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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3. 22, 월)뉴스 2021. 3. 22. 03:02
1. “돈 벌며 난방한다” - 비트코인 채굴기 겸 보일러 등장
(개요)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업체 와이즈마이닝은 채굴로 난방하는 ‘사토’라는 이름의 보일러를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100대 수량을 정해놓고 사전주문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1천만으로 0.15222 비트코인 결제도 가능하다
(개발배경)채굴기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다고 비난을 받는 것을 경감하기 위해 가정에서의 채굴은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할 뿐 아니라 채굴에 대한 환경 측면의 비판을 무색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에는 채굴의 열을 증류주 제조에 활용한‘디어리럼’토마토 기른 데 쓴‘크립토마토’등의 실험이 이루어졌다
(채굴기 전기소비)암호화폐는 구매할 수도 있지만 컴퓨터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한 대가로 지급받는다. 이는 블록체인을 통해 연산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전기소비가 되는데 비트코인 전기 소비량이 연간 최대 445TWh로 추산한다. 중간 추정치는 약 130TWh로 이는 아르헨티나의 1년치 전기 소비량이다. 또한 비크코인 채굴에는 1초당 1해6000경회의 연산이 이뤄진다고 한다.한편 비트코인 거래 한번에 300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본다
(비트코인 업체)비트코인 상승장이 이어지면서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증시 입성에 도전하고 있는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나스닥 직상장을, 채굴 전문업체인 사이퍼마이닝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한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2. 파우치“영국발 변이, 美 감염자의 20-30% 차지하는 듯 - 확산중”
(개요)미 국립알레르기 및 전염병연구소 소장인 파우치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점점 확산하고 있고 미 하루 확진자가 6만명인 것을 비추면 그중 30%인 1만8천명이 변이 바이러스로 추정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556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변이 특징)작년 12월말 콜로라도주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가 처음 발견되었다. 변이의 특징은 전염성이 50%가 더 높으며 질병의 혹독함도 증가된다고 말했다. 사망위험도 64%로 증가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오지만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좋은 면역 효과를 주고 단일클론 항체 같은 치료법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3. 일본, 한달만에 규모 6.9강진 - 일부 정전 피해
(개요)20일 밤 일본 도쿄 위쪽인 일본 동부지역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일어났다. 지난달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난후 한달만이다. 쓰나미 주의도 발령되었으나 진원이 해저 60km로 깊어 항구와 해안가의 피해는 없었다
(피해현황)지진으로 미야기현 일부지역 건물 벽에 금이 가고 경사면이 기울어지며 일부 가구에서는 정전피해가 있었다. 도호쿠 신칸센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지난달 후쿠시마 강진은 1명이 숨지고 150명의 부상자가 나오기도 하였다
4. ‘봉쇄 강화하자니 경제가’- 딜레마에 빠진 필리핀
(개요)신규 확진자가 하루 5천명대를 오르내리는 필리핀에서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에서 야간통행금지에 이어 2주간 18세미만의 외출을 금지되는 등 규제를 한층 더 강화하고 보건당국은 마을 곳곳 소독에 나서고 있지만 감염확산 되어 서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경제는 어려움에 봉착하는 등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상세)필리핀은 영국발과 남아공발 그리고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무상으로 받은 중국산 시노백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태이고 또한 백신의 거부감도 많다. 필리핀은 장기간의 봉쇄로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면서 수백만의 실업자들이 거리로 내몰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5. 가장 더러운 건 변기가 아니었다, 상식 뒤엎는 충격 실험
(개요)최근 영국 애스턴대에서 조사한 결과 가장 더러운 곳이 화장실 변기가 아니라 주방 수도꼭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고 하고 그리고 주전자 손잡이, TV리모콘이고 그 다음이 변기라고 하였다
(더러운 이유)사람의 손이 자주 닿은데 비해 청소는 잘 하지 않게 되는 곳들이란 공통점이 있다. 실험결과 수도꼭지, 문손잡이, 열쇠 등에선 장염이나 피부 감염 등을 일으키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
6. 수제맥주 시장 1천억원 시대 - 이색‘굿즈 맥주’견인
(개요)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홈술 경향과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의 소비 취향이 맞물려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2019년 1%에서 작년 3%로 1천억원대 시장규모를 돌파했다. 편의점 판매량은 GS25 및 CU는 400%이상 폭증하였다
(인기배경)지난해 점유율 1위인 제주맥주는 매출이 320억원을 기록하였다. 한편 수제맥주의 인기 배경은 이색 상품인‘굿즈맥주(이벤트성)’의 잇따른 흥행이 꼽히는데 협업 수제맥주의 출시 영향이 컸다. 수제맥주는 시장 유행과 소비 경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신제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협업 수제맥주)지난해 5월에 대한제분이 세븐브로이와 ‘곰표 밀맥주’는 3일만에 초도 물량 10만개가 동이 났고, 구두약 브랜드‘말표’를 수제맥주에 접목한 스퀴즈 브루어리의 흑맥주도 3일만에 10만개가 팔렸다. 이외 더쎼를라잇브라잉의‘유동 골뱅이 맥주’핸드앤몰트가 인기 웹툰을 고려해 맥주도 만든‘유미의 세포들 맥주’프래티넘 브루어리가 웹툰 호랑이 캐릭터를 활용한‘강한 IPA’등이 소비자에 인기였다
(개선점)다양한 굿즈맥주가 소비자 이목을 끌어 저변 확대에 기여하지만 협업을 통한 이벤트성으로 업체 자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앞으로 맛과 품질 등 질적인 부분에 경쟁력 등 내실을 다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7. 조기 은퇴 꿈꾸는 2030 - 당신도‘파이어족’입니까
(개요)파이어(FIRE)족이란 경제적 자립,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 ence, Retire Early)의 영어단어로 30대 후반에서 40대초반 조기 은퇴를 목표로 20대부터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칭한다
(FIRE족 어느정도)2030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파이어족을 생각하고 있는데 자산은 평균 4.3억원, 조기 은퇴연령은 39세로 집계되었다. 그러기 위해서 지출은 줄이고 자산을 늘리는 투자가 이루어지는데 비용절감 측면에서 외식 56%, 의복구입 47%, 음주활동 47%을 절감한다고 했고 투자측면에는 주식 51%, 예적금 30%를 한다고 조사됐다
(조기은퇴 이유)조사의 76%가 근로소득으로 원하는 수준의 부를 축척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30대는 근로소득을 통한 부의 축적이 어렵다는 응답이 82.6%로 가장 많이 나왔고 20대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번 사람을 닮고 싶다고 응답했다
(의미)개인의 근로노력에 의한 성취가 얼마나 제한적인지 깨달은 2030대 사회초년생의 좌절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시 말해 조기은퇴를 꿈꾼다기보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자구책으로 파이어족의 길을 선택하는 청년이 늘어난다고 봐야 할 것이다
8. 덴마크 AZ백신 접종후 혈전 등 부작용 2건 - 1명 사망
(개요)덴마크 당국은 AZ 백신을 접종한 의료계 종사자 두명에게서 혈전과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한명은 사망했다고 밝히며 예방 차원에서 2주간 사용을 일시 중단한다고 전한다. 뉴욕타임스는 덴마크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라고 한다
(유럽의약품청 입장)지난 18일 AZ 백신 접종후 혈전이 생성됐다는 보고와 관련해“AZ 백신은 안전하며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밝히면서 AZ백신 접종을 보류했던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는 접종을 재개한 상태다
9. “물의 가치를 아십니까”
(개요)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물의 가치를 논하였다. 유엔 통계를 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9%는 안전한 물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50년쯤에는 전 세계 인구의 50%가 물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변화가 강수에도 변화를 주고 무엇보다 물 가용성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타지키스탄 위기)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키스탄의 경우 1천여개의 빙하가 사라져 자연재해에 경제적이고 환경적으로 큰 피해를 받았다고 하며 전 세계는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기상기구 주장)WMO는 기후위기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 물안보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를 들고 있다. 회원국의 60%이상이 기후변화에 대한 수문학적 모니터링 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물, 식량과 에너지 관계의 정보격차를 없애고 증가하는 물과 기후위기 관련 영향을 자발적으로 해결하도록 물과 기후연합에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10. 이번주도‘싸늘한 아침, 따뜻한 낮’- 일교차 커 건강 유의
(개요)봄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22일과 23일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번 주에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전망)이번주는 아침 평균 기온은 -1~9도, 낮 평균 기온은 13~2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2일과 23일은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아침 기온이 3~11도 낮 기온이 13~18도로 예상된다. 27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28일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1. ‘3분 매진’기록 세운 현대무용 - 탈춤 가세한 난장으로 관객몰이
(개요)국립현대무용단이 여성의 노동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창작무용에 우리 전통 탈춤을 가미한 작품으로 바구니를 북처럼 두드리며 신명나는 난타를 이어 가더니 각자의 빨랫감을 도구 삼아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빨래라는 단순한 노동을 흥겨운 놀이로 승화시킨 끝에 서로의 몸을 씻겨 주며 ‘정화’의 순간을 공유한다
(작품의 의미)노동의 본질이 결국 치유와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여성 노동의 친숙한 현장인 빨래터를 공간으로 개개인을 고립시킨 코로나시대에 노동과 연대의 가치가 더 절실해짐을 보여준다. 국립현대무용단장은 사회성,협력성, 그것을 통한 즐거움이 그리워지게 하고 혼자 살아야 하는 현재 이 시대에 노동과 연대감이 더 그리워진다
12. 짭조름한 맛에 톡톡 튀는 식감‘부산 명란’의 변신
(개요)명란의 도시는 일본 후쿠오카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원래는 부산 동구가 시초이고 조선시대부터 명란을 먹었다는 문헌이 나오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일제강점기이다. 명란젓은 명태알을 소금에 절여 담근 젓갈로 짬조름함과 발효로 진한 감칠맛은 세계 입맛을 잡고 있다
(부산 동구 원조)일제강점기에 원산에 잡은 명태를 보관하던 한강 이남 최대 물류창고 남선창고가 있었다. 이 당시 부두 노동자는 품삯 대신 대구알,아가미 등 부산물을 임금으로 받았는데 이때 알을 활용해 만든 음식이 명란젓으로 알려졌다.
(일본인 대중화)부산에서 태어난 일본인 가와하라 도시오씨가 명란젓을 맛본 뒤 일본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상품화에 나섰고 그는 한국 전통 발효 기술이 아닌 소금 등으로 만든 염지제를 물에 녹여 가염하는 액염법을 이용해 일본식 명란젓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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