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요 기사(2021. 3. 8, 월)

1. 코로나1년 - 아시아계로 미국에 산다는 것

(개요)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84세 태국계 남성이 아침 산책을 하다가 공격을 받고 숨진 사건 이후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이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기 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뉴욕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증오범죄는 28건으로 ‘19년 3건보다 많이 늘어났다

(AAPI 사이트)지난해 3월부터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폭력 및 괴롭힘 신고를 받는 사이트에 접수된 건수가 2800건이고 71%가 언어적 공격, 9%는 물리적 폭력이며 대부분이 여성에 대해서 행해졌다

이 가운데 중국이 41%이고 한국이 15%이고 베트남계와 필리핀이 8%,7%이다. 영어를 못하거나 신고에 부담을 느껴 안한 경우도 합하면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이다

(코로나후 아시아혐오)트럼프는 코로나 대응이 생각처럼 되지 않고 전 세계 사망자 1위의 오명을 중국 책임론을 제기에 주력했다. 그러인해 미국인들의 불안이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일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5천만명 접종 기념 행사를 치르기도 했으나 미국사회의 인종차별이 심한 상태에서 코로나19가 몰고 온 또 다른 사회적 인종적 갈등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2.“기존 백신으로는 변이 코로나19 막기 어려워”

(개요)미국 워싱턴대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말부터 발견된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도 강하고 감염자의 증상도 심하여 미 식품의약국이 승인한 3종류 백신도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다

(효과 저하사유)FDA가 승인한 화이자,모더나,존슨앤존슨 백신은 이른바 스파이크 백신을 표적으로 하고 있고 이들 3개 변이 바이러스는 복합적인 돌연변이를 가져서 항체를 피할 수 있으므로 변이 바이러스를 중화하려면 기존 백신보다 훨씬 더 많은 항체가 형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발 변이는 코로나19에 필요한 항체로도 중화가 가능했지만 남아공발과 브라질발 변이를 중화하기 위해서는 항체가 적어도 3.5배 많게는 10배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3. “AZ 백신 접종 뒤 미열에 진료 및 해열제 불필요”

(개요)대한의사협회는 AZ 백신의 접종 뒤에 발열 또는 근육통의 빈도가 20-30%로 알려져 있다며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지 24시간이내인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밝혔다

(사유)의협은 해열제 복용은 항체 형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발열이외의 신체 증상이 없으면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4. 인니서 수영하다 사라진 8세 소년 - 악어 배속에서 나왔다

(개요)인도네시아령 보르네오섬의 강에서 수영하다 실종된 8세 소년이 악어의 배속에서 나왔다. 이 소년은 가족은 사고 당시 낚시를 하다가 악어가 소년을 물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

(수색처리)수색단은 실종 다음 날에 아이가 사라진 지점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 악어 한 마리를 발견해 마취총을 쏴 기절시키고 배를 가르니 8세 소년가 나왔고 악어는 땅에 묻었다

 

5. 2100조원 코로나 경기부양안 미 상원 통과 - 미 성인 1인당 현금 158만원 받는다

(개요)미 상원은 5일부터 밤샘 회의를 거쳐 코로나19 1억9천달러 부양안을 찬성50표, 반대49표(공화당의원 장인 장례로 불참)으로 통과되었고 하원에서 수정의결되어 하원에서 재의결(민주 221석, 공화 211석으로 무난히 통과)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을 거쳐 법안이 발효하게 된다

(부양안)미국 성인 1인당(연소득 9천만원이하) 158만원 현금지급, 실업급여 주당 300달러를 9월6일까지 추가 지급,백신 공급 및 접종과 검사비용 지원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이고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7.5달러에서 15달러 인상하는 안은 제외되었다

 

6. 내장사 대웅전 방화 승려“서운해서 불 질렀다”진술

(개요)전북 정읍시 내장산 내장사 대웅전 화재 피의자 승려(53)는 동료들에게 서운한 생각이 들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휘발유를 뿌려 불을 내고 자신이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액)승려는 약 3월전부터 불국사에서 내장사로 거쳐를 옮겨 수행 중이었다. 대웅전 165㎡로 소방 추산 17.8억원의 재산피해로 보이며 다행히 산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조계종 징계)대한불교 조계종은 종헌과 종법에 따라 최고수위의 징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도 주지 경우스님 명의의 입장문으로 내고 구체적인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7. 합참“한미연합훈련 8일부터 시작”-전작권 검증은 무산

(개요)한미 연합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오는 8일부터 9일간으로 실시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향후 FOC(완전운용능력)에 대비해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 연합사 주도의 전구작전 예행연습을 일부 포함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세)3월 지휘소 훈련에 이어 실시하던 독수리훈련(FE)이 ‘19년에 폐지되면서 올해도 야외 기동훈련은 없을 전망이고 실기동 훈련은 대대급 이하의 소규모로 연중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작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FOC검증은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남북대화 재개 조건으로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면서 이번에 연합훈련을 실시 여부가 관심사였다.

 

8. 英 해리 왕자 부부의 2시간 인터뷰에 CBS 100억 낸다

(개요)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영국 해리 왕자 부부와 미국 유명 토크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라간 인터뷰가 7일 밤에 방영될 예정인데 CBS방송이 출연료로 100억원을 지불할 것으로 전한다

(왕실의 갈등)해리 왕자의 왕비인 미국인 배우 출신인 메건 마클이 영국 왕실에 들어간 뒤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할 것이라고 관측이 나오고 영국언론은 마클이 왕실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의혹의 보도를 내기도 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작년 1월 왕실에서 독립하여 캐나다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살고 있고 최근 둘째를 임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위해 넥플릭스와 5년간 계약을 맺기도 했다

(CBS 방송진행)CBS는 간판 프로그램인 60분 직후로 편성하여 일요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이상 방영할 예정이고 TV광고가 가장 높은 시간대에 편성했다. 광고 가격은 30초당 32.5만달러로 책정되어 평소보다 2배이다

 

9. “우리는 존재한다”아시아 여성 최초 골든글버브 감독상 자오의 말

(개요)한국인 이주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받아 화제인데 여기에 중국계 미국인 클로이 자오의 ‘노매드랜드’라는 것으로 작품상과 감독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노매드랜드)자오의 셋번째 영화로 브루더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아이오와주와 네바다에서 공장과 기업들이 붕괴한 후, 남편을 잃은 여성 펀이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뉴욕타임스는 안정감과 뿌리뽑기 사이, 집이 주는 환상적인 위안과 광활한 길의 위험한 유혹사이의 긴장감이 이 영화의 중심이라고 평했다. 그녀는 미국의 광활한 대자연을 담은 로드 무비를 통해 아이텐티를 생각하며 전문배우가 아닌 현지 유목민을 캐스팅하여 작품을 찍었다.

(자오의 철학)자오는“베이징에서 자란 나는 항상 몽골에 가는 걸 좋아했다. 어린 시절은 대도시와 넓은 평원으로 가득했다“ 며 20대중반에 뉴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조금 내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영화 관계자는 그녀의 철학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아닌 사람의 삶을 기리는 것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서 그녀의 메시지는 우리는 존재한다. 우리는 미국인이다라는 간단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10. ‘뽀빠이 되려고’ - 팔에 기름 6L 주입한 러 20대

(개요)뉴욕포스트에 의하면 굵은 팔을 가진 키릴은 SNS에서 러시아헐크와 뽀빠이 등으로 불리는 유명인사로 전직군인인 그는 평소에도 뽀빠이와 같은 굵은 팔을 갖고 싶지만 운동만으로는 성과가 안 나와 신톨(Synthol oil)을 주입하였다

(신톨 효과)신톨은 근육통과 구내염 치료 등에 사용하는 액체화합물로 원래는 필요한 부위에 바르거나 가글하는 형태로 사용하지만 일부 보디빌더 사이에서는 근육부피를 키우기 위해 주사해 사용한다. 장기간 사용시 근육파괴와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팔 굵기)2017년부터 자신의 이두와 삼두근에 신톨을 수차례 주입하기 시작하여 양팔에 넣은 양은 6L에 달하고 그의 팔 굵기는 24인치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고열을 앓고 팔을 움직일 수 없고 근육조직이 손상되고 혈류가 막혀 팔 전체를 절단하거나 사망에도 이를 수도 있다고 하여 신톨제거 수술을 하였다. 그러며 바보 같은 행동을 했다며 후회했다고 전한다

 

11. 리모델링에 열 올리는 건설업계, 규제 속 시장 성장 가능성

(개요)국내 건설업계가 재건축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리모델링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30조원에서 2030년에는 40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다보고 있다

(리모데링 현황)가락 쌍용1차 2천45세대를 수평 및 수직증축을 통해 2천373가구로 증축하는 것으로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가 참여했고, 목동2차 우성아파트 1천140가구 4944억원의 공사를 롯데건설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1311가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 이점)재건축의 경우는 75%이상의 주민 동의가 필요하지만 리모델링은 66.7%로 가능하고 안전진단도 재건축은 D(조건부허용)을 받아야 하나 리모델링은 B(유지나 보수)등급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리모델링은 임대주택 의무공급, 초과이익환수제 대상도 아니다

 

12. 빛을 빠르고 100% 흡수하는 현상 만들었다

(개요)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안교수팀이 초방사 현상의 시간역행을 통해 초흡수 현상을 구현해냈다고 밝혔다. 빛을 보통보다 더 빠르고 완벽하게 흡수하는 것을 관측한 것이다

(적용 분야)연구진은 이 현상을 이용해 식물의 광합성이나 태양전지에서의 빛에너지 수확 효율을 높이는데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또 광자를 이용한 양자정보처리 효율향상이나 천체관측을 위한 미세한 광신호 감지 등을 위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13. 영화 속‘아이언맨 개발’-한국이 첫 번째 나라 될 수도

(웨어러블 로봇)착용용 로봇으로 불리며 인간의 운동 능력 및 근력을 보조와 증강하기 위해 인체에 착용하거나 결합돼 인간과 함께 동작하는 모든 로봇을 말한다. 여기에는 장애인, 신경 및 근골격계 환자, 노약자 등을 위한 재활분야, 물류, 건설, 서비스 분야 등 중심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카이스트 교수팀이 워크온슈트로 사이배슬론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가정용 보행 재활 치료 로봇을 빠른 시일에 선보이겠다고도 했다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기술)영화속 아이언맨은 홀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자비스와 소통한다. 텅빈 공간에 가상의 화면과 키보드가 떠오르고 이를 통해 명령과 정보를 입력하는 미래형 인터랙티브·햅틱 홀로그램 기술이다. 지난해 11월 포항공대 노교수는 증강/가상 현실 구현을 위한 메타표면 기반 평면렌즈 및 복소 홀로그램을 발표하면서 그 가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