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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주요 기사(2021. 3. 24, 수)
    뉴스 2021. 3. 24. 04:11

    1. “하얀 목련이 뒤덮어야 진짜 봄

    (목련 어원)목련이라는 이름은 연꽃 같은 꽃이 피는 나무라고 붙인 것이다. 우리가 흔한 목련은 백목련이고 이는 중국에서 들여와 관상용으로 가꾼 것이다. 토종 목련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무이다

    (백목련과 목련 차이)목련은 백목련보다 일찍 피고, 꽃잎은 더 가늘고, 꽃 크기는 작다. 백목련은 원래 꽃잎이 6개지만 3장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변해 9개처럼 보인다. 또 백목련은 꽃잎이 오므리고 있지만, 목련은 꽃잎이 활짝 벌어지는 특징이 있다

    (자목련과 자주목련)자주색 꽃이 피는 목련도 두종류로 꽃잎 안팎이 모두 자주색인 목련을 자목련, 바깥쪽은 자주색인데 안쪽은 흰색인 목련은 자주목련이라 부른다

    (북향화 일화)백목련이 필 무렵 꽃봉오리들이 일제히 북쪽을 향하는데 옛 선비들은 이를 두고 임금이 있는 북쪽을 바라보는 북향화로 칭송하였다. 과학적으로는 백목련이 워낙 커서 남쪽과 북쪽 부분이 받는 햇볕 양이 다르기 때문에 남쪽 부분이 햇볕을 더 받아 더 많이 자라면서 북쪽으로 휘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전거여행 에세이)목련은 등불을 켜듯이 피어난다. 꽃잎을 아직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의 절정이다. 이어 꽃이 질 때, 목련은 세상의 꽃 중에서 가장 남루하고 가장 참혹하다며 나뭇가지에 매달린 채, 꽃잎 조각들은 저마다의 생로병사를 끝까지 치러낸다고 하면서 목련이 지고 나면 봄은 다 간 것이라고 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4-5월 이곳은 그대로 노란색,연분홍색,진분홍색,자주색 등 다양한 색깔의 목련 천국으로 600품종 이상의 목련을 갖춘 수목원을 자랑하고 있다

     

    2. 500km 상공에서 2m 크기 물체 식별한다 - 한국형 민간 중형위성 첫걸음

    (개요)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차세대 중형위성 1호를 포함한 18개국 38기의 위성을 실은 러시아 우주발사체(로켓)‘소유즈-2 1a'호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22일 발사하여 성공했다

    (차세대 중형위성1호 장점)위성 개발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으로 복잡한 설계변경 없이 비교적 손쉽게 복제가 가능하고 최소 변경으로 양산이 가능한 500kg급인 중형 위성 플랫폼을 만들었다. 1호는 항우연 주도로 국내 산업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기술이전 중형위성)항우연의 기술이전으로 2호기부터 3호기 우주과학 및 기술검증용 위성 4호기 광역농립상황 관측용 위성 5호기 수자원관측용 위성은 모두 민간 주도로 개발한다

    (중형위성 1호 성능)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고도 497.8km 태양동기궤도를 돌면서 광학카메라로 정밀지상관측을 하게 된다. 위성에 장착된 카메라는 2m 크기의 물체를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다

    (중형위성1호 임무)향후 4년동안 지상관측, 농작물 작황조사, 도시계획 및 지도제작 같은 국토자원관리,자연재난 대응, 국각공간정보서비스 활성화 등 임무를 수행한다

     

    3. WTI 0.2% 상승 - 미 국채금리-달러 동반 하락

    (원유 상승)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3센트 상승(0.2%)한 배럴당 61.55달러에 청산됐다. 5월분 인도분 WTI도 12센트 올라 61.6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북해 브렌트유 5월몰은 9센트 상승한 배럴당 64.62달러로 체결됐다

    (금리와 달러 하락)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4.7bp(1bp = 0.01%p) 내려 1.682%를 기록해 전장해 비해 하락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10년몰의 국채금리 낙폭은 이달 9일이후 2주만에 최대다. 달러도 내렸는데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3%내린 91.80을 나타냈다

    (유가 소폭 상승원인)영국계 제약사 AZ가 미국 3상 시험에서 예방률 79%를 기록했다고 밝힌 점도 유가에 보탬이 되었으나 유럽의 전염병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주요나라는 봉쇄조치와 3차 유행을 경고하면서 결과적으로 유가에 하방압력을 가하여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본다

     

    4. 미성년 밀입국만 월 9300- 바이든 포용정책 시험대

    (개요)남쪽 국경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친화적 대선 공약에 기대를 품은‘미국행 보따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AP통신에 의하면 불법이민 시도는 지난달 가족동반 2만명이고 미성년자는 1만명 가량되어 1월보다 168%,63%로 증가했다

    (상세)예상을 뛰어넘는 행렬에 미국은 놀랐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AP통신은 바이든 정부가 이민 문제에 장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당장 상황을 관리할 현장 계획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5. 이스라엘 오늘 총선 - 백신 속도전 주도 네타냐후 재집권할까

    (총리 선정 방식)이스라엘 총선에서는 의회 의원 120명이 선출되고 유권자들이 전국을 하나의 선거구로 하는 정당명부에 투표하고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전체 의석을 배분하고 대통령은 총선후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당의 대표를 총리 후보로 지명하고 총리 후보가 다른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면 총리가 된다

    (이번 선거 방향)과반의석(61) 확보 정당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기에 백신을 대규모로 확보해 성공적으로 접종한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우파정당 리쿠드당은 32석을 포함해 우파블록이 60석가량이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연정 구성이 불발해 다시 총선을 치를 가능성도 있다

     

    6. 전기차 배터리 모양 따라 다르다 ?

    (원통형 배터리)건전지나 노트북 배터리로 쓰던 것과 비슷한 모양으로 싸게 만들 수 있지만, 쉽게 뜨거워지고 충전량도 크지 않아 차량 한 대에 몇천개를 넣어야 한다. 차무게가 무거워지는 단점이다

    (각형 배터리)휴대전화 배터리로 네모지고 납작한 모양새로 삼성이 만들고 그 크기를 차량용으로 키운 것으로 모양을 자유롭게 바꾸지 못하고 열에 약한 게 단점이지만 중국시장에서 많이 만들어 쓰고 있다

    (파우치형 배터리)무게에 비해 충전량이 커서 차량에 가볍게 만드는데 좋으며 LGSK가 만들고 있고 미국에서 특허논쟁의 제품이다. 값이 비싼데 한번 충전해서 주행거리가 오래 가는데 열에 강하게 만드는게 과제가 있다

    (분석)전기차량용 배터리 기술이 모두 초기 단계를 막 벗어난 단계라 5년이후 누가 선점할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테슬라는 가격이 싼 원통형을 채택하고 기술 수준을 끌어 올릴려고 한다. 한편 유럽지역은 소형차 위주로 주행거리가 짧아 환경이 다른 미국보다 배터리 용량을 덜 중요하게 생각하여 지형적 특성과 정부와 자동차업계의 이해관계에 따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7. 바이든 3조달러 더 투자한다 - 사회기반시설 법안 이번주 윤곽

    (개요)조 바이든 정부의 1.9조달러 경기부양책 후속으로 사회기반시설과 친환경 에너지 투자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백악관 경제자문단이 전달한다. 도 다른 법안을 보육과 교육으로 두 법안에 담길 예산이 3조달러로 미국 GDP의 13%에 달하는 금액이다. 공화당은 대규모 재정지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증세 추진)바이든 행정은 대규모 재정 지출에 대한 정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법인세를 21%에서 28%로 인상하고 연 소득이 4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에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 원내대표 입장)민주당이 추진하는 증세안은 좌파정책이라며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낮은 실업률 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이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8. 도심에도 우글우글 - 공포영화 뺨친 호주 거미떼 습격사건

    (개요)가디언에 의하면 호주 당국은 대홍수 이후 출몰한 거미떼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SNS 등에는 도로, 주택가, 건물외벽, 잔디밭을 온통 거미떼가 뒤덮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출현 이유)곤충학자들은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탈출이라고 설명하면서 침수지역을 떠나 더 나은 환경으로 이동하기 위해 거미들이 집단 피난길에 오른 것이라는 얘기다. 2012년 대홍수 뒤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고 그 당시는 곳곳에 거미줄로 뒤덮여 공포영화를 방불케 했다. 지금까지 85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시드니 식수원인 와라감바댐까지 범람해 1.8만명이 대피했다

     

    9. “고대 폼페이 초토화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5

    (개요)서기 79년 고대 로마제국의 폼페이를 잿더미로 만든 베수비오 화산 폭발 당시 극 고온의 화산재와 유독가스 등이 약 15분간 분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와 영국 연구진이 화산폭발 당시 화쇄류 지속 시간을 15분으로 추정했다. 화쇄류는 용암과 화산재,화산가스 등이 분출해 흐러내리는 것이다

    (폼페이 사망자)베수비오 인근에 있던 폼페이 전체가 순식간에 폐허가 되면서 2천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부분 유독성 화산가스에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진과 시뮬레이션)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와 영국 에든버러의 지질연구팀이 참여하여 폼페이 유적지에 남아있는 화산쇄설물을 토대로 화쇄류 지속 시간을 추정할 수 있는 수학적 시뮬레이션 모델로 밝혔다

    (폼페이 유적지)1500년간 땅속에 따묻혀 있던 폼페이는 16세기 수로 공사 도중 유적이 출토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고 현재는 과거 형태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까지 이르렀다. 지금도 유물과 유적이 나오고 있고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1년에 4백만명이 관광객이 찾아온다

     

    10. 실수요보다 거품 ? 원자재 슈퍼사이클, 역설에 빠지다

    (슈퍼사이클 현황)지난 120년동안 네차례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있었는데 두차례는 전쟁 때문이고, 한번은 오일 쇼크이고 마지막은 1990년대 중국의 바쁜 산업화 덕분이다. 올해 초 세계 금융시장은 원자재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에 대한 전망이 있고 여기에 지난 1월 금속,곡물,원유 지표들이 급등하고 있다

    (원유와 구리 현황)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가격은 장중 67.98달러까지 치솟고 지난해 말 48.52달러에 비해 40% 넘게 오른 가격이고 구리가격은 8년래 최고가격을 찍기도 했다

    (5번째 슈퍼 사이클 ?)최근 급등하던 원자재 가격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슈퍼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실질적 원자재 수요보다 유동성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관건의 실수요)결국은 현재 금융시장의 달아오른 투자 열기가 실물경기로까지 확산돼 원자재에 대한 실수요로 연결되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오를 것만 오른다)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거대한 경제 전환에 주목하라고 조언하면서 이부분에서 슈퍼 사이클 조짐이 있다고 본다. 구리,니켈,리튬,코발트 등 탄소 제로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재료로 꼽힌다. 이들 재료는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전기차와 배터리 등의 핵심소재이고 탄산리튬 가격은 올해서만 70% 가까이 올랐다

     

    11. 우주쓰레스, 자석판으로 흡착해 제거한다

    (청소 위성)우주쓰레스 제거 시험은 추적 위성이 표적 위성을 우주공간으로 내보낸 뒤 포획하는 방식으로 저궤도 상공에서 3차례 진행된다. 이는 일본의 신생 우주기업인 아스트로스케일이 자석을 이용해 처음으로 시도하였고 이전에는 그물이나 작살, 로봇팔을 이용했다. 시험이 끝나면 두 위성은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시켜 태워버릴 계획이다

    (우주쓰레기 현황)1957년 소련의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 이후 지금까지 우주로 날아간 위성은 1만개에 이르고 현재 우주 공간에 남아 있는 것은 6천여개이고 현재 운영중인 것은 2600여개에 불과하다. 절반 이상은 수명을 다한 상태이고 잠재적 충돌 위험이 있는 우주쓰레기이다

    (유럽우주국 등)영국의 서리대 우주센터는 2018년에 그물과 작살로 우주쓰레기를 수거해 대기권에서 태워버리는 실험에 성공한 바 있고 스위스 스타트업 클리어스페이스도 우주쓰레기를 청소할 위성을 2025년에 클리어런스 1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2092년의 한국 SF영화 승리호의 우주선이 훨씬 일찍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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