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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큘라와 마늘 / 위스키에서 angle share란 / 운동후 근육음식 / 와인의 포도량
    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4. 8. 13. 03:18

    헤모글로빈(적혈구)

    < 드라귤라는 왜 마늘을 싫어할까 ? >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군의관들은 의약품이 떨어졌을 때 마늘을 이용해 수많은 병사의 목숨을 살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병사들은 마늘을 갖고 다니며 먹었다. 오죽하면 마늘에 러시안 페니실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우리나라는 압도적으로 마늘 소비국 1위다. 마늘은 세계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칼로리는 낮고 영양분은 많으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고 항암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에 들어있는 알라신이라는 성분에 이런 효능이 있다. 한편 피를 좋아하는 드라큘라는 마늘, 십자가, 햇빛을 싫어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 브램 스토커가 1897년에 쓴 소설에 처음 등장한다. 드라큘라가 마늘을 싫어하는 이유가 강한 냄새로 쫓아낸다고 알고 있으나 2019년 의학논문에서 과학적으로 밝혔다. 마늘의 성분이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인 헴을 분해해 빈혈 증세를 더욱 심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드라큘라가 빈혈을 유발하는 마늘을 피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추론이다

     

    < 위스키 용어 엔젤스 셰어는 무슨 뜻인가 >

    위스키는 켈트어로 생명수라는 의미다. 위스키는 생산지역과 원료에 따라 구분한다. 생산지역에 따라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아메리카 위스키, 캐내디언 위스키 등이 있고 만든 원료에 따라 그레인과 몰트 블렌디드로 구분할 수 있다. 그레이 위스키는 보리 옥수수 밀 등 곡류를 섞어 만든 술이며 몰트 위스키는 보리 싹을 틔운 맥아로 만든 것이다. 그리고 블렌디드 위스키는 두 종류의 위스키를 섞어서 만든 술이다. 위스키 제조 과정도 흥미로운데 보리 호밀 밀 옥수수 귀리 등 곡류를 주원료로 곡물에 싹을 내거나 갈아서 발효시킨 후 증류 숙성의 과정을 거치면 투명한 알코올이 탄생하게 된다 이 알코올을 참나무와 같은 목재 통에 담아 3년 이상 숙성시키면 나무 성분이 우러나 짙은 호박색부터 황금색까지 훌륭한 색과 향기를 지닌 위스키가 된다. 위스키를 숙성할 때 엔젤스 셰어라는 말이 나오는데 오크 통 속의 내용물이 날아가 해마다 2-3%씩 줄어드는데 사람들이 천사가 그만큼을 마신다고 여겨 나온 말이라고 한다

     

    < 운동 후 먹으면 근육이 생기는 음식 >

    바나나는 탄수화물과 칼륨이 포함되어 있고 필수 섭취 음식이다. 체내 흡수가 빠르며 에너지에 쉽게 전환되기 전에 운동 전에어 먹어도 좋다 단 공복에는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 달걀은 단백질이 많아 운동 후에 섭취하면 근육생성에 도움이 된다 달걀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다 / 이온음료는 의외로 당분과 열량이 많아서 수분 보충을 위해서 물이 먹어 탈수증상을 막아야 한다 / 꿀은 혈당을 올려주어 운동 후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꿀에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단백질도 풍부하다 / 기름에 튀긴 치킨은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아 좋지 않고 단백질이 많은 닭가슴살을 먹어야 한다 / 요거트도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운동 후 회복 및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향이 들어간 요거트보다 플레인 요거트가 좋다 / 연어는 오메가 3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불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D도 풍부하다 / 포도는 포도당과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 와인에 포도가 이만큼이나 들어간다고 >

    여성이 남성보다 와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후각이 발달한 여성이 와인의 풍미를 더 잘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리고 바티칸 시국이 세계에서 와인 소비량이 가장 높다고 한다. 한편 와인 750mL 한병에 포도송이 5개 정도가 필요하다. 포도나무 한 그루에 대략 30-40송이의 포도를 채집할 수 있으니 나무 한 그루당 7병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우리가 먹는 포도와 다르다. 양조용 포도는 아예 다른 품종이다. 와인 라벨에서 볼 수 있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누아 같은 것은 모두 포도 품종을 의미하는 단어다 양조용 포도는 먹는 포도에 비해 과육이 적고 껍질이 두꺼우며 당도가 높다. 와인은 양조용 포도만 발효해 만드므로 원칙적으로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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