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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2. 12. 30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2. 12. 30. 04:04
1. 검은 토끼 2023년이 온다...RABBIT으로 풀어본 새해 경제 전망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로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했다. 11월 올해 최저치인 7.1%의 소비자물가지수를 기록했음에도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와 괴리가 있다며 2023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준이 제시한 내년도 금리 전망 중윗값도 기존 4.6-5.1%로 올랐다 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신호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긴축 장기화는 실물경제에 직격탄인 만큼 새해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기침체 공포 - R(Recession)>
세계 경제에 R(경기침체)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IMF는 2023년 세계경제의 1/3을 책임지는 국가들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이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1978년 이후 다섯 번이 금리역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경기침체가 따랐다. 지난 12월 7일에는 0.843%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는 1981년 2차 오일쇼크 이후 41년만에 최대폭이다 국제유가가 1년전 수준인 배럴당 7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한다
<정부와 기업 긴축 고삐 - A(Austerity)>
R의 공포는 긴축의 수위에 따라 출렁거린다. 새해 긴축은 정부를 넘어 실물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업의 경영 키워드로도 부각될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게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현업부서에 소모품비를 올해보다 50%절감하고 해외출장도 50%이상 줄이라는 방침을 전달했다. 중소기업도 마찬가지로 내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원가절감 및 긴축을 선택했다. 감원바람도 불고 있다. 이미 1만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시작한 아마존은 내년에도 구조조정 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미중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와 싸움 - B(Battle)>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은 2023년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 규제에 맞서 중국은 세계무역기구에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는 분열로 인해 세계 경제가 블록경제로 재편하고 세계 국내총생산이 매년 1.5%(1832조원)씩 줄어들 수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유럽이 다시 한번 에너지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기후위기와 싸움도 주목해야 한다. 올해 파키스탄 대홍수로 국토의 1/3이 물에 잠겼고 서유럽은 폭염으로 2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에 기후변화 규제 리스크도 있어 국제해사기구는 연비가 낮은 상선은 운항할 수 없게 제한하고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 약세장 지속하는 자산 시장 - B(Bear market)>
2023년 주식 시장은 베어마켓(약세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권사들은 내년 코스피가 2100-2800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연고점인 3000선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침체와 기업 수익성 악화 우려가 가시화하기 때문이다. 해외 증시 전망도 어둡다. 또한 금리가 너무 빨리 오른 탓에 글로벌 부동산 시장도 부진이 예상된다. 미국뿐 아니라 중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에서 부동산 버블 붕괴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도 부동산 PF발 금융위기론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2024년까지 세계 주택시장이 동시다발적으로 침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코로나 - I(Infection)>
2023년에도 코로나 19눈 4년째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에 재유행하고 있고 코로나 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도 확산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12월 7일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확산자 급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중국 내 코로나 19 확산이 경제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데 있다.
<기술이 외교관계 결정하는 시대 - T(Tech-politics)>
새해는 기술 패권이 국제 정치를 좌우하는 技政學시대가 본격화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과거에는 국가의 지리적 위치가 국가의 이익이나 국가간의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정학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어떤 전략 기술을 확보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확인된 드론의 살상 무기화는 한 사례이다. 기술정책에도 안보 개념이 들어가는 외교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 배터리를 넘어 양자기술에서도 반중국 동맹을 결성 중이다. 따라서 2023년에서도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처럼 기술을 매개로 한 국가간 관계 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 대만 쪼개기 복무도 검토...군사력 강화에 도움될까
대만이 군 의무 복무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부터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군복무 기간 연장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사태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대만은 국민당 정부가 1949년 공산당에 패배해 대만으로 밀려온 후 모든 18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2-3년 의무복무제를 시행해왔다. 이후 중국과의 화해 무드 조성으로 2008년부터 의무복무기간이 1년으로 단축됐고 국민당 집권시절인 2013년부터 4개월로 줄었다. 한편 대학생 입영 대상자가 1년간 연속 복무가 아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위해서 쪼개기로 복무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3. 이스라엘 최우선 순위는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확대
네타냐후 차기 총리가 이끌 강경 성향의 이스라엘 정부는 취임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확장을 차기 정부가 펼칠 우선 순위 목록 최상단에 올려놓았다. 네타냐후 차기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이날 발표한 새 정부 정책 지침의 첫 번째는 갈릴리, 네게브, 골란고원, 유대와 사마리아 등 이스라엘의 모든 지역에서 정착촌을 확장,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마리아는 요르단강 서안 성경적 이름이다.
4. 핵무기 운용준비 착착 벨라루스 이스칸데르, S-400 준비완료
벨라루스가 러시아에서 받은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과 S-400방공 미사일을 운용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국방부측은 두 미사일 시스템을 운용할 부대들이 양국 연합훈련센터에서 모든 준비 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스칸데르(나토명 SS-26)는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를 모두 장착할 수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5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벨라루스에 배치된 미사일은 우크라이나를 사정권에 두고 있다. 러시아판 사드로 불리는 S-400 방공미사일은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레이더에 거의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까지 추적해 격추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카신스키 국장은 핵탄두를 운반하도록 개조된 군용기들의 비행훈련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러시아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된 옛 소련 시절 전투기를 조정할 벨라루스 공군 조종사에 대한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의 핵무기 운용 준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서방측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5. 꽝꽝 겹겹이 뒤엉킨 200중 연쇄추돌...중국 아수라장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한 도로에서 차량 200여대가 추돌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7시쯤에 정저우와 신샹을 연결하는 정신항허대교에서 차량 여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들 사고 차량은 200여대로 정확한 인명피해는 파악중이다. 중국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짙은 안개 속에 여러 개 차선에 승용차와 화물차가 뒤엉킨 모습과 승용차 밑에 깔린 승용차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저우를 포함한 여러 지역 가시거리가 500m미만이었고 일부 지역 가시거리는 200m미만이었다
6. 푸틴 유가상한제 동참하면 석유 수출 금지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 러시아는 서방이 정한 그 가격에는 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내년 2월부터 가격상한제 동참 국가에 석유 판매가 금지된다. 푸틴은 27일 대통령령으로 서명했다.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이다. 대통령령에는 비우호적이고 국제법에 모순되는 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명시됐다. 이달 5일부터 유럽연합과 주요 7개국 등 27개국은 러시아산 석유의 가격을 배럴당 60달러로 설정했다. 이 기준을 지키지 않는 해운사는 보험을 들 수 없게 해 사실상 해상 운송을 차단했다. 러시아는 오히려 공급 불안정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는 내년에는 하루 생산량의 최대 7% 약 70만배럴 감산 가능성도 내비친 상태다. 한 유가전문가는 유럽시장으로의 해상운송은 중단되지만 1/3를 차지하는 송유관을 통한 수출이 유지되는 상태이다
7. 카드론보다 비싼 현금서비스 받는 이유...DSR 규제의 부작용으로
국내 중저신용자들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을 줄이고 더 금리가 높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올 들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강화되면서 카드론을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막기 위한 정부정책이지만 오히려 더 높은 금리에 애를 먹는 서민들이 늘어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한카드 등 전업 카드사 7곳의 카드론 잔액은 34.2조원으로 전달 34.8조원보다 거의 5천억이 줄었다. 카드론은 본인의 신용도와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카드사에서 대출해주는 2개월 이상 장기 금융상품이다. 반면 같은 기간 현금서비스 잔액은 6.55조원에서 6.6조원으로 5백억 정도 늘었다. 현금서비스란 회원의 신용카드 한도 중 카드사가 지정한 만큼의 한도 내에서 물품이나 서비스의 구매가 아닌 현금을 빌려주는 일종의 소액대출이다
이처럼 최근 들어 카드론 이용은 줄고 현금서비스가 늘어난 건 정부정책 영향이 컸다. 카드업계에서는 DSR 규제가 강화된 점을 주된 원인으로 꼽는다. DSR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연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한다. 올해부터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대출자는 DSR이 40%를 넘기면 안 된다. 제 2금융권 대출까지 포함할 경우 50%를 넘을 수 없다. 여기에 카드론이 DSR규제에 새롭게 포함된 것이다. 지난 7월부터는 규제가 강해져 총대출액 1억원으로 하한선이 변경되었다. 문제는 DSR 규제에 카드론은 포함되지만 현금서비스는 제외됐다는 점이다. DSR에 막혀 카드론을 받지 못하는 차주들이 규제 밖 서비스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의 조달 금리가 너무 올라 역마진까지 발생하는 상황이라 카드론 심사를 엄격하게 해야 할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카드사 입장에서도 현금서비스는 수수료율이 높아 차주의 연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카드사는 카드론에 대해 60% 이상 완화하는 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8. 인터넷은행으로 맞붙은 빅테크, 가상자산은 엇갈린 행보...카카오 활발, 토스 신중
인터넷은행 사업에서 경쟁하는 카카오와 토스가 가상자산 사업 진출을 두고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코인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허용하는 등 가상자산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반면 토스는 전통적인 결제 사업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 등에 한정된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해 가상자산 항목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4개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업해 고객이 자산관리 서비스에 거래소 아이디를 연동하면 매입한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의 금융관련 계열사들은 올 들어 가상자산 시장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코인원에 실명계좌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4년간 자회사를 통해 가상자산 분야에 진출했다. 특히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인 그라운드 X를 설립하고 자체 가상화폐인 클레이튼을 발행하기도 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크러스트는 올해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시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반면 토스는 가상자산 사업 진출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익성이 불투명한 가상자산 사업에 섣불리 뛰어들기보다는 대출 중개 서비스와 결제 등 기존 사업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토스는 올해 전자지급결제대행사 토스페이먼츠를 출범시키는 등 여러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스증권과 토스페이먼츠 등 다른 금융계열사들의 실적이 최근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코인 사업에 뛰어들기보다 기존 사업들에서 수익을 최대한 내는 전략을 택했다. 올해 토스증권은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토스페이먼츠는 최근 월 거래액이 3조원을 넘었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몇 년 전부터 블록체인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을 위한 기반을 갖춘 상황이지만 토스는 관련 투자가 거의 없었다며 후발주자로서 무리하게 위험한 시장에 투자하기보다 전통적인 금융산업에 집중하려는 게 토스의 전략일 것이라고 전한다
9. 틱톡 숏폼이 인스타 유투브에도 왜 서로 닮아가나
10대 틱톡, 20-30대 인스타그램, 40대 카카오스토리, 50대 이상 네이버밴드로 연령대별로 주로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는 모두 다르다. 최근 SNS시장이 포화상태가 이르자 이들 서비스가 비슷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령 인스타그램은 글을 올린 지 24기간 뒤에 없어지는 스토리라는 서비스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자 트위터와 페이스북뿐 아니라 국내의 네이버 블로그에도 동일한 기능이 생겼다. 또한 틱톡이 15초짜리 동영상인 short-form콘텐츠로 인기를 얻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도 동일한 기능이 도입됐다. 과거 음성 채팅 SNS인 클럽하우스가 인기일 때에 너도나도 음성채팅 기능 만들기에 혈안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주 한정된 사람들에만 소구하는 특수목적형 SNS가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학생의 정보공유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 직장인 커뮤니티는 블라인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각자 특색을 가진 새로운 SNS들이 나와 각광받고 있다. 비리얼은 하루 중 랜덤하게 알림이 울리면 2분 이내에 본인의 모습을 찍어 올리는 서비스로 본인의 일상적인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준다는 콘셉트로 명성을 얻었다. 가스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말만 올리는 서비스로 미국 10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지난 10월에는 앱스토어에서 틱톡, 비리얼을 모두 제치고 소셜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물론 이들 새로운 서비스도 베끼기 논란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틱톡이 미국에서 내놓은 틱톡 나우와 인스타그램이 개발 중인 캔디드 챌린지 모두 비리얼을 모방한 기능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0. 감자칩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
지방이나 기름, 설탕 등이 많이 들어간 고칼로리 음식은 맛이 있지만 종종 과식하면서 건강 문제를 낳기도 한다.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는 이유가 뇌의 과식 유발신호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 메트로폴리탄대 연구팀에 따르면 CRTC1이라는 유전자가 인간의 비만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쥐실험에서 CRTC1을 제거하면 비만을 제거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다만 CRTC1은 뇌의 모든 뉴런에서 발현되기 때문에 비만 억제를 담당하는 특정 뉴런과 그 뉴런에 존재하는 메커니즘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CRTC1유전자가 뇌에서 하는 역할과 고칼로리, 지방 단 음식을 과식하는 것을 막는 메커니즘의 일부를 밝혀냈다면서 이 결과가 사람들이 과식하는 원인에 대한 이해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1. 겨울이니까 차가운 발,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겨울이니까 발이 시린 건 당연해 한다. 손발이 시린 것은 겨울에 흔한 증상이다. 수면 양발을 신거나 이불 속으로 들어가도 발이 시려 불편함을 겪는다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의학적으로 발이 시리거나 따금거리는 통증 증상은 혈액순환 문제일 수 있다 발 시림 중상을 유발하는 질병은 아래와 같다
< 말초 동맥 질환과 심장질환 >
말초 동맥 질환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발에 도달하는 혈액이 적을 때 나타난다. 또 다른 증상은 다리 통증, 경련 혹은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피부 변색, 발톱성장 불량 등이 있다. 그리고 시린 발은 심혈관의 문제일 수 있으며 특히 심장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더 크다. 심장의 펌프질이 약하거나 콜레스테롤처럼 혈류의 흐름을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요인이 있다면 팔과 다리로 가는 혈류의 양이 부족할 수 있다. 이는 냉증으로 나타난다.
<레이노 증후군과 신경문제, 바터민 B12 결핍증>
레이노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추위에 노출되면 손가락과 발가락의 작은 혈관이 수축하면서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혈액 순환 기능을 감소시켜 손가락 통증, 변색 또는 따끔거림이나 무감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손과 발의 무감각, 통증 및 온도 민감성을 유발하는 말초 신경 문제는 뇌 또는 척수 외부의 신경이 손상될 때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장기간 비타민 B12결핍이 신경 손상을 일으켜 발의 저림과 따끔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때로는 차가운 감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 빈혈과 갑상샘 기능 저하 >
빈혈은 철분 결핍으로 인해 건강한 적혈구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즉 손과 발이 차갑고 추위에 약한 증상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갑상샘 호르몬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면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서 감기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진대사를 늦추고 순환계에 영향을 줘 발 시림을 유발할 수 있다.
12. 우리가 먹는 홍합이 진짜 홍합이 아닐 수 있다
홍합의 계절이 왔다. 12월 제철 음식인 홍합은 겨울철 에너지 보강에 도움을 준다. 우리가 홍합이라고 알고 먹는 것들은 대부분 외래종인 지중해 담치다. 홍합은 우리나라 토종 홍합인 참담치를 말한다. 참담치는 자연산만 존재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다. 대부분 고급 일식집에 공급된다. 대신 지중해 담치는 참담치와 모양이 비슷하고 대량양식이 가능해 저렴하다. 짬뽕과 같은 대중적ㅇ니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실제 참담치는 1kg당 1만원으로 지중해 담치 가격의 16배 이상이다. 참담치인 홍합과 지중해 담치를 헷갈리는 이유는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지중해 담치는 홍합보다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으며 보라색 빛이 돈다. 홍합은 진한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을 가지며 칼륨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칼륨은 몸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하고 무기질은 겨울철 혈액순환을 촉진해 빈혈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홍합은 단백질도 많아 겨울철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지방은 3%, 탄수화물은 8%이지만 단백질은 25%의 열을 낸다. 홍합은 100g당 13.8g의 단백질이 들어있고 지중해 담치는 연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다.
13. 뱃살 빼는 데 시금치가 좋은 이유
살 중에서도 뱃살을 빼는 데 가장 어렵다. 배안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의 공간에 축적된 내장 지방을 분해하려면 식단을 비롯한 생활 습관 전체가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트랜스 지방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등 식단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함은 물론이다. 뱃살을 빼는데 특히 도움이 되는 채소가 있다. 시금치다. 시금치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준다. 또한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어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시금치의 틸라코이드 성분은 소화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지방을 태우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은 철분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광화문 토끼 14. 보름달 바라보는 옥토끼...전국 곳곳에 토끼 지명 설화 다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앞두고 토끼와 관련된 지명이나 설화가 관심을 끈다. 토끼와 거북, 토끼와 호랑이 등 전통적인 우화소설으로 등장하는 토끼는 꾀 많은 영리한 동물로 여겨진다. 전곡 곳곳에는 토끼와 관련된 지명이 많고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토끼의 지헤가 담긴 토끼설화들이 전해져 내려온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국 154만개 지명 가운데 토끼와 관련된 지명은 158개에 달한다. 토끼 관련 지형 중 대표적인 것은 옥토망월형이다. 옥토끼가 멀리서 자신의 고향인 보름달을 바라보는 형상을 가진 지형으로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지형이 솟아 있고 달처럼 둥글게 생긴 산이 주위를 아우르는 지역을 가리킨다. 풍수지리학자들은 이곳을 명당으로 일컫는다
토끼섬(제주시 구좌읍) 전남 나주시 송촌동 망월촌, 무안군 망월리 지명인 망월동 보성군 벌교읍 지동리 퇴산 등이 해당된다. 전북 남원시 고정리에도 뒷산이 토끼가 보름달을 보는 것 같은 형태라고 해서 망동이라 이름 붙은 마을이 있다. 충북 음성군에는 마을이름이 토끼실이 있고 동네 뒷산이 토끼처럼 생겨 토끼봉으로 불린데다 실제 토끼도 많이 살아 붙여진 이름이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토실 또는 토곡으로도 불렸다. 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상주시 함창읍에는 각각 토끼밭골, 토끼골이라는 계곡이 있다. 안동시 남서면에는 중토갓 마을은 토끼가 달을 보고 절을 하는 지형이라고 데서 유래했다. 제주 동쪽 끝자락 구좌읍 하도리 앞바다에는 토끼를 닮은 토끼섬이 있다 천연기념물 문주란의 국내 유일 자생지로 문주란꽃으로 새하얗게 뒤덮인 섬 모습이 토끼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별주부마을(태안) 충남 태안군에는 고전 우화소설 별주부전의 발원지로 알려진 별주부마을이 있다. 자리바위와 묘샘, 용새골, 안궁, 궁앞 등 별주부전에 나오는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마을들이 있어 별주부전의 극중무대였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경남 사천시에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 있다고 알려진 비토섬이 있다. 날비와 토끼 토자가 쓰이는데 토끼가 날아올랐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비토섬 인근에 거북이를 닮은 섬이 접해 있어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곳이라고 구전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초 토끼와 거북이, 용왕이 만난다는 주제로 별주부 축제를 열고 있다. 경북 문경시 고모산성과 그 익성인 석현성과 이어지는 옛길 토끼비리가 있다. 비리는 낭떠러지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이다. 석현성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토끼비리는 깍아지른 듯한 바위산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파서 만든 길로 영남과 한양을 잇는 옛길인 영남대로에서 가장 험한 구간으로 알려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정벌하던 중 이곳에 이르러 길이 막혔을 때 토끼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줘 진군할 수 있었기 떄문에 토끼비리란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서울대공원은 토끼해를 맞아 토끼 조형 작품 23점을 전시하는 2023 점프 프로젝트 야외 전시회를 진행한다. 성신여대 조소과에서 희망차고 더 나은 새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카툰협회는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카툰 전시회 얼토당토(얼씨구나 토끼 당당하다 토끼)를 연다. 경남 창원역사민속관에서는 묘한 토끼그림전이 열려 유난히 크고 긴 귀를 가진 토끼 캐릭터 베니 등 토끼를 소재로 한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경기 용인 에버렌드는 15m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을 설치한다. 래빅은 레빗과 빅의 합성어로 에버토피아라는 다른 세계에서 살다가 토끼해를 맞아 에버랜드 매직트리를 통해 현실세계에 도착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예당호에 검은토끼와 흰토끼 한쌍으로 해맞이 경관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황금사과(트로이전쟁 이유) 15. 트로이에서 크레타 섬...열흘간 그리스 신화 무대를 달린다
최초의 서양 문명은 청동기 시대인 기원전 2천년경 그리스 크레타섬을 중심으로 생겨났다. 이를 크레타 문명(미노스 문명)이라고 한다. 그후 기원전 1400년경 미케네인이 침략하여 크레타 문명을 멸망시키고 미케네 문명을 건설했다. 미케네 문명을 대표하는 유물이 바로 아가멤논의 황금가면이다. 기원전 1200년경 미케네와 트로이가 벌인 10년 전쟁인 트로이 전쟁이 있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따르면 올림포스의 세 여신인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사이에 누가 황금사과를 가질 것인가로 다툰 데서 시작된다.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스파르타 왕비 헬레네를 납치하면서 트로이 전쟁이 일어난다.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 왕은 트로이를 정벌하러 가면서 형인 아가멤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아가멤논은 그리스 연합군을 결성해 트로이로 쳐들어간다. 기원전 8세기경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는 트로이 전쟁 중에 있었던 일을 오디세이는 그 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일리아드는 헥토르와 아킬레우스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원한과 복수 인간의 비극과 운명이 실타래로 엮어진 영웅들의 이야기다
포세이돈신전(수미온 곶) 트로이 전쟁이 일어난 실제 원인은 트로이와 미케네의 상업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서 일어난 전쟁이었다. 트로이는 오늘날 에게 해의 아나톨리아와 발칸 반도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튀르키예의 도시다. 4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트로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고 유적지의 하나로서 1870년 하인리히 슐리만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졌다. 아테네 근처 마을 수니온 곶에는 포세이돈 신전이 있다. 아테네의 수호신으로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경합을 벌였는데 결국 아테나 여신이 결정되자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신전을 세웠다 원래 신전의 기둥은 34개였는데 지금은 15개만 남아 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라는 이름처럼 바람이 거센 곳이다. 괴테가 이탈리아를 사랑했다면 영국 시인 바이런은 그리스를 사랑했다. 바이런은 포세이돈 신전에 자기 이름을 새겨놓았다고 한다
아테네에서 2시간 서쪽으로 달리면 고대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인 코린토스를 만나게 된다. 이곳이 바로 코린트 양식의 발원지이자 사도 바울이 신약성서의 고린도전서를 기록한 무대이기도 하다. 지중해를 내려다보며 언덕 위에 건설된 아폴론 신전은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보다 앞선 건축물이다. 그 옆으로 아고라 광장과 로마식 기둥들은 로마시대까지 영화를 누렸음을 증명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당시 지중해를 누비던 갤리선을 처음 만든 것도 코린토스 사람들이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페르시아 전쟁의 패배로 주도권은 아테네로 넘어갔고 로마와의 전쟁에 패배하면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기원전 44년 케사르(시저)는 지정학적 이점을 알고 도시를 재건하였고 코린토스는 로마시대에 그리스에서 가장 번성하는 도시였다. 한편 코린토스는 환락과 퇴폐의 도시였다. 당시 시지프스 산 정상에는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었는데 사제만 수천명에 달했다고 한다 사제들은 대부분 매춘을 겸했는데 그만큼 타락했던 도시로 사도 바울이 전도를 위해 올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시지프스산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의 왕으로 제우스의 분노를 사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렸다. 하지만 그 벌로 나중에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까지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에 처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힘겹게 정상까지 밀어 올리면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졌기 때문에 시지프스는 영원히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 했다 프랑스 소설사 카뮈는 시지프의 신화라는 실존주의 철학 에세이에서 부조리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했던 작가이다. 그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반항이다. 부조리한 세상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반항의 몸짓은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근본적으로 의미 없는 일(먹고, 자고)을 반복해야 하는데, 이는 죽기 전까지 끝나지 않는 형벌과 같다는 것이다. 자살로 시작하는 이 작품이 끝내 희망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삶의 근원적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를 조금이라도 더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자는 뜻이다. 언젠가 형벌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하지 말고 차라리 바위를 밀어 올리는 행위를 하는 것 카뮈는 그것을 반항이라고 말한다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부에 있는 도시 스파르타는 한적하고 고요하다. 기원전 500년경 페르시아 전쟁 당시 스파르타의 전투 300은 유명하다 고대 그리스의 황금시대를 열고 아테네의 부흥을 촉진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페르시아 전쟁에서 이긴 후 스파르타와 아테네는 그리스 패권을 놓고 또 한판 전쟁을 벌였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스파르타가 이겼지만 정작 진정으로 승리한 것은 아테네였다. 그 후 아테네는 그리스의 맹주로서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해상무역의 주도권을, 문화적으로는 고대 그리스 문명을 꽃피웠다. 현재 그리스 절반의 인구를 품고 있는 아테네와 달리 스파르타 인구는 2만명이 채 안 된다. 펠로폰네소스 반도 왼쪽에 있는 올림피아는 기원전 8세기부터 4년에 한번 5일씩 제사가 열린 장소이다. 올림피아 제전은 신들에게 올리는 제사에 포함된 운동경기였다고 한다. 그리스 남성만이 알몸 경기로 멀리뛰기, 원반, 투창, 레슬링, 180m달리기 등 5종의 경기이다. 1896년 시작된 근대 올림픽의 상징적 기원이 된다
낙소스 스핑크스(델피) 발람수도원(메테오라) 아페네에서 1시간 반 정도 북쪽으로 달리면 그리스 최고의 산탁 장소인 델피가 있다. 여기에는 고고학발물관, 아폴론 신전, 카스탈리아의 샘, 김나지움 유적, 아테[나 프로나이아 신전이 있다. 고고학박물관에는 낙소스의 스핑크스가 있다. 기원전 6세기에 만든 12m의 기둥 위에 얹혀 있는 조각상이다. 아폴론 신전은 웅장한 기둥들이 솟아 있다. 아폴론 신의 신탁이 이뤄지던 장소로서 여사제이자 무녀인 피티아는 신의 뜻을 받아서 그것을 해석, 인간들에게 직접 전달해주는 델피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또한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4시간 달리면 메테오라 수도원이 나온다. 이곳은 11세기에서 15세기까지 모두 24개 수도원이 세워졌다. 이곳에 있는 프레스코 벽화들을 보면 후기 비잔틴 회화의 발전상을 볼 수 있다. 메타오라는 그리스말로 공중에 떠 있는이란 뜻으로 절벽 꼭대기에 수도원이 있어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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