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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와 인문학 ( 2022. 9. 28, 수 )뉴스/주요기사와 인문학 2022. 9. 28. 05:39
1. 美, 한국의 대만방어 원하나 질문에 韓도 대만과 가치 공유
미국 국무부는 26일 미국, 대만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이 대만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한국이 대만방어를 지원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국과 철통같은 동맹을 맺고 있으며 이 동맹은 인도태평양에서 공통의 이해관계뿐 아니라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CNN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도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프라이스 대변인은 최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에서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어떤 도발에도 우리는 조약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굳건한 약속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일본과 한국 방문을 언급했다. 이어 북한은 도발과 대화의 시기를 오가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은 확실히 도발의 시기라며 우리는 조약동맹의 방어와 억지력을 강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미 부통령이며 하원의장이 무엇을 지시하고 갔는지 궁금해진다. 그당시 부통령이 대만을 들러서 한국과 일본에 왔기에 대만이 중국에 공격을 받으면 한국도 미국에 응하여 대만을 방어하는데 우리국군을 투입하는 조약을 체결하지 않아나 생각이 든다
2. 홍콩매체 “미국 군수품서 중국산 부품 배제 어려워”
미국이 비용문제로 군수품에서 중국산 부품을 배제하는 것은 어렵다고 중국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미 국방부가 록히든마틴이 생산하는 F-35 스텔스 전투기 부품 일부에 중국산 원자재가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되자 인수를 중단했지만 중국산 부품을 배제할 경우 비용이 상승해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중국의 침투를 비판해온 미국의 딜레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희토류와 다른 금속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안보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중국산 부품 사용에 대한 면책을 요청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일은 중국이 이러한 물자들에 대한 미국 수출 금지 조치를 취함으로써 미국의 목을 조를 수도 있음을 상기시킨다고 주장했다. 2012-19년 사이 미 국방부의 공급망에 들어가는 중국 기업의 수가 655개로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무기 유도장치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다
3. 미 안보보좌관 러 핵무기 사용시 단호 대응...러 측에 전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런 입장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CBS방송에 출연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매우 심각히 받아들여야 하는, 다른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러시아는 치명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미국과 동맹들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이 지난 몇 달간은 물론이고 며칠 동안에도 러시아 고위급과 접촉해왔다고 공개했지만 접촉 내용과 시점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동원령을 내리면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전쟁은 승자가 없고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한편 러시아군의 붕괴의 시작인지를 묻자 그는 예측하긴 너무 이르다면서도 이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러시아가 어렵다는 징후다. 러시아 군인들은 싸우길 원치 않을 정도로 사기가 낮다. 러시아는 예비군 동원령 반대 시위가 확산하면서 700명이 구금됐다.
4. 푸틴과 벨라루스 대통령 정상회담에서 동맹 재확인
푸틴 대통령과 벨라루스 루카센코 대통령은 26일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서방세계 재제에 맞선 양국의 동맹관계를 재확인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러시아 매체들을 통해 러시아는 거대한 국가다. 어떤 모욕이 있을 수 있겠는가 누구도 모욕을 참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함께라면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푸틴은 우리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한편 루카센코 대통령은 서방이 합당한 존중을 표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를 존중하고 평화공존을 바라는 이들에게는 문이 열려 있다며 그러나 푸틴 대통령을 포함해 어떤 러시아인도 러시아에 대한 무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또한 러시아와 자국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길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최근 우즈베크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기간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서 경제와 안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원령을 발령한 이후 열리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동원령 이후 동맹인 벨라루스도 동원령 등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루카센코 대통령은 자국의 고향과 땅을 지켜야 할 때만 싸울 것이라고 하여 부인했다
5. 중국 시진핑 대관식 될 20차 당대회 대표 2296명 선출 완료
중국 공산당이 다음달 16일 개막하는 20차 전국대표대회에 참석할 대의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전국 단위별 대표대회와 대표회의를 거쳐 20차 당대회 대표 2296명을 선출했다. 대표수는 5년전에 열린 19차 당대회(2287명)때보다 9명이 많은 규모다. 공산당은 대표들은 당 중앙이 정한 조건에 부합하고 높은 정치적 소양 ,양호한 품행, 강한 의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의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우수한 당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 간부뿐만 아니라 생산과 실무에 종사하는 기층 당원, 여성 당원, 소수 민족 당원 등이 골고루 선출됐으며 경제,과학,국방,정법,교육,선전,문화,위생,체육 등 각 분야 대표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대회 기간 9671만명이 넘는 당원을 대표해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 새 중앙위원 200명을 선출하는 것을 비롯해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 검사위원회의 업무보고, 심의, 당헌 개정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6. 북, 중국에 공동어로 제안...오징어 kg당 15위안
북한은 그동안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조업을 제한해 왔는데 최근 중국에 공동어로를 제안하였다. 북한 수역에서 잡은 수산물을 바다에서 바로 중국 선박에 넘기겠다는 것이다. 북한 수역과 가장 인접한 중국의 항구도시 둥강의 한 수산물 시장에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수산물이 암암리에 유통된다. 하지만 코로나 19 발생이후 북한산 수산물이 자취를 감추었다. 둥강 수산물 판매업자에 의하면 중국 배가 북한 쪽과 부딪혔는데 북한이 바다에서 중국배에 총을 쏘기도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유입을 막기 위해 해상 조업을 엄격히 통제한 것이다.
한편 최근 북한의 한 무역회사가 중국의 대북 무역업자에 보낸 공문에 의하면 북한의 오징어를 뜻하는 낙지를 북한 동해수역에서 중국 냉동가공 선박에 넘기는 방식으로 거래하자는 것이다 조업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로 어획량은 만톤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가는 kg당 15위안으로 총 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북한이 현장까지 선박용 기름을 가져와 달라고 요구한 점이다. 과거엔 조업권을 내주는 형태였는데 이번엔 직접 잡아 보겠다는 것이다. 코로나 19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선박이 북한 근해로 깊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북한산 수산물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수출이 금지된 품목이다. 국제사회의 제제와 국경봉쇄로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이곳 단둥을 비롯해 다렌과 산둥성까지 대표부를 파견해 중국 수산물 업체와 접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 흔들리는 금융시장...경기 침체 우려에 휘청
원화가치와 주식시장이 연일 이렇게 떨어지는 건 세계 경기가 침체될 거라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며 과도한 공표심리를 경계했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당분간 없어 보인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환율이 1달러에 1570원까지 치솟았다 1086원에서 불과 6달만에 30%올랐다.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니다.올해 초와 비교해 원달러 환율은 17%올랐다. 추 경제부총리는 지금 현재 외환보유고는 4300억불이 넘는 세계 9위의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다, 과도한 불안하실 필요는 없지만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원화가치는 물가와 교육 비중을 고려해 한나라의 통화가 가진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실효환율을 보면 2010년을 100으로 놨을 때 원화는 아직 100이고 유로화는 89 일본 엔화는 59로 우리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달러화는 128로 훨씬 강해졌다. 미국발 초강도 긴축으로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우리는 수출이 나빠지고 환율이 계속 오르면 수입물가가 오르는 것도 문제다
8. 원 / 달러 1430원 돌파했지만 ...이창용 한은 총재“한미 통화스와프, 저자세 우려”
지금 마치 한국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달라고 한다면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통화스와프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저자세일 수 있다라고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말했다. 통화스와프란 양국이 정해진 환율로 통화를 빌려오는 계약으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개념이다.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으면 언제든 달러를 꺼내 쓸 수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 급격한 외화 유출로 인한 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총재는 한미 통화스와프를 강하게 밀어붙이면 이에 따른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저자세로 통화스와프를 하는 것에 대해선 반대라며 우리가 처한 입장에선 이론적으로 통화스와프가 필요없는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연준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달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올 충격에 대해 정책공조 단계까지 아니지만 여러 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재는 개인적으로 현재는 1997년과 2008년 IMF와 금융위기와 달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없이도 위기를 해결하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때가 되면 통화스와프는 국제적으로 논의가 될 것이고 그때까지 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9. 애플과 디지니 내는 망 사용료...넷플릭스와 구글 왜 회피하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난 26일 망이용료법(전기통신법 개정안) 관련해 일부 글로벌 CP는 고화질, 고용량 영상들이 인터넷 콘텐츠의 주류로 등장하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외면한 채 트래픽 전송에 필요한 네트워크 이용을 위한 비용 자체를 낼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망 무임승차법 논란의 핵심은 대량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전달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현실에서 이 비용을 수익자가 부담할 것인지, 선량한 일반 이용자가 추가 부담할 것인지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망 무임승차방지법은 국내외 일정 규모 이상 부가통신사업가 정보통신망을 이용할 때 대가 지불이나 계약 체결을 부당하게 거부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구글과 넥플릭스와 같은 일부 글로벌 CP는 단지 해외 사업자로서 국내법과 규정의 미비점을 이용해 어떻게든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지 않을 명분을 찾고 있다고 꼬집었다 넷플릭스와 구글이 망이용대가를 지급을 거부하면 피해는 일반 이용자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은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사업자와 최종 이용자를 매개하는 동시에 이 모두를 고객으로 하는 양면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ISP가 콘텐츠 사업자로부터 망 이용대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면 네트워크 관리 및 유지비용이 일반 이용자에게 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OA는 인터넷 네트워크와 같은 디지털 인프라는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설로 합당한 대가 인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10. 지중해의 그림 같은 섬 사르데냐 귀촌하면 집값 절반 지원
인구감소로 고민이 깊은 지중해의 섬 사르데냐가 귀촌 장려를 위해 현금 지원을 내걸었다. 이탈리아의 자치주인 사르데냐는 귀촌지원 예산 620억원을 확보했다 사르데냐로 귀촌하는 주민에게 1인당 최고 1.5만 유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구 3천명을 늘리는 게 사르데냐의 목표다. 예산은 2024년까지 3년의 걸쳐 집행된다. 용도는 주택 마련 또는 리모델링이다. 다만 집값의 절반을 넘어선 안 된다는 게 조건이다. 인구감소로 집값이 많이 떨어져 3만 유로 정도로 살 수 있는 그림 같은 집이 많다고 말했다. 시칠리아에 이어 지중해에서 두 번째 큰 섬 사르데냐에는 낭만적인 시골생활을 꿈꾸는 사람에겐 최적지인 곳이 많다. 특히 카스텔사르도는 해변과 어우러진 마을로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남아 있고 중세의 분위기도 물씬 풍겨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마을이고 화이트 와인과 지중해에서 잡히는 수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도 있다
11. 위암 제치고 폐암...남성 암 발생 1위
최근 폐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남성이 검사방법이 보강된 이후에 더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인다. 폐암 4기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70대 남성이 있다. 한달 새 몸무게가 12kg이나 빠져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진단을 폐암 진단을 받았다. 매년 흉부 엑스레이로 검진을 받았지만 폐암을 조기에 잡아내지는 못했다. 2019년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남성 암 발생 1위에 오른 뒤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3년 전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 CT검사가 도입된 뒤 흉부 엑스레이로 발견이 어려웠던 조기 폐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에서 올해 암 발생을 예측한 결과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유방암이 1위를 차지했다. 전립선암과 유방암은 서구형 암으로 지방 섭취 증가와 연관이 있다. 위암과 대장암 발생률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다. 헬리코박터 감염률도 크게 감소하고 위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던 흡연율이라든지 음식에 관련된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남성의 경우 폐암 다음으로 간암과 대장암이 그 뒤를 따른다. 한편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한국인 10명 중 4명이 암에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12. 제철 음식 꿀 궁합 맞춰 먹어요...도라지, 꽁치, 석류
자신에게 맞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처럼, 음식도 마찬가지다. 함꼐 먹으면 오히려 해로운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같이 먹어야 보다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짝이 있다. 가을 제철 식재료인 꽁치, 도라지, 석류 역시 궁합이 맞는 식재료가 있다. 서로 영양소를 보충해주면서 비린내를 없애주거나 맛이 잘 어우러지는 식품들이다.
(석류는 딸기와 토마토와 어울려)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인 석류는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권장되는 과일이다. 석류에 풍부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여성 호르몬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에는 석류와 딸기를 함께 갈아마시면 좋다. 딸기에는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비타민 C나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므로 석류와 함께 마실 경우 노화 지연에 보다 좋다
(가을무, 열무와 잘 어울리는 꽁치) 10-11월에 가장 맛있는 꽁치는 제철 식재료인 가을무와 잘 어울린다. 무의 유황화합물이 꽁치의 비린내를 없애줄 뿐 아니라, 무에 많은 비타민 C와 소화효소 성분도 보충할 수 있다 무 대신 비타민 C가 많은 레몬즙을 뿌려도 좋다. 대표 레시피는 가을무를 넣은 꽁치 무조림을 들 수 있다. 또한 열무도 꽁치와 어울리는 식재료로 이 두가지를 조합하면 뼈 건강에 좋은 음식이 완성된다. 꽁치는 뼈와 관절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이 명태보다 많으며 칼슘도 다량 들어있다.. 꽁치는 오메가 3지방산이 많은 고단백 생선이다.
(꿀와 배 궁합 좋은 도라지)도라지와 배는 기관지와 목감기 증상 완화에 이로운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와 배를 함꼐 갈아서 도라지 배즙 형태로 마시면 더욱 좋다. 또한 따뜻한 도라지 차에는 쓴맛을 줄여주는 꿀을 타서 먹어도 좋다. 조선시대 동의보감에서 도라지는 기침이나 목이 붓고 아픈 증상,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쓰여있다. 이는 도라지의 아리고 쓴 맛을 나타내는 사포닌과 안토잔틴 덕분이다. 특히 사포닌은 목과 위의 점막을 자극해 가래를 배출하도록 돕는다
13. 문단의 국수, 피안에 이르다...민족의 아픔과 함꼐 아름다운 조선말을 사랑했던 김성동 작가
장편소설 만다라와 국수로 유명한 김성동 작가가 향년 75세에 25일 별세했다. 김 작가는 최근까지 암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1947년 서바벌고를 중퇴하고 도봉산 천축사로 출가해 수행자의 삶을 살았다. 그는 한국 근현대사의 이데올로기적 상처와 불교적 구도를 자신의 문학적 원천으로 삼은 작가다. 그는 1975년 주간종교에 첫 단편소설 목탁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당시 조계종은 목탁조가 불교계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승려들을 모독했다며 만들지도 않았던 승적을 박탈하기도 했다. 1976년 환속한 그는 1978년 한국문학에 소설 만다라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수도승 법운의 수행과 방황을 통해 한국사회의 병폐와 세속적인 불교를 비판한 만다라는 한국 불교소설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1981년 임권택 감독이 동명영화로 제각했으며 배우 안성기가 법운 역을 연기했고 1992년에 프랑스 등 해외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후 창작에 전념한 고인은 단편과 중편을 잇달아 발표하고 1983년 남로당 활동을 했던 아버지와 그 시대의 삶을 바탕으로 이념 갈등을 그릔 풍적을 문예중앙에 연재하다 내용이 문제가 돼 중단하기도 했다. 1991년 문화일보 창간호에 국수를 연재했던 당시 연재 중단으로 미완이던 이 작품은 27년만인 2018년 6권으로 완간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유장한 우리말로 풀어썼다. 국수사전-아름다운 조선말도 함꼐 펴내는 등 우리말 지키기에 앞장섰다. 문학평론가들은 그를 유가적 전통, 불교적 세계를 통합하며 자신의 문학관을 소신있게 지킨 작가라며 특히 그의 문장은 조선말인 한글 창제의 원리에 가장 가까웠다. 동료들이 그의 독특한 문장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라고 회고했다
14. 서울대 관악수목원 비밀의 숲....하루 18명에게만 허락된 일반인에 공개
서울대학교는 현재 수원과 안양에 각각 수목원을 만들어 관리 중이다. 여기서는 시민들의 여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연구와 교육 목적으로 설립되어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다. 1967년 설치한 관악수목원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건 2016년에 일로 안양시와 협의해 진행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매월 21일에 다음달 예약하는데 금방 접수가 끝나버린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2시간짜리다. 총 면적은 454만평이고 전시 면적은 7.6만평이다 수목원 내 산책길만 3km다. 프로그램 테마 역시 숲 구경이 아닌 산림 치유다. 제한된 구역 안에서 호흡 명상, 발 마사지, 족욕, 맨발걷기, 간단한 놀이를 하면서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은 차담 시간으로 천변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뜨거운 수국잎차를 나눠 마시면서 체험을 마무리한다. 수목원 안에는 목공체험장도 있다
삼성산에 삼막사는 안양을 대표하는 전통사찰이다. 한편 원효, 의상, 윤필 3명의 성인이 산에 들어 수도를 했다고 삼성산이라고 하며 삼막사도 통일신라 677년 원효가 창건하였다고 알려졌다. 3명의 대사가 막사를 치고 수도를 했다는 의미를 담아 삼막사라고 했다. 삼막사에 도착하면 먼저 뻥 뚫린 풍경이 맞아준다. 온통 바위로 뒤덮인 산 능선에 절이 지어진 모습도 신비롭다. 날이 맑으면 서해까지 보여서 배곶신도시와 송도까지 보인다. 삼막사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삼층석탑, 안양시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감로정 석조와 삼귀자, 경기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남녀근석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다. 특히 인상적인 건 마애삼존불이다
철원 9경 15.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 명소 철원
강원도 여행으로 춘천에서 버스로 1시간 20여분 거리의 철원이다. 한때는 도로, 철도, 교통의 요지로 번영을 이루었던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DMZ평화관광, 한탄강 잔도 트레킹, 임꺽정 전설이 깃든 고석정 통통배 등 관광명소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는 주상절리 길 1코스와 2코스를 연결해 주는 다리다. 별들로 이루어진 다리라는 뜻이 담겼다. 길이 180m 높이 40m의 현수교다. 주탑은 두루미를 상징한다 현수교는 기둥을 세우는 대신 철 케이블을 이용하여 건설한 다리다. 우뚝 솟은 주탑과 늘어진 케이블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편 주상절리는 기둥 모양의 갈라진 틈을 말한다. 대개 6각형의 형태다.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송대소 풍광은 최고의 절경이다. 10월부터는 물 윗길을 걸으며 한탄강 지질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부교를 설치한다고 한다 또한 학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로 15만평의 큰 규모로 둘레 탐방로가 4.5km 조성되어 잇고 철원 9경 중 하나다. 철새들의 번식지며 보금자리다. 10월 이후에는 새들의 낙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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