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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2. 10. 10, 월 )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2. 10. 10. 02:35

    1. 굴욕 안긴 사우디에...바이든 석유담합금지 NOPEC 카드 꺼내나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미국의 뜻에 반하는 하루 200만 배럴의 대규모 원유 감산을 결정하면서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 우방이었던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재생에너지를 주창한 바이든에 대항한 원유정책을 지지하던 트럼프를 지지한 결과 대선에 승리한 바이든과 에너지정책에서 대립이 있었다. 그러자 미국의 원유업체와 사우디, 러시아 등은 감산정책으로 바이든 행정부를 곤란하게 하였다. 이에 굴복하여 사우디를 방문하여 협상했으나 사우디는 거부를 하여 바이든의 자존심을 건든 것이다(개인적 견해임)

     

    백악관은 이번 OPEC+회의를 앞두고도 감산을 막기 위해 여러 통로로 산유국들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백악관의 요구는 철저히 무시됐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과 사우디 간 75년간 에너지 동맹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 백악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비용 마련을 막으려는 서방의 노력을 사우디가 훼손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감산 결정은 이날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적용을 뼈대로 하는 8차 대러 제재에 합의한 직후 발표했다. 미 행정부는 반 OPEC법안으로 알려진 석유생산수출카르텔금지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NOPEC법안에는 미국 정부가 에너지 시장을 조작한 혐의로 OPEC회원국을 고소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가 들썩이면 당장 내달 8일 중간선거에도 악재가 되는 만큼 미국 정부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곧바로 전략비축유 1000만배럴 방출계획을 발표했다. 베네주엘라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계획이라고도 한다. 이에 따라 미국 정유업체가 베네주엘라에서 원유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네주엘라는 1990년대 하루 원유 생산량이 320만배럴이 넘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였다. 현재는 45만배럴에 그치고 있다. 심리적 안정을 줄뿐 실질적인 증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2. 9일 일요일 전국비...비 그친 뒤 기온 뚝 떨어져

    한글날과 대체공휴일 10일은 전국의 비가 온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다. 한글날 서울 한낮 기온은 16도로 전날보다 5도 낮아진다. 아침 기온은 월요일이 9도 화요일은 7도까지 떨어진다.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와 옷차림에 신경 써야한다. 비가 한글날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 동안 서쪽지역으로 확대된다. 저녁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 한글날과 다음날 모레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10-60mm의 비가 오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3. 쌀쌀해지는 유럽, 코로나 19 환자 일주일새 8% 증가...재유행 조짐

    유럽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피로도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인 검사 수 감수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8%증가한 150만명으로 집계했다. 이탈리아에는 코로나 19 환자의 병원 입원 사례가 전주보다 32%가까이 급증했다. 중환자의 입원율도 전주대비 약 21%상승했다. 같은 주 영국의 코로나 19 입원 사례는 전주보다 45%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유럽국가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기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백신에 대한 피로도가 급증한 것을 그 배경으로 꼽힌다.

     

    추가 접종용 백신이 여러 종류인 것이 혼란을 유발하고 이것이 추가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EU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BA.5에 대응하는 2기 백신과 오미크론 초기 형태인 BA.1에 대응하는 2기 백신 모두 접종 가능하다. 영국의 경우 아직 BA.1대응 백신만 승인한 상태다. 유럽 관리들은 고령층과 면역 취약자 등 선별적 집단을 대상으로 개량 백신을 우선 맞히고 있다. 이들은 추가 접종을 받을 때 기존 백신과 개량 백신 중에 선택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혼란이 유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됐다는 인식이 잘못된 안정감을 유발한 탓이라고 보고 있다

     

    4. 시진핑 2027년까지 대만 침공준비 지시...CIA국장 대만 장악 신념 확고

    번스 미 중앙정보국 국장은 우리는 시 주석이 군에게 늦어도 2027년까지 지나기 전에 대만을 성공적으로 침공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가 보기에는 202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분쟁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번스 국장은 시주석은 통일 즉 대만을 장악하겠다는 신념이 확고하면서도 무력이 아닌 방법으로 통일을 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은 건군 100주년인 2027년까지 전투력을 현대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7년은 올해 20차 당 대회에서 3연임이 확실시되는 시 주석의 4연임을 결정할 21차 당 대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대만독립과 양안통일(연방제 유사개념)

    한편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전쟁에 대한 중국 내부의 강력한 반발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즉 자국 경제 붕괴에 따라 19896월 천안문 시위급의 대규모 봉기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해 극히 일어날 것 같지 않다면서도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나면 세계적인 경제 정치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대만이 대만해협이라는 천혜의 방어망을 바탕으로 중국의 침공을 방어하는 고슴도치 전략으로 저항할 수 있는데다 대만의 반도체 방패도 중국의 침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만으로 반도체 공급을 받지 못하면 중국도 경제가 파탄나기 때문이다

     

    5. , 중 침공 대비해 대만 무기 대량 비축 판매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시 대만이 우방의 지원이 도착할 때까지 초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도록 무기를 대량 비축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을 봉쇄할 가능성이 크며 이때를 대비해 무기를 비축하는 것이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이에 따라 대만 정부와 미국 무기업체들을 상대로 대형 무기 시스템보다는 이동성이 우수한 소형무기를 주문하고 공급할 것을 권고하는 등 대만에 판매할 무기 종류와 양을 논의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9월 대만에 하푼 지대함 미사일 60기 등 1.5조원에 달하는 무기를 판매하는 6번째 무기 판매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조바이든은 지난달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중국이 전례없는 공격을 감행하면 미군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전략적 모호성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전격 방문하자 인민해방군 해군과 공군을 동원해 대만 인근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다. 미국과 대만은 중국이 공격할 경우 이웃 국가들과 다양한 육로로 연결된 우크라이나와 달리 대만에 신속하게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경로가 없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탱크 같은 재래식 지상 무기보다는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같은 소형무기 주문을 늘리도록 대만에 권유하고 있다 일부 상원의원들은 대만에 향후 4년간 65억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제공하고 대만을 주요 비 나토 동맹으로 인정하는 대만 정책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서 걸림돌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판매가 줄고 있고 무기업체들 역시 꾸준히 장기주문이 없는 새로운 생산라인 가동을 꺼린다는 점이 문제고 중국의 반발도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6. 골드만삭스 보고서는 홍콩 부동산 가격 30% 폭락할 것...한국은 ?

    미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하자 아시아 각국의 중앙은행도 잇달아 금리인상에 나서 아시아 금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홍콩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는 말한다. 이어 홍콩의 주택가격이 작년 수준에서 30%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15%, 내년에 추가로 15%, 모두 30% 정도는 폭락할 것이라고 봤다. 이전 보고서는 20%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홍콩이 달러 고정을 채택하고 있어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을 그대로 추종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충분하지만 홍콩은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경기가 급격히 둔화, 금리인상 여력이 거의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홍콩달러가 미국달러와 고정제로 묶어 있어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홍콩의 주담대는 기준금리와 연동돼 있어 최근 들어 모기지 금리가 폭등하고 있어 집값이 폭락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중국이 홍콩에 보안법을 실시함에 따라 홍콩 탈출 행렬이 계속되어 있어 부동산 수요도 급감하고 있다 홍콩뿐 아니라 한국 등 대부분 아시아 국가가 코로나 대유행 기간 중 집값이 많이 올랐고 최근 들어 중앙은행이 미국과 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어 집값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한다

     

    7. D램 중수출도 규제...삼성-SK 일단 예외, 중공장 증설은 차질 우려

    미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고강도 신규 반도체 수출규제는 인공지능과 첨단무기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뿐만 아니라 모든 전자제품에 쓰이는 메모리 반도체까지 중국 반도체 산업을 전방위 봉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 신규 수출 규제는 18나노미터 이하 D램과 128단 이상의 낸드플레시 반도체, 14나노미터 이하 비메모리 반도체(로직칩) 기술과 장비의 중국기업 판매를 제한하는 것이다. 상무부는 중국 이동통신업체 화웨이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적용한 해외직접생산품규칙을 기반으로 기준을 넘어선 반도체 장비와 기술을 판매하는 외국기업도 별도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중국이 빠르게 추격중인 낸드플래시와 D램 등 반도체 분야가 포함돼 바이든 수출 통제 조치 중 가장 강력한 규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규제는 중국 국영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를 겨냥했다. 이들업체에 대한 반도체 산업을 고사시키겠다는 의미이다. 즉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융단폭격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 대해선 이 같은 수출 규제에 예외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반도체 장비를 교체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중국 현지 공장에서 삼성은 낸드 플래시 40%가량을 SK하이닉스는 D램의 약 50%를 생산중이다. 각각 2014, 2006년 준공한 시안 삼성전자 낸드 공장과 우시 SK하이닉스 D램 공장은 최근까지 설비증설 및 노후 장비 교체 등 추가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반도체 수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 반도체 수요가 억제될 경우 장기적으로 반도체 기업 수익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8. 수상한 해외 송금 17조원 급증...비은행권 첫 적발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수상한 해외 송금 사례가 은행권을 넘어 비은행권에서도 처음 확인했다. NH선물을 통해 7조원 규모가 해외로 빠져나갔는데 금융당국은 모든 선물회사와 증권사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외환 관련 파생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금융기관인 NH선물에서 7조원 규모의 수상한 해외 송금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71500억원이 해외로 빠져나갔다.중국 국적의 한 투자법인 대표가 NH선물에 법인 이름의 위탁계좌를 만든 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찾은 돈을 해외계좌로 송금한 것이다. 앞서 확인된 은행권의 이상 해외 송금과 같이 가상자산 차익 거래,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이 아닌 비은행권을 통한 첫 이상 해외사례이자 단일 금융회사 최대 규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우리나라 거래소가 외국에 비해서 10% 이상 가격이 똑같은 상품에 대해서 가격이 비싼 적이 있었기 때문에 1조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들고 와서 11000억원 상당의 외화를 들고나간다고 했다. 앞서 은행권에서 드러난 해외 송금이 10조원에 달하는 만큼 NH선물 사례를 합쳐 수상한 외환 거래규모는 17조원을 넘어선다

     

    9. 이스터섬 명물 모아이 석상 수백개 산불에 훼손 복구 불가

    칠레 이스터섬 명물인 모아이 석상 수백개가 산불에 훼손됐다. 칠레 문화예술유산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칠레 본토에서 3500km 떨어진 이스터섬에서 산불이 일어나 모아이 석상 일부가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 모아 석상은 사람 얼굴을 한 거대한 석상으로 18세기 유럽 탐험가들이 섬을 발견하면서 처음 외부세계에 알려졌다. 섬 전체가 1000여개의 모아이 석상이 있지만 누가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섬의 원주민인 폴리네시아인들에게는 조상의 영혼을 지닌 신성한 존재로 여겨진다. 관계자는 100헥타르의 산림이 산불 피해를 입었다 해당 피해 지역엔 모아이 수백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석상을 조각하는데 사용한 바위를 채취하던 채석장터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불은 이스터섬이 코로나 19로 지난 2년간 봉쇄돼 있다 지난 8월 다시 관광객에 개방한지 3개월만에 발생했다. 연간 관광객이 16만명이 방문하던 이스터섬은 최근 매일 2차례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다. 이스터섬은 전체 면적이 서울 면적의 1/4정도인 약 163의 화산섬이다. 원주민 사이에서는 라파 누이로도 불린다. 태평양 외진 곳에 자신들 만의 문명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이 섬에 유럽인들이 찾아온 시기는 지난 1722년 부활절 일요일이었다. 이런 이유로 섬의 이름은 부활절을 뜻하는 이스터가 됐다. 칠레는 1888년 이스터섬을 합병한 뒤 한동안 양을 사육하는데 이용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섬 이름도 라파누이로 다시 바꾸고 역사적인 유적지로 보호하고 있다

     

    10. 다이어트 중 하루쯤 과식...지방 연소 더 잘 된다

    다이어트 중 가끔 마음껏 먹는 치팅데이가 다이어트에 도움까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명 리피팅 다이어트로 마음껏 폭식하면 그동안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만 먹는 양을 어느 정도 통제해 치팅데이를 즐기면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몸도 마음도 의욕에 넘쳐 식단도 잘 조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살도 잘 빠진다. 그러나 점점 의욕이 사라지고 몸엔 힘이 빠진다. 몸이 적게 먹는 것에 적응하면서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기 떄문이다. 대사가 느려지면 살은 잘 안 빠지고 근 손실이 난다. 정체기에 돌입한 것이다. 이때 날을 정해 평소보다 계획적으로 과식(리피딩)하면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물론 배고픔에 한껏 예민해졌던 기분도 좋아진다. 리피딩을 하면 일단 대사에 이용할 수 있는 영양소가 몸속에 평소보다 많아지면서 신진대사율이 높아진다. 다이어트 초기처럼 다시 지방 연소가 잘되기 시작한다 식욕도 오히려 더 통제돼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만감을 키우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란 베헤쉬티대 연구팀이 리피딩 다이어트 효과를 통해 신진대사가 더 빨랐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량이 더 많은 것을 밝혔다. 그 이유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어떤 영양소가 결핍하면 우리 몸은 제대로 대사활동을 이어가지 못한다며 부족해진 체내 영양소를 리피딩으로 채워주면 정체기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리피딩 날에는 평소보다 대략 30% 칼로리 더 섭취하면 된다. 음식에서는 밥, 고구마, 감자 등 다이어트 금기 영양소인 탄소화물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려면 탄수화물을 먹으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단당류 등 GI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을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 렙틴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 단백질과 지방은 렙틴 농도에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낮추기도 한다 리피딩은 주 1-2회면 적당하다.

     

    리피딩 다이어트에서 과도하게 먹으면 넘친 칼로리가 지방으로 변환돼 저장되는 오버 스필링 효과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아무래도 리피딩 날 허락된 약간의 자유가 폭식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다이어트를 한지 한달이 지나 열량 조절에 대한 감을 익힌 후 리피팅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게 좋다 리피딩 다이어트를 한다면 건강을 위협하는 리피딩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미 지방과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익숙해졌는데 리피딩을 하면서 갑자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대사 과정이 빨라지면 에너지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인산이 다량 필요해져 저인산혈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피로, 호흡곤란, 혈압상승, 발작, 부정맥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11. 여성 편두통이 치매 위험도 ? 철저히 대비해야

    우리나라 사람의 약 6.5%가 편두통을 앓는다. 편두통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나 더 많다. 특히 편두통을 앓는 여성은 그렇치 않은 여성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1.65,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2.2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여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두통을 진정시키는 진통제를 복용하면 된다. 편두통이 시작되면 머리가 지끈거리기에 앞서 눈이 흐릿하거나 손 또는 얼굴이 따끔거리는 등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필요할 때면 물을 속히 마실 수 있다. 탈수가 되면 편두통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떄문이다. 인스턴트 커피 또는 차도 유용하다. 카페인 성분은 통증을 완화하고 진통제 효과를 높여준다. 그리고 이마에 냉찜질을 하면 편두통을 누그러뜨리는데 좋다.

     

    12. 국내 단감 80%가 일본 품종...日色을 벗는다

    농촌 가을 풍경에서 빠지지 않는 주인공은 단감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이자 국내 6대 소비 과일(사과, ,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로도 손꼽히지만, 이와 어울리지 않게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의 편중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단감의 약 80%는 일본에서 개발된 부유 품종이다. 한편 일본산인 부유 품종은 수확시기의 문제도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의하면 부유는 11월 초가 수확기인 품종이지만 추석에 맞추고 늦서리 피해를 피하기 위해 조기에 수확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은 제대로 익은 단감을 즐기기 어렵다고 말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2007년부터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해왔다. 현재까지 봉황, 연수, 올플레쉬, 원미, 감풍, 단홍 등 총 11가지 신품종이 개발됐다. 신품종 원미의 경우 잘 익은 상태에서도 부유보다 빠르게 수확할 수 있어 추석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신품종 단홍은 단감과 홍시의 줄임말로 생과와 연시(홍시)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단감은 과육이 물러져 식감이 떨어지나, 단홍은 생과로 먹다가 놔두어도 홍시와 같은 식감과 살짝 당도가 올라가면서 맛이 좋다고 한다

     

    둥근 단감과 달리 타원형으로 길쭉한 봉황이나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연수도 등장했다. 단감은 사과와 다르게 껍질째 먹기가 어려웠던 과일이었으나 단감의 껍질에는 항산화물질이 가득 들어있다. 연수 품종은 껍질 속 영양소를 보충하고 깎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간편성을 가졌다. 올플레쉬는 크기가 작고 씨가 없어 요즘 트렌드에 잘 맞는 품종이다

     

    13. 노벨문학상에 불 여성소설가 아니 에르노

    스웨덴 한림원은 개인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구속의 덮개를 벗긴 용기와 꾸밈없는 예리함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루앙대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1974년 빈 옷장으로 등단했고 남자의 자리, 사건 등 개인적 경험을 통해 사회구조를 파헤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한림원은 문학적 성취를 강조하면서도 페미니즘, 성 문제에 천착해온 여성 작가를 선정한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에르노는 1940년 프랑스 소도시 릴본에서 카페 겸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딸로 태어났고 루앙대를 졸업하고 중등학교 교사가 됐다. 1971년 현대문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2000년 문학교수를 지냈다.

     

    그는 스스로 직접 체험하지 않은 허구를 쓴 적은 한번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단언했다. 실제 2001년 펴낸 대표작인 장편 소설 탐닉에는 허구가 없다. 작가는 자신이 연인과 만나고 헤어지기까지인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일기를 공개했다. 에르노는 이름난 작가였고 연인은 파리 주재 소련대사관 직원이었다. 그는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주제에 천착했다. 임신 중절 경험, 노동자 계층의 빈곤, 문화적 결핍, 가부장제적 폭력, 부르조아의 위선, 성적 억압 등에 대해 문학적 실험을 이어갔다. 2002년 출간한 장편소설 집착에서 그는 감정의 밑바닥까지 내려간 추한 모습까지도 솔직하게 드러낸다. 이 작품은 나는 스스로 연인을 떠났다가 곧 연인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기자 집착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고백한 것이다

     

    2020년 발표한 단편 선집 카사노바 호텔에서도 폭로는 이어진다. 이 작품에서 현실에 지친 나는 오랜만에 옛 애인을 만나 근처의 카사노바 호텔로 향한다. 어머니의 병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지만 나는 애인과 카사노바 호텔에서 사랑을 나누는 파격적인 서사가 펼쳐진다. 폭로를 통해 그가 그려내려 한 건 구원이다. 소상인의 딸로 태어나서 열등감과 자기혐오부터 내면화해야 했던 자신을 구원해준 것이 바로 문학이었다. 이런 자기 폭로를 통해 독자에게 공감과 연대감을 불러일으키려 했다. 모든 버림받고 소외당한 이들을 살아 있게 해준 것이 글쓰기라고 그는 고백한다 처음 기성문단은 에르노의 작품을 과연 문학이라고 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폭로로 점철된 노출증이라고 치부하기도 했다. 에그노는 말하는데 내면적인 것은 여전히 그리고 항상 사회적이다. 왜냐하면 하나의 순수한 자아 속에 타인, ,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기 떄문이다

     

    14. <실록 한의학> 경연에서 죽인다고 한 효종의 최후

    효종 재위 3년 조선왕조실록은 임금의 죽인다는 막말에 대해 날을 세워 비판한다. 조선 건국 이후 처음 있는 일다.참찬관 이척연은 지난번 경연 자리에서 죽인다는 말씀까지 하셨다고 하니 신은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라며 왕의 과격 언사에 대해 따졌다. 5일 후 승지 홍명하도 다시 이일을 거론했다. 태산처럼 위압하고 천둥처럼 진노하시며 지난번 탑전에서는 또한 죽인다는 말씀까지 하셨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경연은 왕이 신하들과 함께 경전을 읽으며 현실의 구체적 사안을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 지혜와 경륜을 배우는 자리다. 교양을 쌓고 마음을 다스리는 자리에서 임금이 죽이겠다는 말을 했으니 신하들의 엄청난 반발이 있을 것은 자명했다

     

    효종의 불같은 성품에 대한 신하의 공격은 재위 5년 사간원 박승휴가 직격탄을 날렸다. 전하는 덕이 작아 사욕을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성을 내어 거조가 온당하지 못하며 신하를 믿지 않으시어 정의가 서로 통하지 않습니다. 신하가 군주의 자질을 논하며 이토록 과격한 비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인조반정 이후 신권이 군권을 과도하게 압도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효종은 북벌을 추진하면서 숭무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며 신하들과 사사건건 맞섰다. 자신의 의중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자 신하들에 대한 효종의 불만은 갈수록 커져만 갔다. 개인적 건강 문제도 효종이 마음을 못 다스리는 이유가 있다. 효종은 즉위부터 소갈병(당뇨병)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위년에 황금탕과 양혈청화탕을 처방받았다 이것들은 소갈병 치료 처방이었다

     

    동의보감의 소갈병은 심장이 약해 열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지 못하며 가슴속이 달아올라서 번조 증세가 나타나고 목이 말라 물을 자주 마시며 소변이 자주 마렵다. 효종은 소갈병 치료에 연뿌리즙, 오미자, 맥문동, 인삼 등 전통적 추천 약물 중 연꽃 열매인 연자죽과 청심연자음 처방을 즐겨썼다. 효종은 결국 소갈병의 합병증인 종기로 인해 사망했다. 효종은 재위 10년만에 뇌저라 불리는 머리의 작은 종기를 치료하다 유명을 달리했다. 한편 성리학은 민생과 실천보다는 인간 본질의 탐구와 도덕적 관점에 집중한 학문이다.

     

    15. 3년만에 돌아온 불꽃축제... 관전 포인트는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3년만에 돌아왔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불꽃축제 기획전문인 파블로항공에서 했다 이번에는 원효대교에서 펼쳐지는 나이아가라 불꽃과 대교를 활용한 불꽃, 다양한 불꽃 제품들과 기술이 개발되었다. 그리고 섬세한 불꽃 색상이라든지 불꽃 패턴 변화라든지 뮤지컬 불꽃쇼라는 장르에 맞춰서 음악과 어우러지는 불꽃 연출들이 있었다 일본과 이탈리아의 불꽃에 이어 한국불꽃은 10만발 이상의 불꽃이 발사되었다. 무대도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그리고 추가로 마포대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한화 윤두현 불꽃디자인은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희망의 불꽃을 쏘아올린다는 스토리를 담아 25분 동안 9곡의 음악과 그리고 2번의 내레이션을 통해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국불꽃쇼에는 별똥별 불꽃, 글자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하트와 스마일의 캐릭터 불꽃도 있다. 하늘이라는 도화지에 음악에 맞춰 다양한 불꽃들을 그림을 그려낸다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는데 독일의 철학자 아도르노는 불꽃은 가장 완벽한 형태의 예술이다라고 했다. 불꽃업체 한화는 1964년부터 세계적 메인 이벤트 행사에서 선을 보였다. 특히 일본은 장인정신의 불꽃이고 이탈리아는 예술성을 강조한 불꽃이라면 한화의 불꽃은 와일드하면서 섬세한 불꽃을 연출했다 특히 1/30초까지 정교한 발사 기술을 갖고 있어 정교한 불꽃 연출을 하고 있다 불꽃쇼는 형형색색으로 연출했는데 주색은 세가지로 한화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그리고 일반인이 좋아하는 골드색.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이자 코로나를 이겨내는 희망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불꽃 예산은 한화그룹에서 전액 협찬으로 하고 수십억이 든다고 한다.

     

    한편 대형불꽃축제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포항불꽃축제 3대 축제가 있다. 그 외에도 인천과 여수에서 다양한 곳에서 불꽃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는 일본에서는 오마가리 불꽃축제가 있는데 이미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축제이다. 그리고 캐나다 몬트리올 같은 경우는 7월부터 한달간 9개 업체들이 각나라를 대표해서 불꽃을 경쟁하는 누가 더 음악에 잘 맞춰서 연출하냐 해서 등수를 매기는 경연대회가 있다. 불꽃 올림픽이다. 그래서 몬트리올 불꽃 경연 대회가 아주 유명하다. 한편 올해 주제는 We Hope Again으로 펼쳐졌다. 그리고 불꽃쇼는 종합예술의 성격이 있어서 음악에서부터 스토리를 만드는 작가 그리고 불꽃을 연출하는 디자이너 그리고 불꽃을 설치하는 불꽃 기술자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연출자들이 모여서 같이 한 작품을 만드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손발을 맞춰서 준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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