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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병지식, 모히토와 모리아주에 대해서 알아보면
    아들을 위한 인문학/일반상식 2023. 11. 23. 03:26

     

    < 성병지식 >

    성병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 걸린다. 남성보다 여성한테 성병이 2배 이상 더 발병하는 이유는 여성이 면역학적으로 성병에 더 취약하고 해부학적 구조상으로도 더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같은 병은 남성에게는 아무 피해를 입히지 않지만 여성에게는 큰 피해를 준다. 성병은 뱃속의 태아도 걸릴 수 있다. 임질이나 음부포진 같은 성병에 걸린 엄마가 임신과 출산을 통해 아기에게 성병을 전달하는 사례가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성병의 종류는 25개 이상이다. 에이즈, 임질, 매독 등이 성병에 포함되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심지어 구강성교를 통해서도 성병에 감염될 수 있다. 성병은 치료는 가능하지만 모든 성병이 완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매독이나 임질은 완치가 가능한 대표적인 성병이나 에이즈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성병예방은 콘돔이 제일 좋으나 곤지름, 사면발이, 옴 등은 콘돔으로도 완치 못할 수 있다

     

    < 모히토 >

    쿠바에서 만들어진 모히토는 럼과 민트, 라임 등이 들어가는 하이볼 칵테일의 한 종류다. 모히토의 탄생설 중 가장 유력한 것은 영국 해적 드레이크과 관련된 이야기다. 당시 쿠바 하바나에는 이질과 괴혈병이 퍼지고 있었다 드레이크의 선원들이 이 병에 걸렸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 남미의 독한 술인 아구아디엔테와 하바나의 라임, 민트 등을 섞은 치료제를 만든 것이 모히토의 시작이라는 설이다. 19세기 쿠바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흑인 노예들이 만든 술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레시피가 간단하고 청량한 맛 때문에 모히토 칵테일은 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다.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는 모히토를 좋아했다고 한다 한편 최근에는 아구아디엔테 대신 럼주로 모히토를 만든다. 그중 바카디라는 럼주가 가장 많이 쓰인다. 럼주 말고 맥주로 만든 비어 모히토도 있고 무알코올 모히토도 있다

     

    < 마리아주 >

    마리아주는 프랑스어로 결혼과 결합의 뜻으로 와인과 요리의 궁합을 일컫는 단어로 더 많이 사용된다. 과거 서양 사람들은 와인을 물처럼 마셨다. 당시에는 물에 석회질이 많아 그냥 마시면 복통과 설사가 일어났기 때문에 그냥 와인을 구해서 마시는게 속편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와인을 저녁식사에 곁들이는 술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레드와인 육류, 화이트와인에는 해산물과 같은 규칙이 생겨난 것이다 화이트 와인의 산도가 해산물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레드와인의 탄닌 성분이 고기의 단백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최근에는 음식 종류도 많아지고 와인도 다양해져서 마리아주가 더욱 세분화되었다. 기본적 마리아주의 기본 법칙은 다음과 같다. 같은 성향끼리 맞추는 것이 좋다. 케이크나 브라우니 같은 디저트에는 달콤한 와인이 어울리며 단맛이 없는 요리에는 드라이한 와인이 좋다. 같은색으로 와인과 음식을 페어링하는 것이 좋다. 흰살 생선요리는 화이트 와인이 좋은 것이다. 소스에서도 담백한 소스에는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고 기름진 소스에는 레드와인이 잘 어울린다 보통 생선요리에 사용되는 소스는 가볍고 고기요리에는 사용되는 소스는 무겁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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