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주요 기사(2021. 3. 9, 화)뉴스 2021. 3. 9. 01:19
1. 외교부“한미 방위비 분담 합의”-1년 이상 협상공백 해소
(개요)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분담금액과 협정기간 등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없이 타결하였으나 월스트리트 저널은 2026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전한다
(상세)한미 양측이 내부 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뒤 대외발표와 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식발표는 3월 중순경 미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방한시점으로 보고 있다. 한미는 지난해 3월 1조 389억원에서 13%인상에 잠정 합의를 도출했으나 트럼프가 5배 증액을 요구하여 1년동안 협정 공백상태가 되었다
2. 리커창 총리“10년간 단 하나의 칼 가는 심정으로 과학기술 육성”
(개요)리 총리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 집중 육성에 관한 8대 산업과 7개 영역을 선정했다며 향후 5년간 이분야에 연구개발 자금을 매년 전년 대비 7%이상씩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8대 산업)희토류 포함 신소재, 고속철 및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중대 기술장비, 스마트제조 및 로봇기술, 항공엔진, 베이더우 위성위치확인시스템 응용, 신에너지 차량 및 스마트카, 첨단 의료장비 및 신약, 농업기계
(7개 영역)인공지능, 양자정보, 집적회로, 뇌과학, 유전자 및 바이오기술, 임상의학 및 헬스케어, 우주 심해 극지 탐사
3. 화이자 백신 맞은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 2명 확진 - 접종과는 연관없어
(개요)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국립중앙의료원 경증환자 수용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5일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받은 뒤 6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근무병동 근무자 40명을 전수조사후 간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되었다
(사유)항체가 형성되려면 최소 보름은 걸리는데 백신을 맞는 과정에서도 코로나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백신과 코로나19 확진과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4. 바이든‘미얀마 늪’빠지나 - 제재 약발 없는데 주변국은 눈치만
(개요)2월1일 발생한 미얀마 쿠테타 사태가 5주째를 맞고 있는데 해결 기미는 안 보이고 시위 참가자는 50명이 사망되면서 트럼프에 이기면서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외치던 바이든 정부가 미얀마 늪에 빠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늪 원인)미국 상무부는 미얀마 국방부, 내무부, 미얀마경제기업, 미얀마경제지주회사 4곳에 대해 무역제재 조치를 취했고 쿠테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등 군부 지도자들 12명에 대해서도 미국 내 자산 동결과 거래 금지 등의 제재를 부과하나 미얀마 군부는 꿈쩍하지 않고 있으며 미얀마가 회원국으로 있는 아세안(아시아국가연합)과 일본 등 주변국의 태도도 애매모호해 문제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아세안 미온이유)아세안 10개국 중 평화적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나라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3개국뿐이고 태국은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나라이고 브루나이는 국왕이 통치하는 전제군주정이고 싱가포르는 인민행동당이 장기집권하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도 선거가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등 민주주의 국가들과는 거리가 멀다
(눈치 일본)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일본의 소극적인 스탠스를 비판하면서 모테기 외무상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미얀마에 투자한 일본의 자본이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안도했다고 전하기도 하며 일본이 미얀마에 공적개발원조자금 지원 중단 방안을 검토하다고 하지만 일본의 조치에 긴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5. “고문 자백 내보냈다”- 영국 이어 호주도 ‘中방송’ 송출 중단
(개요)호주 공공방송사 SBS는 심각한 인권침해 우려가 제기된다며 중국 관영방송사 CCTV,CGTN의 콘텐츠 송출을 중단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재소자들을 감금, 고문해 얻은 자백 장면 56건을 송출했다는 민원을 접수해 관련 영상을 조사하고 심사기간동안 CGTN 중국어 방송과 CCTV 영문뉴스를 중단한다고 했다
(민원제기)국제 인권단체인‘세이프가드 디펜더스’가 문제를 제기하였고 영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에도 민원을 제기하여 유럽송출 면허를 박탈했다
(중국·호주 무역분쟁)호주는 지난해 4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의 책임론의 제기하며 자국의 중국 정부 관계자, 중국 관련 단체와 기업의 활동을 제한했고 중국은 호주의 주요수출품인 곡류,와인,석탄,랍스터 등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맞불을 놓았다
6. 외국인 국내주식 3.2조원 팔자 - 3개월 연속 순매도
(개요)금융감독원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국내 주식에서 3조2430억원을 순매도하고 이는 12월부터 3개월 순매도이며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주식투자규모)유럽(300억) 순매수했으나 미주(1.6조원),중동(1.6조원),아시아(7천억원)은 순매도했다. 외국인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797.5조원이고 미국이 329조원으로 41.3%를 차지하고 유럽이 247조원(31%), 아시아 104조(13%), 중동 29조(3.7%)순이다
(외국인 채권투자규모)지난달 채권시장은 외국인 상장채권 12조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채권은 161조원이고 아시아가 78조(48%), 유럽이 47조(29%), 미주가 13조(8.3%)이다
7. BTS, 그래미 후보 이어 공연까지 한다 - 한국가수 최초
(개요)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팝계 최고 권위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올해 그래미‘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후보로 지명되었고 국내에서 촬영한 시상 무대 정식공연이 오는 15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상세)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가수가 정식 후보로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월 미국 LA에서 제 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포퍼먼스를 했지만, 후보는 오르지 못하고 합동공연 형태로 무대에 섰다. 한편 2019년에는 시상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8. 스위스, 공공장소서 무슬림 전통의상 부르카·니캅 착용 금지
(개요)스위스에서 식당,상점,대중교통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부르카나 니캅처럼 얼굴을 전체적으로 가리는 것이 금지된다. 스위스 국민투표에서 51%의 찬성으로 헌법에 도입되었고 어길시 1200만원의 벌금을 낸다. 니캅은 눈만 가리지 않으며 부르카는 눈까지 그물로 가리는 이슬람 여성 전통복장이다
(금지 논란)우파 스위스 국민당이 찬성캠페인을 주도했으며 마스크를 쓴 과격 시위대나 홀리건을 막기 위해 금지가 필요하며 또한 여성 전통복장은 여성을 억압하는 상징물이라는 이유이다. 반대측은 무슬림에 대한 낙인찍기를 가속화하고 스위스를 찾는 무슬림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스위스에는‘18년기준 인구의 5.3%가 무슬림이다
(유럽 상황)2011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독일, 덴마크가 공공장소에 얼굴전체를 가리는 복장을 전면 또는 일부 금지하는 ‘부르카-니캅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9. 3기 신도시 등 공급대책 예정대로 - 부동산 대책 흔들림 없이
(개요)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부동산 정책 3대 실천사항의 핵심은 공급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달안으로 역세권 개발과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하고 4월중에는 신규 공공택지입지도 추가로 밝히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7월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최근 상승폭이 조금씩 줄고 있다
10. 왕은 만족을 모르지 - 브루스 스프링스틴 badlands(75년)
(개요)2021년 광주대단지(현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사건이 일어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박정희 정부가 급격히 팽창하던 서울의 난맥을 해소하고자 청계천,용산,영등포 일대의 무허가 판잣집 주민 십여만명에게 분양과 일터를 약속하고 강제 이주시켰다. 그런데 3년이 지나도록 어떤 대책이 없고 허허 벌판에 내쫓긴 빈민들은 생존의 벼랑에 몰려 성남출장소를 불태우고 기동타격대와 싸운 후 소요 3일만에 광주대단지를 성남시로 승격하고 주민 요구사항을 무조건 수용하였다.
(Badlands 가사)가난한 이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 부자들은 왕이 되길 원하지 / 왕이란 놈은 온 세상을 쥐고 흔들때까지 만족을 모르지 / 오늘 밤 나는 나갈 거야 / 나가서 내가 가진 힘을 확인해 볼 거야
11. 디지털위안화 4천만元(69억) 뿌린 中 - 청두서 일곱 번째 공개테스트
(개요)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쓰촨성 청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만명을 대상으로 7번째 디지털위안화 공개테스트에 나선다. 이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맞춰 디지털위안화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디지털위안화에 익숙하고 기술적 오류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공개실험)디지털위안 공개실험은 초기에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차량 공유 서비스, 스마트폰 없이 사용 가능한 하드웨어 지갑, 현금자동인출기 등에서 활동범위를 넓힌다
(모바일결제 경쟁)중국은 이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었고 디지털 위안은 기존 결제시장의 강자들과 경쟁하며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위안은 법정화폐로 쇼핑업주가 결제를 거부할 수 없고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고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아 시장경쟁에서 유리한 구도로 보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디지털위안이 10년안에 중국 소매시장 결제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았다
12. 개미귀신의‘죽은척하기’가 먹히는 비밀
(개요)영국 브리스톨대 교수는 명주잠자리가 돼 날아가는 개미귀신은 함정을 파서 날카로운 주둥이로 개미의 체액을 빨아 먹는 무서운 포식자인 개미귀신도 새들의 간식거리에 불가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비장의 무기로 쓰는 것이 죽은 척하기이다. 찰스 다윈이 23분동안 죽은 척하는 딱정벌레보다 많은 61분까지 죽은 척을 한다고 밝혔다
(실험)바위종다리 등 포식자는 함정에서 개미귀신을 끄집어내다가 떨어뜨려 움직임을 포착하여 포식하려고 하는데 동작을 멈추고 얼어붙은 것처럼 하므로 포식자는 시야에서 사라진 것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연구자는 밝혔다. 그러므로 생존율이 20%으로 높아지는 것을 나타났다
(유사사례)죽은척하는 행동은 포유류,파충류,어류 등 동물계에 널리 나타난다. 돼지코뱀은 포식자의 공격을 받으면 몸을 뒤집어 만 채 악취를 내고 체액을 흘리며 유대류인 주머니쥐도 악취를 풍기며 죽은척하기로 유명하다
13. “왜 한우는 최고의 고기인가”美 외신 극찬
(개요)USA투데이는 최근 ‘왜 한국 한우가 지구상 최고의 고기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실고 한우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된 토종 소 품종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2000년이상 한국 땅에서 자란 한우는 1960년대까지 주로 쌀농사 경작에 사용됐지만 이후 뛰어난 맛으로 가족간 대표적인 외식메뉴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고인 이유)일본 와규와 한우, 미국산 쇠고기 등은 마블링 즉 지방과 단백질 함량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 갈빗살을 예로 들면 한우는 지방이 많은 와규(지방 70%)와 지방이 적은 미국산(20%)의 중간인 약 40-50%의 지방을 갖고 있어 살코기와 지방의 완벽한 균형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 주요 기사(2021. 3. 11, 목) (0) 2021.03.11 매일 주요 기사(2021. 3. 10, 수) (0) 2021.03.10 매일 주요 기사(2021. 3. 8, 월) (0) 2021.03.08 매일 주요 기사(2021. 3. 7, 일) (0) 2021.03.07 매일 주요 기사(2021. 3. 6, 토) (0) 202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