.2조원 적자를 기록했고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12조원 적자이다
(국가채무 현황)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846.9조원으로 1년새 123.7조원이 늘었다. 국가채무비율도 44%로 증가했다. 올해도 한 차례 추경을 편성해 연말 국가채무는 965.9조원으로 치솟았다. 기재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라 2022-24년에도 해마다 130조원 가량의 국가채무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제학교수 분석)실효성 있는 재정 준칙 도입과 함께 미래 수요를 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의 증세가 필요하다며 복지지출도 이미 분배가 악화된 상황에사 사후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재정 소요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 “유럽 50년 준비한 탄소중립, 10년만에 해내야”
(개요)국내 첫 에너지업계 탈탄소 협회인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6일 거행하고 유정준 SK E&S 부회장을 초대 의장으로 추대했다.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국내 에너지업계를 중심으로 대내외 탄소중립 흐름에 공동 대응하고 에너지 전환에 협력하기 위해 출범했다
(탄소중립)개인이나 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2015년 파리협정 채택이후 한국을 비롯해 세계주요국은 탄소중립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에너지 얼라이언스)현대자동차,SK,포스코,한화,두산 등 국내 주요 그룹 소속 에너지사업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10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은 유엔에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정부 과제)환경부는 2017년 대비 24.4% 감축이라는 목표치를 새로 설정했지만 이조차 글로벌 권고치인 4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영국은 2010년 40%였던 석탄발전 비율을 2020년에 2%까지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3%에서 24%로 늘렸다. 선도 국가들이 수십년에 걸쳐 탄소중립을 이행한 것을 10년만에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3. 폭탄 쏟아지는 와중에“응해 ~ ”-정글서 태어난 ‘미얀마 희망’
(개요)미얀마 군부가 수일째 공습이 시작되자 카렌주의 정글로 숨기 위해 피난을 가던중에 한 숲길에서 한 생명이 무사히 탄생한 소식이 전한다. 사망자가 속출하는 현장에서 태어난 만큼 앞날에 건강과 축복이 있기를 비는 메시지이다. 아기 부모는 카렌족 무장조직인 카렌민족연합이 통제하는 마을민이다
(군부진압)카렌민족연합이 군부의 유혈진압에 맞서 무력 투쟁을 하자 이 지역에 폭탄을 떨어뜨리는 공습을 하였다. 이에 피난길에 오른 주민만 2만명이고 공습으로 10명이상의 주민이 숨졌다
4. 브라질 변이에 신음하는 남미 - 가파른 재확산에 곳곳 재봉쇄
(개요)브라질 진앙으로 남미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재확산이 나타나고 재봉쇄가 이어지고 있다
(콜롬비아 보고타)오는 10일부터 3일간 도시를 봉쇄하여 시민의 외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양성률이 20%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고 누적 확진자는 245만명으로 중남미 국가중 브라질 다음으로 많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도 몇 개월만에 다시 봉쇄령을 시작했다
(봉쇄 원인)남미의 재확산엔 남반구의 쌀쌀해진 날씨와 느슨해진 방역의식 등도 있지만 남미 대부분 국가와 국경을 공유하는 브라질이 진앙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발생한 P.1 변이 바이러스가 더 높은 감염력으로 남미 곳곳에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미 워싱턴포스트는 페루 리마의 코로나 신규 확진의 40%, 우루과이에선 30%, 파라과이의 브라질 인근 국경지대에선 절반리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다. 베네수엘라도 브라질과 맞댄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이 늘어나며 이달 들어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5. 한복에 갓 쓴 미 테너플라이 시장“한복은 한국의 전통문화”
(개요)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가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공식 선포했다. 외국 지자체중 최초로 한복의 날을 제정한 마크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은 시청 강당에서 열린 한복의 날 선포식에 한복 차림으로 참석해 선언했다
(선포 이유)한인사회의 힘과 대한민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한복의 날을 제정하였고 이는 청소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 브라이언 전 대표가 요청해서 받아들여졌다.
(추진 배경)중국의 유튜버가 김치와 한복이 중국의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펴는 데 충격을 받고 재미차세대협의회 차원에서 역사 지키기 운동을 펼치자고 뜻을 모으고 활동하게 되었다
6. 미 국무부“동맹국과 베이징 올림픽 불참 논의할 것”
(개요)미국이 중국 신장 지역에서 벌어지는 인권 문제 등과 관련하여 동맹국들과 함께 2022년 2월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조해 공통된 우려를 정의하고 중국에 대한 공유하는 접근방식을 확고히 할 것으로 말했다
(인권단체)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을 이유를 들며 IOC를 상대로 베이징 개최지를 옮기자고 주장하고 중국은 인권 유린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동계올림픽 참석여부는 최종결정하지 않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안내를 받겠다고 지난달에 말하였다
7. 공무원 그렇게 늘리더니 - 연금으로 줄 돈 1000조 돌파
(개요)지난해 기준 공무원 및 군인에게 향후 연금으로 지급해야 할 돈(연금충당부채 : 해당시점에 공무원들이 미래 받을 연금액 규모를 산출한 수치다)이 처음으로 1044조원으로 전년대비 100.5조원이 증가했다. 이는 나랏빚은 아니지만 가입자가 기여금을 내지 않을 경우 국가가 책임을 지는 재정이다. 지난해 국가 공무원연금 보전금은 2.5조원이었다
(증가 원인)연금충당부채가 많이 늘어난 것은 저금리 영향이 컸다. 현재시점 환산하다 보면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저금리를 반영해 지난해 2.99%에서 2.66%로 조정해서 규모가 70.9조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공무원 급증세가 하나의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매년 3만명씩 공무원을 증원하여 문정부 3년간 9.8만명이 늘어났다
8. “밥 한끼도 간섭하냐”- 대기업 MZ세대 직원들‘부글부글’
(개요)공정거래위원회는 상생을 명분으로 기업 급식시장 개방 조치에 해당 급식업체, 중소업체, 양질의 식사를 원하는 회사원 등 이해관계자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급식은 사내복지)故 정주영 현대회장이 직원들 밥은 회사가 줘야지 왜 도시락을 싸게 만드냐고 한게 기업 단체급식이 탄생한 배경이다. MZ세대는 구내식당을 함바집으로 만들다며 거세게 반발하였다
(중소기업 감당이)양질의 식단을 대체할 중소기업이 있냐는 것이다. 급식업계에서는 1천식이 중소와 대형업체의 기준이고 1천명분 이상이 되면 재료조달과 조리까지 중소기업체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얘기이다. SK이천 반도체 캠퍼스는 1만식이 넘어 이에 대한 중소기업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정부청사 구내식당 업체 선정시도 대기업이 제외하자 미국계 급식업계 아라마크가 사업권을 딴 경우가 있다
(업계 입장)친족 일감 몰아주기란 공정위의 주장에 업계는 실상을 호도하고 대기업 계열의 급식업체는 아워홈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적 지분 투자관계의 그룹 계열사라고 주장한다
9. 전세계 비트코인 채굴 약 80%가 中에서 - 탄소 중립 목표
(개요)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사업의 80% 가까이가 중국에 몰려있어 탄소 배출문제가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인건비와 전기료가 저렴하여 최대 채굴지가 되었다
(탄소량과 전기)중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2024년까지 1.3억M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전망이고 이는 이탈리아 1년 탄소 배출량 규모이다. 비트코인 전기는 전 세계 소비량의 0.6%에 이르어 노르웨이 연간 전기 소비량 수준이다
(중국당국)중국은 2019년에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지만 채굴은 허용하였다. 전 세계 암호화폐의 8%가 채굴되는 중국 최대 채굴지인 네이멍자치구는 전면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이런 조치에 윈난성 등 다른 지역으로 채굴장이 이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 안평, 세종 시대 꿈과 낭만을 그리다
(개요)갑자기 나는 박팽년과 어느 산 아래 도착했다. 산봉우리는 겹겹이 있고 깊은 계곡은 그윽했다. 복숭아꽃이 핀 나무 수십 그루가 늘어선 사이로 오솔길이 있었다 그뒤로 최항과 신숙주가 따랐다. 나와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여럿인데 동행해 도원에서 놀았던가. 세종의 아들 안평대군이 안견에게 꿈얘기를 들려주고 안견이 몽유도원도를 그렸다. 명필인 안견은 도원기를 그림 왼쪽에 썼다
(세종의 단속)재능이 뛰어났던 안평에게는 시경에 나온 비해(문종을 게을리하지 말고 섬기라)를 주어 집이름 비해당으로 짓게 하였고 수양은 백이와 숙제가 고사리를 캐먹다가 굶어죽었다는 수양산에서 나왔다. 수양도 큰형 문종에게 충성을 다하라는 뜻이다
(무계정사)안평은 꿈에 본 도원의 모습을 창의문 밖 인왕산 자락에서 발견하여 1451년 무계정사라는 별정을 지었다. 무계는 무릉도원 계곡이고 정사는 도를 닦는 집이다. 이곳에서 박팽년과 성상문, 이개,서거정과 어울렸고 수양은 한명회와 권람 등과 어울렸다
(계유정란)1453년에 문종이 죽자 계유정란을 일으켜 안평과 김종서 등에 대해서 단종에 대한 반란을 꾀했다는 이유로 처형했다. 그러다 1456년 사육신, 1457년 금성대군(세종 여섯째)은 단종을 복위하려다 실패했다. 여기서 단종과 금성대군은 사약을 받았다
(몽유도원도)1893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나타났고 사쓰마 영주가 임진왜란때 약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림은 일본 덴리대학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다. 안평이 도원의 꿈을 꾼 비해당은 서울 종로구 수성동 계곡 일대에 있다. 무계정사는 종로구 부암동에 있다
11. 아침 삶은 달걀의 힘 - 최고 운동선수가 먹는 이유
(개요)미국 프로풋볼 선수 톰 브래디는 연봉 552억원이며 은퇴기를 넘긴 44세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그의 아침 식단은 놀랍게도 삶은 계란이다. 그는 6시에 기상하면 500ml 물을 마시고 달걀과 아보카드 위주의 아침을 먹는다. 점심은 생선,견과류,샐러드 등 저녁은 닭가슴살과 채소이다. 그는 가공식품과 조미료를 먹지 않는다
(달걀 성분)달걀은 최고급 단백질이 함유돼 있고 한 개에 약 7g의 단백질이 함유돼있고 항산화 효과를 가진 비타민 A와 E, 면역력 증진을 돕는 비타민 D,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분을 달래주는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 효능)달걀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껴져 점심식사에서 열량의 과다섭취를 피할 수 있다. 연구진에 의해 콜레스테롤을 높이지 않는다고 보고 되었다. 달걀은 비교적 저렴하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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