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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3. 1. 4, 수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3. 1. 4. 03:49

    1. 대전쟁으로 사람 죽어 ? 노스트라다무스 소름돋는 2023년 예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노스트라다무스의 2023년 관련 예언을 5가지 정리했다. 16세기 프랑스의 의사이자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는 1555년 에언서 레 프로페티스를 출판해 942개의 예언을 남겼다. 노스트라다무스 사후인 1568년에 완간된 이 예언서에는 1555년부터 3797년까지의 역사적 사건과 대규모 재난 등을 예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 악의 세력이 벌이는 큰 전쟁 >

    먼저 노스트라다무스는 2023년 대전쟁을 예언했다. 예언서에 담긴 7개월간의 큰 전쟁 악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라는 구절을 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제 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된다는 우려가 있다. 데일리메일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언급한 전쟁은 중국의 대만 침공 또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미국과의 대결, 핵강대국인 파키스탄과 인도의 분쟁 등일 수도 있다며 다만 7개월이라는 예언서 속 숫자로 보아 몇 시간안에 결말이 나는 핵전쟁이 아닌 재래식 전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화성의 빛이 사그라들다 >

    노스트라다무스는 인류가 가장 유력한 우주식민지로 꼽는 화성개발이 2023년 중단될 수 있다고 예언했다. 예언서에서는 화성의 빛이 꺼질 때 천상의 불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데일리메일은 대전쟁의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 나사는 2030년말 또는 2040년대 초까지 화성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 X2026년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꿈인 화성에 거주하는 꿈이 2023년에 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 밀값이 치솟아 이웃을 먹어치우는 식인풍습 >

    예언서에는 밀값이 치솟아 사람들 사이에서 식인풍습이 생겨날 것이란 예측도 담겼다. 데일리메일은 이 소름끼치는 예언은 식량 공급망의 완전한 붕괴와 식인을 결심할 만큼 절박한 사람들의 모습을 잘 설명해준다라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됨에 따라 다가올 수 있는 무서운 일의 징조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이 급등했으며 이는 생활비 위기와 빈곤율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은 2023년은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우울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기후변화이 가속화 >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따르면 2023년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예언서에는 마른 땅은 더욱 메마르고, 무지개가 보일 때 큰 홍수가 날 것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다만 이미 기후변화가 인류와 자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이 예언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 반란과 시민의 폭동 사태 >

    노스트라다무스는 2023년 나팔이 큰 불화로 흔들리며 합의가 파기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예언은 앞으로 더 많은 사회적 격변과 시민 불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데일리메일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전세계 인구 대다수가 더 가난해진 반면 슈퍼리치들은 천문학적인 부를 키워왔다며 부자들에 경멸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스트라다무스는 민주주의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 모두 계급 간 긴장이 커질 것을 예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대생이 의문사한 뒤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이란을 포함해 여러 잠재적 시위를 목격했다며서 올 한해 잠재적인 폭동이 다수 감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 백신마저 소용없다...미 순식간에 감염시킨 최악 변이

    미국에서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존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미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2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XBB.1.5가 전체 코로나 19 감염에서 4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4일 기준 21.7%에서 일주일 만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에서 파생된 XBB의 하위변이다. XBB는 지난해 6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뒤 싱가포르의 재확산을 이끌었다. 당시 미국에선 지난해 가을 여러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 동시에 확인돼 우세종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였는데 XBB.1.5가 다른 변이들을 제치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뉴욕 등 미 북동부지역에선 XBB.1.5의 검출률이 전체 감염의 75%에 달한다

     

    바이러스 학자에 따르면 XBB.1.5는 다른 변이들보다 세포에 더 잘 결합하도록 하는 추가적인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XBB 하위변이는 오미크론용 백신 부스터샷에 강한 저항력까지 갖춰 위협적이라고 했다. 미국의 최근 7일 평균 코로나 19 하루 입원 환자는 4.4만명으로 2주 전보다 7%증가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도 5천명으로 2주전보다 11% 증가했다. 다만 아직까지 XBB.1.5가 직접적으로 더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점이 입증되진 않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 상황이 새로운 변이 등장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세계 각국은 잇따라 중국발 여행객 규제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발 여행객을 규제하는 나라는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등 최소 14개국이다

     

    3. 일 중 정찰형 첨단무인기 우전-7, 오키나와 해역 첫 통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중국군 정찰형 무인기 우전-7 1대가 1일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해역을 지나 비행했다고 밝혔다. 우전-7은 이날 동중국해에서 오키나와 해역을 통과해 태평양에 진입한 뒤 남서쪽으로 나아갔고 동일한 경로를 거쳐 동중국해로 돌아갔다. 통합막료감부는 우전-7의 비행을 확인한 것은 최초라며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다고 한다. 우전-7은 고도 20km 상공에서 10시간 이상 날 수 있는 중국의 최첨단 무인기다. 시속 750km로 비행하며 작전 반경은 2km에 이른다. 정찰과 정보 수집은 물론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공격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군은 일본 정부가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능력 보유를 확정한 지난달 16일에도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로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이끄는 함대를 통과시킨 바 있다. 이 항모전단은 미군의 서태평양 거점인 괌 근처까지 항행했고 열흘간 함재 전투기와 헬기 출격 훈련을 약 260회 수행했다. 일본은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규슈 남부에서 대만 인근까지 이어진 난세이 제도의 방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4. 아프간 카불서 군비행장 노린 폭탄 공격...10명 사망 8명 부상

    아프카니스탄 수도 카불의 군 비행장 인근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 약 20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발원인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 공격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아프간에서 발생하는 폭탄 테러의 상당수는 극단주의 테러 집단 이슬람국가( IS )가 주도하고 있다. IS는 지난달 12일 중국인 5명 등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카불 호텔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지난 9월 러시아 대사관, 지난달 2일 파키스탄 대사관 등 카불 주재 외국 대사관을 겨냥한 공격도 계속하고 있다. IS와 탈레반은 같은 이슬람 수니파 계열이지만 관계가 매우 나쁘다. IS는 미국과 시아파 등을 대하는 탈레반의 태도가 온건하다고 비판해왔으며 지난해 8월 탈레반 재집권 후 곳곳에서 테러를 벌이고 있다

     

    상젤리제 거리(파리)
    오페라하우스(시드니)

    5.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져쇼...2023년 새해맞이 지구촌 풍경

    우크라이나 사태, 극심한 물가 상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 피격 사망, 메시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 등 격동의 2022년 한해를 보낸 전 세계인들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오세아니아 동북방 남태평양상에 위치한 키리바시 연방 공화국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첫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3년만에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 관광명소들에서 열렸다

     

    빅토리아항(홍콩)
    왓 아룬 사원(방콕)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제한되고 삭막했던 분위기보다는 다소 완화되고 활기찬 모습으로 새해를 맞는 분위기였다. 홍콩 빅토리아항에선 카운트다운에 성대한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신년맞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에서 성대한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새해를 화려하게 맞이했다

     

    6. 올해도 관심은 테슬라...1년만에 65% 폭락

    올해도 주식시장 관심은 테슬라이다.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등 산업전반에 미칠 전후방 효과 때문이다. 지난해에 테슬라 주가가 65%폭락하면서 최고 경영자 일론머스크가 재산 2천억달러를 날린 최초의 사람이 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2022년 마지막 거래일인 1230123.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21년 말 352.36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만에 65%하락한 것이다. 특히 12월에만 주가가 36%이상 급락했다. 이는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성장주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기술주 주가가 폭락했고 테슬라도 자유롭지 못했다. 중국에서의 수요 둔화와 동절기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다는 분석과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부각된 오너 리스크도 영향을 미쳤다. 머스크의 재산은 202111월 주가 정점일 때에 3400억달러 였다가 주가 하락으로 현재는 1370억달러로 내려갔고 세계 최고 갑부 타이틀도 프랑스의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에게 뺴앗겼다

     

    7. 부동산 규제, 강남 3구와 용산만 남기고 다 푼다

    정부가 주택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한다. 국토부는 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추가 규제지역을 해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지방을 시작으로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한 바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는 등 세제가 줄어들고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등 대출이 확대되며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도 풀리게 된다. 현재 서울 전체와 성남, 하남, 광명시 등 경기 4개시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남아 있다. 또한 서울 용산, 마포, 종로 등 15곳은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다 국토부는 이번 규제지역 해제와 함께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도 축소 발표할 예정이다. 상한제 대상에서 풀리면 공공택지는 3-5, 민간택지는 2-3년 거주의무 등의 규제도 사라진다. 정부관계자는 시장의 예상보다 해제폭이 상당히 클 것이라며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의 규제는 한꺼번에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8. 실손보험료 인상 폭탄...울며 겨자먹기 4세대 전환 만지작

    올해 실손의료보험료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병원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부과되는 4세대 상품에 대한 가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월부터 손실보험료는 1-3세대별로 평균 8.9%인상된다. 갱신주기가 다가온 가입자는 물론 내년 혹은 내후년 갱신을 앞둔 사람들은 매년 오르는 실손보험료에 울며 겨자먹기로 4세대 전환을 고려중이다. 각 세대별로 산출된 평균 인상률은 1세대가 6%, 2세대가 9%, 3세대가 14%대로 나타났다. 3세대는 20174월 출시된 이후 5년만에 첫 보험요율 조정이라 그동안 누적된 손해율이 적용돼 1-2세대 대비 인상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개인별 구체적 인상률은 가입자별 나이와 직업변동 유무 등의 영향으로 인상률이 결정된다. 갱신주기도 1세대가 3-52세대가 1-33,4세대는 1년이다. 이러한 보험료 인상률이 이달부터 당장 적용되다보니 가입자들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실손 보험료는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4-14% 인상되는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난 1-3세대 가입자들은 올 6월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4세대 전환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실손보험은 판매시기, 담보구성에 따라 200910월 이전 판매한 표준화 이전 실손이 1세대(구실손), 200910-20173월까지 팔린 표준화 실손이 2세대(신실손)20174-20217월까지 판매된 착한 실손이 3세대, 지난해 7월 나온 보험료 차등제 상품이 4세대다. 4세대 실손보험은 병원 이용량에 따라 이듬해 보험료가 할인 및 할증되는 상품이다. 보험금 청구액별 구간을 나눠 할증율이 0-300%까지 적용되고 1년간 보험금 청구가 없었다면 다음해 보험료가 5%할인되는 식이다.

     

    최근 실손보험료가 계속 인상되는 이유는 1-3세대별 가입자들의 과도한 도수치료 이용 등 도덕적 해이 때문에 보험사 실손보험 손해율이 120-140%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4세대는 다른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와 관계없이 나의 보험금 청구로만 보험료 조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일 수 있다. 협회가 제시한 40세 남성의 4세대 실손보험로는 월 1.2만원으로 1-2세대보다 연간 23-43만원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기존 1-2세대 가입자의 전환율은 낮았다. 자기부담금이 10%이하인 비급여치료 자기 부담액 비중이 30%에 달하는 4세대 전환으로 꺼릴 수 밖에 없었다.

     

    9. 계묘년, 인류의 심우주 진출 원년 될까 ?

    2023년 계묘년은 인류사에 본격적인 심우주 진출의 원년이 쓰여질 수 있다. 지구 궤도에서 민간인 관광이 활성화되고 달 탐사를 넘어 화성까지 인류의 영역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올해 우주 개발 계획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오는 3월 초 실시할 계획인 스타십 궤도 시험 발사다. 재활용 가능한 역대 최강 로켓인 스타십은 나가가 달 탐사 착륙선 운송 및 화성 탐사에도 활용된다. 무엇보다 인류의 영역을 지구에서 달과 화성으로 확대할 운송 수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스타십 선체와 여기에 장착할 슈퍼헤비 부스터 로켓이 완성돼 있는 상태다. 올해 내 궤도 시험발사 등이 성공해야 예정대로 2025년 이후 진행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달 유인 탐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스타십에 이어 역대 2위급인 팰컨 헤비 발사도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 X가 팰컨 9 발사체 3개를 묶어서 만든 팰컨 헤비는 이달 10일 첫 발사된다. 70m 크기의 팰컨 헤비는 미국 국가안보용 위성을 고도 3.5km의 정지궤도에 올려 놓는 게 주임무다

     

    상업용 우주 업체들의 민간 달 착륙선 발사 계획도 올해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ULA사는 올해 1분기 내에 미국 플로리다주 우주기지에서 액체 메탄 로켓인 벌컨센타우르를 통해 미국 아스트로보틱사가 개발한 달 착륙선 페레그린 미션 원을 발사한다. 1972년 아폴로 프로그램 종료 후 처음으로 미국이 실시하는 달 착륙 프로젝트다. 여기에 일본 다이먼사가 개발한 야오키라는 이름의 달 탐사 로버가 동행한다. 스페이스 X2월 중 실시하는 국제우주정거장행 우주인 6명 수송 임무도 있다. 스페이스 X사가 발사할 크루 드래곤 우주선은 팰컨 9 로켓에 의해 발사되며 미국,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러시아 등 총 6명의 우주인이 탑승하며 이들은 약 180일간 ISS에 체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 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가 오는 4월 이전에 소형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유럽우주국이 오는 7월 발사할 예정인 목성 위성 얼음 탐사선 JUICE, 러시아가 1976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달 탐사 착륙선 루나 25호 발사도 관심사다

     

    캘리포니아공대가 개발한 고해상도 달 광물지도 작성용 소형 위성 발사도 올해 예정되었다. 미 나사가 개발 중인 소행성 프시케 탐사선 발사는 올 10월에 연기된 상태로 계획대로라면 이 탐사선은 2029년 금속성으로 알려진 보물섬 소행성 프시케에 도착해 실제 성분이 무엇인지 확인할 계획이다. 프시케는 희귀금속으로 구성돼 경제적 가치가 약 1천경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인도도 올해 말 목표로 사상 첫 유인우주선 독자 발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사도 민간 우주 관광용 뉴 셰퍼드 발사체의 시험 발사를 재개하고 영국의 버진 갤럭틱사도 우주 관광을 재개한다. 한편 중국이 지난해 말 구축한 우주정거장 톈궁에 부착할 우주망원경 순톈도 이르면 올해 내에 발사된다. 순톈 망원경은 허블망원경과 비슷한 크기로 2m짜리 거울로 약 10년간 25억 화소의 카메라로 전체 하늘의 45%를 관측할 예정이다

     

    10. 겨울왕국으로 변한 여름왕국...사막에 눈이라니 ! 난리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나라 중 하나인 쿠웨이트가 하얀 겨울을 맞았다. 최근 사막국가 쿠웨이트가 기이한 우박 폭풍에 휩싸였다. 쿠웨이트 전 기상청장은 기후 변화가 날씨 패턴을 방해함으로써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쿠웨이트의 겨울철 평균 강수량은 12mm이며 12월엔 약 1.2일만 비가 온다. 쿠웨이트 사람들은 눈처럼 쌓인 우박들을 신기해하며 우박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우박 현상에 대해 과학자들은 석유가 풍부한 걸프지역은 미래에 기후변화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2016년 여름 최고 기온 54도를 기록한 적이 있는 쿠웨이트는 오는 2071년부터 일부 지역 여름철 평균 기온이 약 4.5도 더 상승할 것이라며 당국은 기후 변화를 경고했다

     

    11. 컨디셔너 vs 트리트먼트...뭐가 달라 ?

    헤어 제품은 크게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로 나뉜다. 린스는 컨디셔너와 헤어 팩은 트리트먼트와 용어만 다를 뿐 같은 개념이다. 컨디셔너는 샴푸로 씻어낸 모발 표면을 코팅해 정전기를 방지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상한 머리카락을 되돌리진 못하지만, 부드럽게 유지하는 효과는 낸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직접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한다 손상 모발를 관리하려면 컨디셔너보다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게 낫다. 두 제품의 목적이 다른 만큼 사용방법도 다르다. 컨디셔너는 일시적 코팅용이라, 효과를 유지하고 싶다면 머리를 감을 때마다 매번 사용해야 한다. 컨디셔너로 코팅된 모발은 물과 거품을 겉돌게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샴푸로 먼저 머리카락을 세정한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을 위한 영양제로서 모발에 영양분이 충분히 침투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도포 후 15분정도 기다렸다 씻어낸다 일주일에 2번정도 사용하면 된다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고 싶다면 샴푸 후 컨디셔너보다 트리트먼트를 먼저 사용해야 한다. 컨디셔너로 코팅된 모발엔 트리트먼트로 제공된 영양분이 침투하기 어렵다. 따라서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영양분을 제공하고 마지막으로 컨디셔너로 코팅한다. 한편 샴푸는 두피와 모발에 모두 바르고 3분 정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두피를 씻어내는 제품은 샴푸뿐이기 때문에 두피까지 물로 충분히 적셔 두피를 마사지하듯 꼼꼼히 발라야 한다. 샴푸를 오래 방치하면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어 3분 안에 씻어내는 것이 좋다

     

    12. 근력 부족하다면, 집에서 이것만 해도 근육 생겨

    근력이 좋아야 면역력이 향상되고 수명이 길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지만, 생활에 치여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적다. 그러나 근육을 부풀리지 않고 생활 근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의자만 있어도 생활 근육을 단련하는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 우선 의자에 앉아 발목을 둥글게 돌린다. 한발을 앞으로 내밀고 발끝을 세운 채 발목을 위로 굽혔다가 쭉 펴길 반복한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10회씩 수시로 반복하는 것도 좋다. 더 강한 자극을 주고 싶다면 두손으로 의자 뒤를 잡고 서서, 뒷바꿈치를 위로 들었다가 내리길 반복한다. 까치발을 들었을 땐 발목이 좌우로 비틀리지 않은 채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신경쓴다

     

    걷기는 무릎이 아픈 사람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다. 노인에겐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이기도 하다. 무작정 걷기보다 옆으로 걷기, 발끝으로 걷기, 10걸음마다 앉았다 일어나기, 선채로 팔다리를 들었다 내리기 등 변주를 주는 게 좋다. 평소에 잘 쓰지 않았던 발뒤꿈치나 다리 안쪽 근육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은 몸 곳곳의 근력을 강화해 평행감각을 향상시켜야 겨울철 빙판길에 미끄러졌을 때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는다 또한 수중 스포츠를 해도 좋다. 물속은 부력과 수압이 있어 지상에서 움직일 때보다 물속에서 움직이는 게 더 힘들다. 그 덕에 운동효과가 최대 5배가 더 크다. 관절염이나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물 속에서 운동하는 게 좋다. 물속에서는 관절과 관절 사이의 공간이 넓어어지고 부력 덕분에 실제 체중의 35-90%만 지탱하면 되기 때문이다. 운동 강도는 크지만 관절에 가는 부담은 적다

     

    13. 불친절한 일본 요리 이름, 차가운 노예는 대체 뭘까

    처음 일본에 가면 당황스러운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좌우가 뒤바뀐 도로 방향, 동전 지갑이 필수인 현금 선호 문화, 너무 복잡한 지하철 노선, 그리고 일본어 초보들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난망한 메뉴판이다. 특히 메뉴가 한자로 적혀있다면 일본 식당의 네뉴 읽기는 난이도가 꽤 높다. 일본은 한자를 독음과 훈음, 두가지 구분해 읽는데다 음식 명칭이 은유적인 경유가 적지 않아서다 그중 하나가 豚勝(돈승)이 있었는가 돼지가 이긴다는 것으로 나중에는 돈까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하나는 冷奴(냉노)로 두부요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차가운 노예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히야얏코로 히야는 차갑다라는 의미의 형용사고 얏코는 일본 에도시대 말기 사무라이의 하인을 가리킨다. 네모나게 썰어담은 찬 두부의 모양이 하인 의복의 각진 어깨 선을 빗대어 히야얏코라고 전해진다. 한식으로 치면 총각김치로 조선시대에 미혼 남성이 머리 땋은 모습을 총각무에 비유한데서 나온 것이다. 히야얏코는 맛있고 간편하다. 재료도 많이 필요없다. 횟집에서 간장에 고춧가루를 타 순두부에 끼얹어주는 밑반찬으로 일종의 한국식 히야얏코인 셈이다. 사실 히야얏코는 밥반찬을 빙자한 술안주로 만들었는데 워낙 쉽다보니 술상을 차려주는 횟수가 늘어난다. 이게 다 차가운 노예때문이다

     

    14. 새해 결심 S. M. A. R. T하게 하라는 말 뜻은...

    낙관론자는 새해가 오는 걸 보려고 자정까지 잠을 자지 않고 비관론자는 지난해가 가는 걸 확인하려고 잠을 자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새해 결심은 SMART하게 하라고 한다.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하며 Achievable(성취 가능)하고 Realistic(현실적)이면서 Time-based(시간 단위)로 된 목표를 세우라는 얘기다. 매주 이틀 뜀뛰기한다는 모호한 목표가 아니라 화요일과 목요일 일과 직후에 한다는 식으로 정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채찍보다 당근을 이용하라고 한다. 다이어트 결심을 했을 경우 실패를 자책하지 말고 탄탄한 몸매 사진을 걸어두고 스스로 동기를 유발하라고 한다.

     

    새해를 맞아 마음에 새겨둘 만한 말은 다음과 같다. 새해 결심을 믿지 마라 뭔가를 바꾸려면 오늘 당장 바꿔야 한다, 현재 형편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출발하는지만 정하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아무도 보는 사람 없는 것처럼 춤을 춰라, 어떤 상처도 입지 않을 것처럼 사랑해라, 지상의 천국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라, 돈을 많이 쓸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많이 써라, 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 세상이 당신을 내려다보게 하지 않으려면 당신이 산에 올라가 세상을 내려다봐야 한다, 인생은 짧다라는 말의 참 뜻은 그러니까 하루빨리 무언가를 하라는 것이다

     

    15. 검은 토끼해엔 이곳으로 떠나자...토끼섬, 토끼실, 토도

    새해 쇄신 여행은 지혜와 평화의 상징, 팔방미인 매력을 보여주는 토끼 상징 관광지로 가는 것이다. 묘월은 농사를 시작하는 음력 2월 묘시는 오전 5-7시 사이 일과를 준비흔 때라는 점에서 보듯, 성실한 일상을 시작하는 자세 역시 토끼를 통해 가다듬는다. 토끼이름이 들어간 우리나라 지명 158명 중 형세가 토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은 제주 하도리 토끼섬, 영광 단덕리 토골 등 77개이다. 토끼 모양 지명 중 옥토끼가 보름달을 바라본다는 풍수학상 옥토망월형은 삼척 하장의 토산, 안동 원림리의 토갓, 보성 벌교의 퇴산 등 21곳이다. 설화 때문에 생겨난 지명도 많다. 경남 밀양시 토끼바위는 옛날에 선녀가 천태산에서 바위 두 개를 토끼 등에 싣고 다녔다 해서 유래했다. 문경시 토천은 고려 왕건이 문경 관갑천에 이르자 길이 막히자 토끼가 벼랑에 난 길을 타고 달아나는 모습을 보고 진군할 길을 찾았다는 얘기를 기반으로 이름 붙여졌다 사천시 비토섬은 토끼가 기지를 부려 용궁에서 탈출하던 중 월등도 그림자를 육지로 착각해 거북이 등에서 뛰어내리다 물에 빠졌다는 얘기를 품고 있다

     

    토끼섬(제주)
    토끼섬 문주란

    음성군 토끼실은 동네 뒷산에 토끼가 많이 살아서, 신안군 토도는 예전에 토끼를 기르던 섬이어서, 성주군 토구재는 토끼가 자주 다니던 길목이어서 붙여진 이름 즉 서식지 지명들이다. 단일 이름으로 가장 많은 것은 토끼골(15)과 토끼섬(14)이다. 요즘 대관령, 덕유산, 지리산 등지의 심산유곡을 제외하곤 야생 토끼를 보기란 쉽지 않다. 한편 제주시 구좌읍에 토끼섬이 있다. 토끼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로, 노랑발도요 등이 노니는 가운데 해녀콩우점, 갯금불초 희귀 식물이 자라기에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7월부터 만개하는 문주란이 대표 생물이다. 간조때 걸어가볼 수 있는 토끼섬은 내부 용암이 굳은 표면을 부푼 빵 모양으로 들어 올려 만든 구조 투물루스 언덕이 백사장 가운데 해발 10m로 볼록하다. 하늘에서 섬을 내려다보면 흰토끼 모양이다

     

    비토섬(사천)
    코끼리 바위(사천)

    새처럼 날아오르고픈 과객들은 한양 시험장 갈 때 추풍령,죽령보다는 조령 즉 세재를 택했다. 관광(급제해 왕의 용안을 봄)가는 길 풍경은 최고인데, 합격하기 만큼이나 넘기 수월치 않다. 토끼비리는 문경세재 중 난코스다. 고려 왕건의 부대가 지나갔던 길이다. 비리는 벼랑을 의미한다. 국가명승인 토끼비리는 오정산이 협곡 관갑천에 깎이면서 생긴 절벽 지형이다. 길은 한국의 차마고도라고 불릴 정도로 낭떠러지 옆으로 겨우 개척되었다. 문경엔 최근 국가 보물이 된 봉암사 봉황문이 있다. 사천 비토섬은 용궁의 약재가 될 뻔 하다가 기지를 부려 뭍으로 탈출한 토끼하려다 착각해 익사해 하늘로 날아갔다는 얘기다, 해안둘레길은 거북길과 토끼길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사천에는 코끼리 바위가 남일대 해변 20km 동쪽에서 유명하다

     

    별빛정원우주(이천)

    영동고속도로 덕평자연휴게소에 들르면 뒤쪽에 4.6넓이의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 별빛정원우주가 있다. 해가 지면 반딧불이숲, 바이올렛판타지, 로맨틱가든, 유럽궁전 등 조명 예술작품들이 있다. 은하수 속을 걷는 듯한 터널갤럭시 101를 지나면 야트막한 언덕에 어른보다 훨씬 큰 토끼 조형물이 있다. 소원을 들어주는 달토끼이다. LED전구 3만개가 분광해 빛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아트큐브-오로라에 이르러 별빛정원우주 관람은 절정에 이른다. 이천은 원래 도자기 예스파크, 설봉공원이 유명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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