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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요 기사(2021. 3. 11, 목)뉴스 2021. 3. 11. 03:56
1. 새술은 새 부대에, 이 술은 이 잔에
(사발 와인잔)와인잔의 큰 특징은 스템(손잡이)이 달렸다는 것인데 이는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있었고 그들은 침대와 테이블에서 와인을 마시는데 허브를 넣어 마시는 경우가 많아 넓은 사발 모양의 잔이 유용했다
(작은 와인잔)당시 와인 잔은 지금보다 현저히 작았는데 이는 유리에 세금을 붙었다. 1745년에는 유리잔세가 부과되어 두꺼운 유리 손잡이가 얇아지거나 손빈 상태로 출시되었다. 1800년대 와인잔은 표면에 장식도 하였고 디자인도 지금처럼 입구가 좁은 달걀형보다 입구가 넓은 나팔형이 많았다
(투명한 달걀모양 와인잔)1950년대 오스트리아 유리제조사 리델이 처음 제조하였다. 이탈리아로부터 기존 제품과 달리 와인이 많이 들어가는 잔을 제작 해달는 요청을 받고 술 맛을 낼 수 있게 잔을 얇게 제작했다
(보르도 타입 와인잔)이는 튤립 스타일로 불리며 잔의 입구가 좁은 스타일로 향을 오래 머물게 하며, 잔 자체가 스윌링이 쉽고 다양한 향을 맡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와인표면에 닿은 면적이 넓을수록 휘발성 물질이 증발하여 향을 더 일으키고, 코를 가까이 대고 향을 맡을 수 있다
(부르고뉴 타입 와인잔)이잔은 보르도 타입보다 면에 닿는 면적이 넓은 둥근 형태이지만 볼 자체는 다소 짧아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끼기 좋아 프랑스 피노누아 품종에 어울린다
(화이트 와인잔)보르도 타입과 비슷하나 다소 작다. 작은 이유는 레드 와인은 상온에서 마시나 화이트는 10도 전후로 차갑게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조금만 따라 차가울 때 빨리 마시기 위해 작게 제작한다
(샴페인 플루트잔)주로 스탠딩 파티에서 파티 테이블 자체가 워낙 좁다보니 잔의 폭이 좁은 만큼 기포가 뭉쳐서 집중적으로 올라오게 한다. 폭이 좁아 스윌링이 잘 되지 않아 최근에는 조금 넓은 달걀형 샴페인 잔이 선호된다
(빈티지잔 등)폭이 넓고 얕은 빈티지잔은 향을 빨리 배출시켜 숙성 향이 과한 와인에 잘 어울리고 스템이 번거로운 소비자는 스템없는 와인 잔이 인기이다
(의미)와인 맛이 달라지는 건 플라시보 효과이며 일종의 마케팅이라고 하지만 같은 와인이라더라도 각기 다른 와인 잔으로 맛본다면 또 한번 와인의 세계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 온달이 우즈베키스탄 출신 ? 혈통을 둘러싼 ‘논란’
(개요)KBS2 사극 <달이 뜨는 강>은 온달을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설정하고 고구려 태왕보다 막강한 귀족 권력자들의 모함을 받아 한순간에 무너진 집안의 자제로 성장했다는 설정을 내놓고 있다
(삼국사기)온달전에는 그의 조상에 관한 기록이 없고 거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매우 가난하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어릴적에 길거리에서 음식을 얻어 먹고 공주를 만날 당시 온달은 산에서 벤 나무껍질을 등에 지고 내려오는 사람이었다
(태왕의 사위)온달은 왕실의 외면 속에 공주와 결혼했는데 577년 전국사냥대회 1등과 그 직후 전쟁 공훈을 발판으로 태왕의 사위로 정식 인정을 받았다
(고구려 혈통)온달은 귀족의 아들로 추론하는데 이기백 사학자는 온달이 받은 관등은 대형이라는 관직을 받아 이는 일정 귀족신분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슷한 추정이 한국 고대사 연구 박인호의 ‘온달을 통해 본 6세기 고구려 귀족사회’에서 온달은 국내성지역에 기반을 둔 귀족으로 보이는데 이는 531년 안장왕의 피살 545년 안원왕 사후의 정쟁 557년 환도성의 반란으로 왕경과 지방에서 혼란스러운 정쟁이 일어났다.
(우즈베크스탄 혈통)우즈베크스탄에 있었던 강국에서 온 혈통일 수도 있다는 추론하는 관점으로 당나라 역사서인 <구당서>‘강국 열전’에 나오는 “그 왕의 성이 온씨”라는 대목이 있다. 강국과 고구려 관계에 자치통감, 위서,북서,신당서,전당서 등에서 강국의 왕성은 온씨라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대당서역기>강국 용사들은 용맹하고 말을 잘 타고 상술을 배우기 위해 고구려는 물론 신라와 백제까지 저들의 상권으로 삼았다
3. 서울시장 지지율 ‘초박빙’ 與野 네거티브 선거전 조짐
(개요)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오세훈 후보와 박영선 후보는 43.1%와 39.3%를 오차범위 내인 3.8%포인트 앞서는 초박빙으로 나타나자 여야는 네거티브 선거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오세훈 국민의 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10여전 제기됐던 의혹을 재차 거론하고, 국민의 힘은 농지매입을 고리로 문 대통령의 사저 부지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양상이다
(오세훈 의혹)오후보는 자신의 가족, 처가 소유의 4443㎡땅이 대거 포함된 내곡동을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이다 서울도시주택공사 검토를 거쳐 2009년 국토부에 내곡동 주택지구로 승인받아 보상금으로 36.5억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문대통령 의혹)문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 농영경영계획서에 11년간 영농경력이 있다고 기재했는데 아스팔트 위였다는 것이다. 또한 부부가 유실수 등을 재배하겠다며 농지를 매입했고 농지 매입을 위해 문 대통령은 2009년부터 농사를 지었다고 적었는데 이 모든 것이 허위라는 안병길 국민의 힘의 주장이다
(분석)벌써부터 여야 후보간 네커티브 조짐이 나오고 있는 것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간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4.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3.3% 전망 - “코로나 전으로 회복할 수도”
(개요)OECD는 ‘중간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3%로 분석하고 기존 전망대비 0.5%P 상향 조정한 수치이다. 이는 실제 G20 전체국가 중 중국,터어키에 이어 3위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아울러 G20내 선진국 중에서는 양호했다
(상세)보고서는 한국경제는 미국 등과 함께 금년 중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경제는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6.5%, 중국 7.8%, 일본 2.7%, 영국 5.1%, 독일 3.0% 등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 리스크)주요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을 지목하는데 최근 국제 원자재 및 유가 상승,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 등 인플레이션 발생 조짐이 있다며 상당부분 일시적 요인으로 아직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5. 중국 ‘신의 직장’공무원 시험 연령 제한 폐지하나
(개요)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 대학 졸업을 앞둔 중국인 학생이 공무원이 꿈이라며 말하며 우리나라 못지 않게 중국에서도 신의 직장 내지 철밥통으로 선호한다
(공무원 규모 등)중국 공무원은 중앙 및 지방직을 포함해 700여만명으로 추산하고 평균월급이 중앙부처 신입기준으로 122만원-140만원으로 만60세까지 보장된다. 선호도는 경제관련 부처가 인기가 많고 지난해 시험에 150만명이 응시하여 54대 1을 기록하였다
(전인대 제안)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 회의에 35세 미만으로 제한된 현행 중국 공무원 응시 자격을 폐지하자는 것이다. 이는 2007년에 채용 규정을 정한 것으로 그당시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발전한 상태에서 35세에 도달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해서 별 문제가 없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중소기업 등이 도산하고 30대 연령층이 일자리를 잃어 재도전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한다는 입장으로 온라인 찬반투표에도 3배이상이 많았다. 한편 일부 누리꾼은 젊은이들의 취업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반대 의사를 표하기도 하였다
6. 日, 확진자 천명대로 늘어 - “도쿄올림픽 해외 관객 안 받아”
(개요)그제 6백명의 신규확진자가 어제는 1천명대로 밝혀지므로 오는 7월 개최예정인 도쿄올림픽에 해외 일반관객은 받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상세)관객은 일본 내 거주자로 한정하고 관객수도 방역대책에 따라 줄일 예정이며 정확한 입장 관객수는 다음달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와 일본 올림픽 관계자간의 최종회의로 확정되고 해외 판매된 올림픽 티켓은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올림픽은 반드시 치른다는 입장이다
7. 뉴욕서‘자전거 도난’급증 - 생계 위협받는 배달원들
(개요)뉴욕타임스는 지난해 뉴욕 전기자전거 도난 사건이 328건으로 전년도 166건의 두배 수준이 되었다. 뉴욕 배달원의 전기자전거는 시속 30km를 낼 수 있고 교통체증이 악명 높은 뉴욕에서는 필수품이다. 대부분 멕시코 등 이민자가 배달을 하며 하루 6.8만원 벌어 가족을 부양한다
(상세)최근 코로나로 실업자가 늘면서 전기 자전거를 노리는 손길이 많아졌고 신품가격이 193만원 안팎으로 장물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이다. 배달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전기자전거를 훔치거나 배달원을 위협해 빼앗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10월엔 1천명이상으 배달원이 뉴욕시청 앞에서 전기 자전거 도난과 강도 방지에 시 당국이 나서달라는 시위에 참석했다
8. UBS“폭스바겐과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양분할 것”
(개요)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앞으로 4년안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폭스바겐이 톱2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아우디와 포르셰, 벤틀리,부가티,람부르기니 등 최고급 차종 브랜드를 소유한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이다
(전기차 구도)2025년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양강구도로 재편될 것이고 내년에는 120만대의 전기차 출하하며 전기차 시장을 두회사로양분할 것으로 봤다. 2040년에는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을 100% 장악할 것으로 본다. 한편 2025년에는 전기차와 내연차의 제조원가가 비슷해지고 지난해는 제조원가가 전기차가 5천달러 비샀다. 지난해 영업마진이 1%에 불과했으나 2025년에는 7%로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9. 스웨덴‘환경소녀’툰베리“바이든표 기후대책 충분하지 않다”
(개요)청소년 환경 운동이 상징적 인물인 툰베리는 2018년에 학교에 가는 대신에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 촉구 시위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고 2019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하고 그해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그녀는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A+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기후협정)파리기후변화협정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상승수준을 1.5도 이하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미국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탈퇴하였고 바이든 정부에서 다시 복귀했다
10. 은행 가계대출 사상 첫 1천조 돌파 - 주담대 크게 늘어
(개요)한국은행‘2월 금융시장 동향’에서 가계대출이 1천조원을 돌파했는데 주식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빚투로 인한 신용대출 증가 추세는 잠잠해졌지만, 높아진 전셋값에 이사철이 겹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결과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33조이다
11. 일본 제국주의에 희생된 독도 강치
(개요)우리나라에서 강치로 불리는 바다사자는 한일 양국의 환동해권역에 서식하고 독도에 대규모로 군집해 살았기 때문에 독도강치로 부리며 캘리포니아강치, 갈라파고스강치 세 아종이 있다. 최대 30년까지 생존한 기록이 있고 천적은 범고래와 상어다
(상세)일본 각지에 서식하던 강치는 19세말에서 20세기초 서서히 자취를 감추었다. 수렵을 금지하던 에도 시대와 달리 메이지 시대는 보호책이 시행되지 않았다. 독도 강치 학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04-1913년에 약 1.4만마리가 희생되고 가방,배낭,방한용구로 만들어지고 피하지방은 기름으로 사용하고 동물원이나 서커스에 사용되기도 했다 1951년에 독도강치는 포획으로 30마리밖에 없었다
(강치 멸종)1974년에 목격된 개체들을 마지막으로 강치는 세상에서 사라졌다. 일본은 과거의 독점적 강치잡이를 독도 영유권 근거로 제시하고 멸종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한다. 강치도 표범도 호랑이도 일제강점기에 희귀종이 되었고 끝내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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