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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15) 일의 중심을 이익보다는 의로움에서 접근하라아들을 위한 인문학/논어 2022. 11. 17. 03:42
子曰 : 君子喩於義, 小人喩於利
- 군자는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창업을 할때에 소인의 창업 마인드는 대체로 돈을 벌기 위한 것이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신적인 가치는 부재한 경우가 많다. 이것을 바로 소인은 이익에 밝다라고 공자가 말한 것이다. 반면 군자다운 사람이라면 창업을 할 때 자신의 이상이나 사회적 가치 등을 따질 것이다. 사회에 미칠 영향이나 변화 등을 내다보며 일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자가 말하는 군자는 의로움에 밝고에 해당하는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
군자는 의로움에 밝고와 소인은 이익에 밝고라는 것은 상반되는 가치관이며 인생관이다. 어떤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을 평가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의로움과 이익 중에 어떤 것을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을 군자나 소인에 가까운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타인에 대한 평가보다는 자기 성찰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이로움과 이익 중에서 어떤 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따져 물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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