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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7. 19,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7. 19. 07:48
1. 연봉 2700만원 일 요리사, 미국 가니 7억원....박봉에 조국 등지는 일본인
앞으로는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이 돈을 벌러 일본으로 오는 게 아니라 일본의 노동자들이 동남아로 가게 될 것이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괴짜 경영인 호리에(51)가 이달 초 일본의 미래상을 주제로 출간한 책이 큰 반향을 부르고 있다. 책 제목은 2035년 10년 후 일본으로 정보사회 분야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호리에는 2000년대 중반 일본 벤처 신하의 상징적인 인물이고 인터넷 기업 라이브로어의 성공으로 일약 스타 경영인이 됐다. 거침없는 행동과 말투로 많은 일본 청년에게 우상으로 추앙받았다. 여기에서 일본인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게 당연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NHK에서도 방영된 내용으로 일본에 있을 때 월급이 185만원이었던 간병인이 호주에서 일하면서 740만원 정도로 뛰었다. 또한 연봉이 2750만원이었던 초밥장인이 미국에서 7.3억원을 받게 되었다
호리에는 현재 일본에는 임금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임금상승을 가능케 하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없다.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직장을 옮겨도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 또 국민에게 디플레이션 마인드가 뿌리 깊이 박혀 있다. 이 때문에 원자재, 연료 등 비용이 상승해도 기업들은 가격을 올리기 어렵다. 조금이라도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들로부터 괘씸하다는 말을 듣는다. 가격을 상승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하는 기업에 손뼉치는 풍토 역시 문제라고 했다. 원래는 서비스나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격도 올려서 직원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하지만 그 사이클이 돌아가지 않으니 임금인상도 할 수 없다 한편 돈을 벌러 나가는 지역은 물가가 비싼 미국이나 호주 같은 나라만이 아니라 경제발전이 뚜렷한 동남아도 앞으로 매력적으로 비칠 것이다 지금까지 이주 노동자를 받기만 하던 일본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는 것이다. 또한 호리에는 일본 국내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일본에는 산업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그 결과일본 경제는 점점 더 침체할 것이라고 했다
2. 미 국방수권법안 국방부, 대만=중국 일부 표시 지도 사용금지
미국 하원이 13일 통과시킨 2024년 하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미국 국방부가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표시한 지도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따라서 대만과 대만의 주요 외곽 섬인 진먼다오, 펑후다오 등을 중화인민공화국 영토의 일부로 묘사한 지도의 제작, 조달, 전시와 관련해 어떠한 자금 지출도 승인될 수 없다고 명시했다. 해당 수정안을 발의한 공화당 하원의원은 대만은 공산주의 중국의 일부였던 적이 없고 현재도 아니다라며 이와 다른 어떠한 주장도 명백히 거짓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미 국무부가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표시한 지도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유사한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됐다. 중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법안에 서명하자 두 개의 중국을 만들어내는 법안이라며 비난했다.
공화당 의원은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고 대만과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을 것을 미국 행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미 하원에 제출했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국제적으로 하나의 중국만 인정하라는 중국의 요구에 따라 대만과 단교하는 조처를 했다. 하지만 미국은 대만과의 단교에도 불구하고 대만관계법을 토대로 대만과 실질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법은 대만의 자위력 유지를 위한 대만에 대한 방어적 성격의 무기 제공, 대만 고위인사의 방미 허용 등을 규정하고 있다
3. 섭취 중단하세요....대장균 득실 떡볶이 소스 회수 명령
시중에 유통된 떡볶이 소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돼 당국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강원도 홍천군 소재 아람식품이 제조한 33국물떡복이 소스(순한맛)에 대해 지난 14일 3등급 회수명령을 내렸다. 이 제품의 유통소비 기한은 2024년 5월 24일이며 제조일자는 별도 표시되지 않았다. 포장 단위는 2kg 대용량으로 주로 음식점 등에 납품한 것으로 보인다. 본 제품은 기준 규격을 초과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균은 고온 다습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번식하는데 음식, 물,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전염되며 감염시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4. 바위 위 살색 사람들....핀란드서 1천여명 집단 누드 무슨 일
핀란드에서 시민 1천여명이 대규모 나체 촬영에 참여했다. 미국의 행위 예술가 스펜서 튜닉이 핀란드 쿠오피오에서 15일 지원자 1천명과 함께 대규모 나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자원자들의 신체를 핀란드의 호수와 연결짓고 싶었다며 1천개의 호수 있는 핀란드는 나체 1천명의 땅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창작 과정의 일부가 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했다. 튜닉은 세계적인 누드 사진작가로 1990년대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대규모 나체 촬영을 진행해 왔다. 작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명의 자원자가 참여해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11월에는 피부암 인식 제고를 위해 호주 시드니에서 2500명의 자원자들과 촬영을 진행한 적 있다
5. 아파트 5층 높이 초대형 산갈치 대만서 목격
대만 산베이시 바다에서 11m길이의 초대형 산갈치가 발견됐다. 대만 다이빙 강사가 신베이시 루이팡구 인근 바다에서 다이버들이 산갈치를 만나 유영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푸른 빛 바다빛에서 왕청루와 여러 다이버가 약 11m길이의 은빛 물고기 주변을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다. 산갈치는 수심 198-1006m의 깊은 물에서 살아 실제 보는 일은 매우 드문 심해어다. 심해어가 해안에 나타나면 지진의 증조로 여겨 지진 물고기로도 불린다. 다이버들은 대만의 북동쪽 해안에서는 놀라운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진 활동 때문에 산갈치가 수면 위 로 올라온 것 같지는 않다며 죽어가는 게 틀림없어 보였다 더 얕은 물로 헤엄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6. 대기업 3곳 중 2곳, 총수보다 친족들 지분 더 많다....경영권 다툼 불씨
대기업 집단 3곳 중 2곳은 총수보다 친족 지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이나 증여과정에서 지분이 쪼개진 탓이다. 다만 경영권 분쟁이 없고 승계 원칙을 고수해 온 그룹에서는 총수의 내부 지분이 친족의 지분보다 높았다. 삼성가와 LG가가 대표적이다. 기업분석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1개 대기업 집단 중 총수이 창업 2세 이상인 기업집단 35개에 대해 내부 지분율을 분석한 결과 63%인 22개 그룹이 총수의 내부 지분율보다 친족들의 내부 지분율이 높았다. 대기업 집단들의 자본금 대비 내부 지분율의 평균은 2018년 총수의 3.68%, 친족 지분율이 3.93%로 0.25%포인트 차이 났다 올해의 격차는 더 벌어져 5.86%나 되었다.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지면서 상속이나 증여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7.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주목....이르면 18일 밤 최종 결론날 듯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18일 밤 혹은 19일 새벽쯤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제 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를 진행한다. 노사는 지난 전원회의에서 제 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각각 10.4%, 1.7%높은 수준이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사 요구안의 격차는 최초 2590원에서 835원으로 좁혀졌다. 간극이 많이 줄어든 건 맞지만 노사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결국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표결은 우선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한 뒤 내놓은 중재안을 놓고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 방법으로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했다. 다만 올해는 공익위원들이 유독 합의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최저임금제도는 1988년 도입된 뒤 3차례 제도가 변경됐는데 현행 방식은 2007년부터 작년까지 최장 심의기일은 2016년의 108일이었다
8. 삼계탕 1그릇 1.6만원 시대....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9천원 육박
외식 물가 상승으로 서울의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6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사다 집에서 해 먹는 비용도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정보는 생닭과 수삼 찹쌀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이 3.5만원으로 확인됐다. 1인분에 들어가는 돈은 8720원선이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사료값 상승으로 사육규모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보다 6.7%값이 올랐다. 폭염과 장마로 양계장의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에너지 비용이 뛴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밤은 재고가 줄어 27%가 뛰었고 대파는 장마로 생육환경이 나빠지면서 가격이 20% 상승했다. 육수용 약재는 인건비와 물류비 인상 등으로 50%나 비싸졌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의 삼계탕의 1그릇 평균 가격은 1.6만원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0% 올랐다. 여름철이 되면서 냉면 1그릇 가격은 1.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6%로 올랐다
9.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모여 초신성 비밀 벗겼다
백명이 넘는 지구에 있는 아마추어 과학자들이 힘을 합쳐 지구와 가까운 초신성을 관측해 화제가 됐다고 한다. SN2023 ixf란 이 초신성은 지난 10년간 발견된 초신성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관심을 얻었다. 이 초신성은 지난 5월 일본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처음 발견했다. 이 초신성은 지구에서 약 2100만 광년 떨어진 나선은하인 바람개비 은하에서 발생했는데 관측 1시간만에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모두 관측을 시작했다. 총 123명의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115개의 망원경으로 이 초신성에서 나오는 빛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관찰했다. 그들이 관측한 자료만 252개였다. 이를 통해 시간 경과에 따른 밝기 측정인 광도 곡선이라고 부르는 초신성에 대한 프로파일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들은 방대한 자료를 통해 해당 초신성이 유형 2 초신성임을 밝혀졌다. 이 유형의 초신성은 태양 질량의 10배 이상되는 거성이 연료가 고갈돼 거대한 우주폭발을 일으킨다. 이 초신성은 적어도 8월까지 계속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 마루타에 잔혹 생체실험...일본 731부대 명단 최초 발견
세균전을 위해 엽기적인 생체실험을 자행한 일본 관동군 소속 생화학부대 일명 731부대의 조직 구성과 대원 명단 등을 담은 공식 문서가 발견됐다. 장교명단에는 이시이 시로 부대장 등 97명의 이름이 계급과 함께 적혀 있었으며 군의관 외에도 의대에서 파견된 의학자들도 기사라는 직함으로 기록돼 있었다. 또한 세균전 부대로 통했던 100부대 직원 명단도 함께 발견됐다. 문서를 발견한 메이지가쿠인대 국제평화연구소 소속 연구원은 누가 어떤 식으로 부대에 관여했고 전쟁 후 어떻게 살았는지 밝혀내는 증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31부대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생화학무기 개발을 위해 중국 하얼빈 남쪽 교외에 구성된 일본의 기밀 부대다. 이 부대에 끌려온 한국인, 중국인, 미국인 등 전쟁포로들은 일본어로 통나무를 뜻하는 마루타라고 불렀다. 부대 소속 의사와 과학자들은 이들을 페스트균, 탄저균 등 여러 세균에 감염시켜 관찰하거나 산채로 해부하는 등 잔혹한 실험을 행했다. 하얼빈시가 확보한 명단만 해도 3천명이 죽어나갔다.
그러나 일본이 패전 직전 731부대를 기록한 자료에 대한 소각명령을 내린 탓에 그간 잔혹행위를 입증할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했다. 공식 명단이 인멸돼 생체 실험을 자행하고도 과거를 숨기고 병원이나 제약회사에 취업하는 일도 다반사였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교토통신은 정부 자료가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일본 정부는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것으로 알려진 자료를 비롯해 적극적인 해명으로 실태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적으로 들은 이야기지만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생체실험 자료를 미국에게 넘겨주므로써 731부대의 죄악상을 면책해 주었다고 한다. 정의는 없고 이익만 추구하는 추태만이 있다
11. 반바지 입을 때 신경 쓰이는 셀룰라이트, 어떻게 없앨까 ?
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엉겨 붙어 섬유화된 조직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형성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을 일으킨다. 지방 합성도 촉진한다. 이때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까지 침투하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지방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세혈액순환이 어려워지고 림프순환장애가 발생해 셀룰라이트 생성이 촉진되는 것이다. 셀룰라이트가 생긴 초반에는 살을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정도다. 하지만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래되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 보여 외관상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셀룰라이트를 개선하려면 결국 혈액과 림프액이 잘 순환되도록 하는 게 방법이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도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적절히 관리하는 게 좋다
12. 뉴욕대 연구 결과....먹어도 살 안찌는 시간 있다
모든 것이 타이밍이라더니 먹는 것 역시 타이밍이 따로 있다. 뉴욕 의과대가 연구한 결과는 고혈압과 비만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오후 1시까지 먹는 식사 열량의 80%가 혈당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타이밍에 따라 먹는 간헐적 단식은 비만이 있는 사람들이 제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한다. 우리 몸의 내부 시계 타이밍에 맞춰 식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는 작은 시계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빛과 어둠의 주기에 의해 움직이지만 우리가 먹을 때도 작동을 한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신진대사 시계에 따라 하루 중 활동하는 10시간 이내 식사를 마쳐야 하고 밤 시간대 14시간은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저녁은 오후 7시쯤 먹고 아침은 오전 9시에서 10시 즈음이 먹는 패턴이 맞는다. 이런 간헐적 단식이 좋은 이유에 대해 진화의 과정이라 말한다. 인간이 수렵 채집 기간 동안 낮에 먹도록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내놓았다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늘부터 평소보다 아침을 1.5시간 뒤에 먹고 저녁은 1.5시간 당겨 먹어보는 것이다. 오전 10시에 달걀이나 연어, 요구르트 같은 간단한 고단백 식사를 하고 오후 1시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 이는 혈당이 오르지 않는 가장 살이 찌지 않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후 6시에 조름 이른 저녁을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먹는 것이다. 오후 8시 이후에 저녁을 먹거나 간식을 먹는 것은 혈당 조절에 좋지 않으며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13. 고구려 고분벽화 속 글쓰는 사람....최초의 스포츠 기자 ? 사관 ?
조선을 기록에 진심한 나라라고 평한다. 1대 태조부터 25대 철종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만 888책에 4770만자에 이른다. 더 기막힌 기록은 임금의 일거수일투족을 일기체로 정리한 승정원일기가 있다. 두 역사를 기록한 이들은 지금치면 7-9급 하위직 공무원이다. 실록은 예문관 소속으로 8명이 승정원일기는 2명이 교대로 기록했다. 왜 기록을 중시한 것은 사관은 곧게 써야 하고 사관 위에는 하늘이 있다고 말하듯이 절대적이었다 이에 대한 기록은 고구려 문자문화에서 기록자 정신의 원류를 볼 수 있다. 벽화에서 붓을 쥐고 무언가를 끄적대는 사람은 기록원으로 상형문자가 역사사자가 써있다. 고구려는 건국 초기부터 역사서를 편찬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남아있다. 삼국사기 영양왕조는 600년 대학박사 이문진이 옛 사서를 5권짜리로 줄인 신집을 만들었다고 하며 고구려 건국초 어떤 이가 유기라는 100권짜리 역사서를 편찬한 바 있다고 소개하는데 어떤 이는 사관의 직분이라고 보고 있다
황해도 안악에서 확인된 안악 3호분의 벽화에도 기록자가 등장한다. 이 무덤의 주인공을 두고 고구려왕설과 중국 귀화인 동수설로 나뉜다. 이 고분은 마치 지하궁전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무덤 주인공이 정사를 펼치는 그림과 함꼐 250명이 등장하는 대행렬도가 벽화를 장식하고 있다. 그중 주인공의 정사도를 보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좌웅 두사람의 신하가 그려져 있다. 오른쪽에는 성사(관리)가 무릎을 꿇고 두손으로 문서를 받쳐든 채 주인공에게 보고하고 있다. 왼쪽에는 기록담당 관리인 기실 직책이 쓰여있다. 기실은 오른손에 붓을 왼손에 목간을 들고 뭔가를 열심히 기록하고 있다. 주인공 오른쪽 성사의 보고 내용을 받아 적고 있는 것 같다 아니면 보고 후 주인공이 내리는 명령이니 지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한편 1489년 성종때 사관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사관들은 땅바닥에 엎드려 머리를 들지 못해서 목소리만 듣고 용모를 보지 못하니 사람을 제대로 구별할 수 없다고 하자 논쟁 끝에 성종은 절충안을 수용해 사관은 역사를 앉아서 기록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역사서에 얼굴빛이 변했다. 용모가 태연자약했다라는 표현이 나오게 되었다. 벽화도구의 기록자의 도구는 붓이다. 1988년 경남 창원 다호리에서 기원전 1세기 무렵 제작된 붓 5점과 삭도(지우개칼)가 출토됐다. 중국 후한의 왕충은 지혜를 갖춘 이는 세치의 혀와 1척의 붓으로 일한다고 했다. 붓의 전통은 고구려 시대에 더욱 발전했다. 고분 벽화 그리기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붓이 제작되었다. 벼루도 다양하게 제작되었고 기록자 앞쪽에 걸상을 놓고 그 위에 검은 색 벼루를 올려놓았다. 한편 종이가 발명된 것은 기원후 105년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에는 목간이 보편적인 서사자료였다.
14. 먹으면 화상에 쇼크까지 일으킨다는 치명적인 식물의 정체는
영국에서 가장 위험한 식물 중 하나라고 불리는 것이 자이언트 호그위드다. 이것은 6-7월에 개화하고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이라고 전한다. 이 식물을 먹거나 만지면 심각한 화상, 물집, 발진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년 전에 개가 자이언트 호그위그를 먹고 아나팔락시스 쇼크에 빠졌다. 이는 특정물질에 일어나는 과민 반응인데, 극소량의 물질이 들어와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호흡불안, 발작, 기침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자이언트 호그위드는 들쭉날쭉한 잎이 있는 크고 두꺼운 줄기를 가지고 있다. 꽃송이는 흰색이고 우산 모양이다 자이언트 호그위드는 일반적으로 수로 근처, 습한 초원지역이나 폐기물 처리장에 많다. 그리고 이꽃을 만지면 자외선이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즉시 햇빛을 피해 그늘로 가서 보호장갑을 끼고 접촉 부위를 비누와 물로 오랫동안 씻어내야 한다
15. 50대 몸을 20대로....전신 회춘 가능한 알약 나오나 ?
노화를 젊음으로 되돌리는 회춘은 전세계 과학자들이 이루고 싶은 꿈이자 세상 사람들의 희망이다. 이 가운데 전신 회춘의 꿈도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된다면 50대 몸을 20대 몸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 하버드대와 MIT대 공동 연구진이 세포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화학적 방법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이 젊음의 샘 알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몸 전체 회춘도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술지에 이전에 배아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유전자 치료를 통해 나이를 되돌릴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며 전신 회춘을 이룰 수 있는 화학반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전하는 새로운 화학방법에는 5-7개의 약물이 포함됐다. 이중 다수는 다른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프로산, 트라닐시플민과 같은 처방전 전용 약품은 발작, 우울증, 파킨슨병 치료에 성공적으로 사용됐다. 연구진은 생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일주일 이내에 노화의 시각적 징후를 되돌릴 수 있는 6가지 약물이 섞인 화학 혼합물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데이비드 교수는 지금까지 회춘의 과학적 업적은 노화를 늦추는 것에 멈춰있었지만 새로운 방법을 발견함으로써 이제 노화를 되돌릴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연구자들이 유전자 치료처럼 화학물질이 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유전자 치료에 대한 잠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연구진은 이 치료법에 대해 인체 임상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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