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駂羽之嘆(보우지탄)에 대한 유래는 어떠한가아들을 위한 인문학/한자 고사성어 2024. 6. 26. 03:32
駂羽之嘆(보우지탄) - 너새보, 깃우, 어조사지, 탄식할탄
너새 깃의 탄식이라는 말로 신하나 백성이 전쟁터에 종사하여 부모를 보살피지 못함을 탄식하는 것을 비유한다 너새는 기러기와 비슷한 새이다
이 말은 시경 당풍 보우 편에 나온다
푸드덕 너새 깃 날리며 상수리나무 떨기에 내려앉네
나랏일로 쉴 새 없이 차기장 메기장 못 심었으니
부모님은 무얼 믿고 사시나
아득한 푸른 하늘이여, 언제 어디에 안식하려나
푸드덕 너새 줄지어 날아 뽕나무 떨기에 내려앉네
나랏일로 쉴 새 없이 벼 수수 못 심었으니
부모님은 무엇을 맛보시니
아득한 푸른 하늘이여 언제 옛날로 되돌아갈까나
진나라는 소공 뒤로 100여년 동안 더욱 정사가 어지러워졌다. 백성은 전쟁터로 출정 가는 일이 잦았는데 이때 병사들이 농사일을 하지 못해 불효를 범한 것이 마음에 걸려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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